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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한번 보여주실까? 연방군이 만든 모빌슈트의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말도 안돼! 이 거리에서 직격을 먹였는데! 에에잇!! 연방의 모빌슈트는 괴물인가!"
-샤아 아즈나블
(그만둬 가뎀! 넌 상대가 안돼!)
"이 자쿠도 나와 함께 역전을 거쳐온 용사다! 급히 만든 연방의 모빌슈트 따위하고는 격이 다르다는 걸 보여주마!"
"여... 연방군이... 이 정도의 모빌슈트를 개발한 건가...!"
-가뎀
지구연방군의 V작전에 의해 개발된 초기 모빌슈트로, 같은 V작전의 산물인 건탱크와 건캐논이 주포와 로켓등 보유 화기에 의한 중장거리전을 상정하여 개발되었다면, 건담은 백병전에 의한 근접전을 상정하여 개발되었다. 파일럿의 생존률 향상과 귀중한 실전 데이터의 회수를 위해 몸체에는 탈출용 소형 전투기인 코어 파이터를 내장한 코어 블록 시스템[5]을 채용하고 있다. 또, 후에 개발된 G파츠와 합체함으로서 다양한 지형에서의 전술적 운용도 가능하다.
모빌슈츠에 대한 기술과 지식기반이 아무것도 없었던 연방에서 넘쳐나는 자금과 자원, 기술인력을 투입하여 만들어낸 기적의 결정체. V작전을 적극 추진한 레빌 장군의 지원하에 시험 제작기인 건담에는 사용될 예산을 모두 무시하고 연방에서 해볼 수 있는 모든 것을 투입하여 당시 연방군이 보유한 최신 기술이 충분히 채용되었다. 특히 모빌슈츠용의 각종 빔 병기(대표적으로 빔 사벨)는 건캐논과 건담에 이르러서 처음으로 실용화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빔 라이플은 전함의 주포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우수했다.
방어력과 운동성 또한 무식한 수준이라 초기의 아무로의 경우 민간인 소년이라 기량과 경험이 당연히 정규군 군인인 진이나 데님, 장교인 가뎀과 샤아에 비할 바가 아닌데도 불구하고[6] 건담의 무지막지한 기체 성능으로 아무런 실전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도 매뉴얼만 보고 자쿠II 2대를 일방적으로 때려잡았다. 또한 지휘관용으로 커스텀되어 일반 자쿠보다 30% 정도 향상된 성능을 가진 S형을 타던 샤아의 움직임을 어느정도는 따라잡을 수 있었으며, 샤아 역시 마젤란급 전함도 격침시킬 수 있는 자쿠 머신건이나 바주카를 정통으로 맞고도 흠집조차 나지 않는 무식한 방어력을 눈 앞에서 목격하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또, 실전의 모든 국면에 견딜 수 있고, 대응할 수 있는 완성도를 이루어내기 위해 기체 개발에 들어간 비용은 철저히 무시되었으며, 생산 과정에서도 아주 엄격하고, 높은 수준의 파츠 선별 과정을 거쳤다. 전시개발품이라고는 상상조차 할 수없는 사치스런 기체였던 것. 이때 기준에 미치지 못한 파츠들을 따로 조립해서 육전형 건담 등의 기체가 소수 양산되었다.
단, 기준 미달이라고는 해도 흔히 생각하는 그런 못쓸 물건같은게 아니다. 이 폐기 파츠들은 어디까지나 성능 기준이 V작전에 맞춰진 물건이고, 건담은 연방에서 예산을 무시하고 도입 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만을 투입한 기체였기 때문에 아주 조그마한 흠이라도 있으면 기준 미달로 취급하여 폐기했다. 그래서 아무리 기준 미달인 폐기 파츠라고 해도 그 하나하나의 품질 자체는 어지간한 기체 저리가라 할 정도의 고성능 부품이었기 때문에 이 폐기 파츠들과 건담의 예비 파츠들을 부품으로 써서 조립한 육전형 건담 같은 기체도 사용치 않는 부품으로 만든 급조품이지만 통상 MS 1대분의 우수한 능력치를 가질 수 있었다.
