* 리펄스 베이
호텔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명소다. 산길을 돌아 금새 다달았다. 부채꼴 모양의 고급 아파트도 보았다. 너무 비싸서 하나도 분양이 되지 않았단다. 아름다운 모양의 건물이 덩그러니 솟구쳐 있다. 리펄스 베이로 내려가는 길목에 사원이 있다. 용상, 용왕 여신상, 남신상, 천세문, 여러 가지 동물상 등이 중국인의 선호 색상인 붉은 색상과 함께 사원을 빛내고 있다. 만지면 돈이 들어온다는 동물상도 있다.
앞에는 바다가 장관이다. 마카오에서 들어온 최초의 항구다. 은을 교역하던 항구다. 해변의 백사장이 길게 뻗어 있다. 해변의 고층 아파트가 고운 풍경을 더해준다. 중국의 국화인 핑크빛 양자경 꽃도 몇 송이 피어 있다. 저 꽃은 시내 곳곳에서도 여러번 보게 될 거란다. 여행 중 가장 많이 보는 꽃이란다.
홍콩의 남녀 결혼풍습은 남자가 지참금 있어야 결혼한단다. 예쁜 여자는 90억원을 받고 결혼했단다. 집 장만에서부터 혼수, 패물까지 남자가 다 준비한단다. 예쁜 딸을 낳으면 홍콩에서는 돈을 많이 번다고 하여 웃었다. 경찰은 시민을 철저하게 보호한다. 할머니 같은 경우는 업고 횡단보도를 건네준다. 음주단속이 없다. 공무원이 가장 존경받는 직업이다. 경찰도 존경 받는다. 이곳에서는 경찰을 때리는 자가 가장 나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