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Arts
금오산 잘 있거라(박정희 전대통령 작사)
금오산 잘 있거라(박정희 전대통령 작사)
박정희 작사, 박시춘 작곡, 박재홍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Q_WuGWK-XlI
1961년 5월 박정희 전대통령이 제2군부사령관으로 재직할 때 혁명을 거사하러 서울로 가면서
고향 구미의 금오산 상공을 지나는 'L19기'에서 쓴 메모를 바탕으로 한 노래이다.
3절 가사는 후에 반야월선생이 작사하여 추가한 것이다.
황파에 시달리는 삼천만 우리동포
언제나 구름 개이고 태양이 빛나리
천추에 한이 되는 조국질서 못 잡으면
선혈 바쳐 넋이 되어 통곡하리라
영남에솟은 영봉 금오산아 잘있거라
세번째 못이룬 성공이룰 날 있으리라
대장부 일편단심 흥국일념 소원성취
못하오면 돌아오지 아니하리라
이나라 이겨례를 지키는 큰 별이여
님께서 일어선 새벽 태양은 빛났소
무궁화 다시피고 금수강산 겨례들이
복 되는날 영광이여 영원하리라
박정희 前대통령이 쓴 노랫말 '금오산아 잘 있거라' 초판 음반 공개
한국 경제
입력2012.10.08 17:26 수정2012.10.09 06:24
박정희 前대통령 노랫말 음반·가사지 공개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이 노랫말을 쓴 ‘금오산아 잘있거라’의 비매품 초판 음반과 가사지(사진)가 공개된다.
‘애수의 소야곡’ 등을 작곡한 고 박시춘 선생(1913~1996)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열리는 기록전에서다. 9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기록전에서는 박시춘의 유가족과 대중음악평론가 박성서 씨가 소장해온 희귀 자료들이 대중에게 처음 공개된다.그중 눈에 띄는 건 박시춘이 작곡하고 박 전 대통령이 노랫말을 쓴 ‘금오산아 잘있거라’의 비매품 초판 음반과 가사지다. 박성서 씨는 8일 “‘금오산아 잘있거라’는 박 전 대통령이 작사해 가수 박재홍 씨가 노래한 1964년 곡”이라며 “가사에는 구국을 위해 고향을 떠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