코어 블록 시스템에 의한 복잡한 기체 구조나 고기동-고출력-중장갑은 결코 손쉽게 생산해낼만한 양산 대용품은 아니었지만, 그 종합적인 성능은 7년 후인 그리프스 전쟁 때의 모빌슈트와도 비교될 정도였다.[7] 이와 같은 건담의 높은 운용성과 실전 성능을 바탕으로, 다시 생산비를 고려해 기체 구조를 간략화 하고 코스트를 끌어내린 저가판 양산형 모빌슈트 RGM-79 짐이 대량 양산되었다.
일년전쟁 때 압도적인 전과를 올린 건담은 후의 모빌슈츠 개발에도 다대한 영향을 주었다. 여담이지만 붉은 턱은 청음기라는 음향수신기기이고 메인 카메라는 사실 이마 위에 있는 렌즈. 흔히 메인 카메라라 생각하는 눈은 사격용 보조 카메라다.[8]
V작전을 통해 개발된 3기의 모빌슈트 중 하나인 건담은 특유의 범용성을 통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었다. 다만 예산과 기술을 마구 쏟아부은 결과 기체 자체의 코스트가 너무 높아서 그대로 양산할 수는 없었다. 따라서 구조를 간략화시키고 양산에 유리한 형태로 생산되기 시작한 건담의 양산 타입이 바로 짐이다.
이런 류의 프로토타입에 미치지 못하는 양산형의 시초. 현실에 대입할 경우, 실제 생산형이 테스트용의 프로토타입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다만 흔히 사람들이 아는 사실과 달리 애초에 건담은 프로토타입 건담을 통해서 제작 테스트가 이미 된 양산 2호기, 즉 완성품이었다.[9] 짐 역시 건담을 그대로 양산한 기체가 아니라 건담의 매우 높은 가격을 양산에 적합하도록 낮추기위해 건다리움 합금 대신 일반 티탄 합금 장갑을 쓰고, 코어 블록 시스템을 카세트 블록 시스템으로 대체하는등 양산하기 쉽게 건담을 기반으로 구조를 새로 설계한 기체이기에 건담의 양산형이라기보다는 건담을 기반으로하여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복잡한 요소를 빼버린 '간이양산형'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건담과 짐은 '프로토타입-양산형'에 1:1로 대응되는 기체가 절대로 아니다.
주무장으로는 빔 라이플을 장비하고, 격투전에서는 빔 사벨을 이용하며, 기동성과 운동성을 위해 중장갑을 씌우지 않는 대신에 별도로 실드를 장비하는 컨셉 등은 후의 모빌슈트 개발의 표준으로 정착해 나가게 된다. 가장 가까운 예로, 건담이 등장하고 난 후에 개발된 지온 공국군의 겔구그는 건담의 컨셉이 지온측에도 파급된 좋은 예다.
무장의 기본적 구성은 사격용으로 빔 라이플을 매니퓰레이터에 소지하거나 허리 뒷부분에 고정하고, 근접용으로 빔 사벨을 등 뒤 백 팩의 상부에 좌우 1개씩 탑재하고 있다. 또, 고정식 내장 무기로 60mm 발칸포를 머리 부분 좌우에 각각 1문씩 갖추었다. 여기에 실드를 더해서 빔 라이플, 빔 사벨, 헤드 발칸, 실드를 기본으로 하는 무장 구성은 이후의 건담 타입에서 대부분 표준이 되었다. 개발 기간을 그다지 충분하게 잡지 못했던 건담의 무장은 휴대용 빔 병기를 완성시키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여러가지 것이 준비되었다.
먼저 실드는 긴 육각형의 본체에 상단에는 직시형 창이 나있는 방패로, 왼손목에 장착해서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등 뒤의 백 팩에 고정한다. 견고한 방어력과 충격 흡수를 위해 루나 티타늄을 소재로 하는 삼중 벌집 구조(TRIPLE HONEYCOMB STRUCTURE)로 되어 있다. G파이터와 건담의 연계 작전이 고려되면서 실드는 G아모나 G불이 될 때에 오른팔에도 장비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필요에 따라서는 2매의 실드를 겹치거나 분리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었다. 재질이 재질이니만큼 당시로서는 매우 견고한 강도를 자랑했기 때문에 직접 적에게 던져 장갑을 꿰뚫는 무기로 사용하기도 했다. 양산형인 짐의 실드와는 같은 재질이라는 설과 다르다는 설이 있지만, 아직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다.
하이퍼 바주카는 구경 380mm에 장전 가능한 탄수는 5발로 적은데다가 발사 속도도 느리지만, 본체로부터의 에너지 공급이 필요없고, 빔 라이플 이상의 파괴력을 얻을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애니메이션 종반에는 하이퍼 바주카를 양손에 각각 장비하고, 등에는 실드와 빔 라이플을 고정해서 출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끔 하이퍼 바주카를 장비한 짐도 볼 수가 있다.
건담 해머에 관해서는 항목 참조.
슈퍼 네이팜은 애니메이션 제 2화 건담 파괴 명령에서 사용한 강력한 네이팜탄으로, 자쿠II에 강습을 받아 회수 불가능할 정도로 파괴된 모빌슈트의 잔해를 이 슈퍼 네이팜으로 기밀 보관 유지를 위해 소각했다. 네이팜의 발화에는 빔 라이플을 사용한다. 본래 건담의 무장은 아니라고 한다.
빔 자벨린은 빔 사벨의 그립(손잡이) 부분을 늘려, 그 끝에 빔을 발출시켜 창처럼 만든 형태로, 빔의 발생 범위가 작아 에너지 소비가 적다는 이점이 있으며, 공격 범위도 길다. 하지만 초근거리에서는 사용이 힘들다는 것이 단점. 자벨린이라는 명칭대로 투척 무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심지어 가우의 날개 위에 올라탄 채 뭉툭한 빔 자벨린을 박아넣고 밭 갈듯이 아주 갈아버린 적도 있다.[10]
디 오리진에선 건담 해머, 슈퍼 네이팜이 삭제[11]되었고 대신해서 숄더 캐논이 추가되었다. 빔 사벨을 수납하는 어깨 파츠를 일부 환장해서 장착하는 것으로 지구에 강하한 직후 가르마가 이끄는 지온 지상군과의 교전 등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하였다.
전설 그 자체.
사이드7에서 롤아웃된 후 화이트 베이스에 탑재될 예정이었으나 V작전의 진위를 추적해온 샤아 아즈나블 대에 의해[12] 1호기와 정식파일롯 및 화이트 베이스 운영요원들이 전멸당하는 사고를 당하고 만다. 하지만 이 사건 덕택에 아무로 레이라는 우주괴수와의 운명적 만남을 갖고 말았으니...
민간인에 조종이라곤 처음인 청소년 파일럿을 만났지만 기체 자체의 사기적 위력 덕택에[13] 완전 무장한 자쿠 2기를 그냥 잡아먹어버렸다.
이후 여차저차 예정대로 화이트 베이스에 탑재되어 아무로가 그대로 파일럿이 된다. 이때 사이드7을 막 벗어난 틈을 노리고 쳐들어온 샤아의 자쿠에게 여러가지로 농락당하지만 특유의 고성능으로 어떻게든 살아남아 루나2를 거쳐 지구권에 강하하게 되는데... 샤아의 계략에 걸려 그라함과 싸우다가 화이트 베이스로 귀환하지 못하고 중력권에 잡히게 된다. 하지만 단독으로 대기권 돌입을 이뤄내서 샤아를 다시 한번 경악시켰다.[14] 이렇게 건담과 직접 전투를 해본 샤아는 비록 아무로의 실력이 한참 낮았다고는 하지만 그걸 상회하고도 남는 건담의 말도 안되는 스펙을 눈 앞에서 직접 확인함과 동시에 경악했으며 이때 남긴 불후의 명대사가 바로 그 유명한 "연방의 모빌슈트는 괴물인가!"
건담을 잡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샤아의 계략에 걸려 쟈브로가 아닌 지온군이 점령중인 북미 지역에 강하하게 되어 가르마 자비군의 공격을 받으나 조종에 익숙해지기 시작하면서 백팩출력으로 뛰어올라서 대기권내 전투기도 때려잡기 시작한(!)[15] 아무로와 그 사기적인 성능으로 헤쳐나가고 매복작전 및 샤아의 어시스트로 가르마를 전사시킨다.
그 후 가르마의 복수를 위해 출전한 람바 랄 대에 고전하지만, 지온군의 팀킬[16]과 성장한 아무로는 결국 승리하고 오뎃사로 향하게 된다.
그 다음은 검은 삼연성이 도전해왔는데 마틸다 아쟌의 희생으로 매쉬를 해치우고 오데사 작전에도 참가, 마 쿠베가 발사한 핵미사일의 탄두를 잘라내는(!) 활약을 보이면서 승리의 주역이 된다. 검은 삼연성 중 남은 2명을 해치운 건 보너스.
결국 목적지인 쟈브로에 도착 건담의 전투 데이터를 넘겨 건담의 양산형 버전인 짐을 완성시켰다. 그동안 착실하게 쌓인 건담의 데이터가 축적된 짐은 1년 전쟁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고,[17] 화이트 베이스는 그 공적을 인정받아 제13독립부대가 된다.[18]
별1호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서 사이드 6를 향해 출항하게 되는데, 도중에 샤아의 옛 부관인 도렌이 무사이 3척으로 길을 막고 샤아가 오기 전까지 버티려고 하나 가볍게 밟아주고 사이드 6에 기항하게 된다.
도즐이 보낸 콘스콘 대에 습격당하나 5분만에 릭 돔 12대를 해치우는 엽기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는 당시 아무로가 뉴타입으로 각성해가고 있었기 때문.
별1호 작전에 참전, 솔로몬 요새를 탈환하는데 결정적인 수훈을 세우고[19], 샤리아 불의 브라우 브로와 맞서게 되는데, 어쨌든 막아내기는 했으나 아무로의 반응속도가 건담의 성능을 넘어서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모스크 한 박사가 마그넷 코팅을 해줘서 건담의 성능이 더욱 향상되었으며, 사이드 6에서 마주쳤던 라라아 슨의 엘메스와 싸울 때 그 위력을 보여주게 된다. 하지만 샤아의 개입으로 원치 않게[20] 엘메즈를 파괴해버렸고 이는 샤아와 아무로 두 사람에게 영원한 트라우마가 된다. 특히 라라아가 마지막으로 공감했던 대상이 아무로였다는 것은 샤아를 붕괴시키는 큰 원인으로 작용하게 되었다.
이러한 비극을 겪었으나, 건담은 1년전쟁 최후의 전투인 아 바오아 쿠 전역에서도 대활약해 성능에서 상대가 안 되는 지옹의 어그로를 확실히 끌어 끌고 다니면서 지온군을 때려잡았고, 결국은 아 바오아 쿠 전역에서 지옹과 함께 최후를 맞이했다. [21]
이렇듯 연방군 최초로 개발된 MS라고는 믿기 힘든 대활약을 펼쳐 지온군의 어그로를 왕창 끌었고 이 녀석 및 화이트 베이스 대[22]를 잡으려고 보낸 지온군의 에이스들을 싸그리 갈아마시면서 1년전쟁의 승리를 이끌게 되었다. 설정집에서도 '연방과 지온 양쪽을 놀라게 한 신화적인 기체'라고 언급되며,이러한 활약상으로 건담은 연방군한테 있어서 승리 및 정의의 상징이 되었고 전간기에는 건담 개발 계획, 티탄즈는 건담 MK-2를 만들 정도였다. Z건담을 비롯한 'RX 계열이 아닌 MS들'이 기체의 이름을 물려받은 것도 이런 맥락이다.
그러나 당연히 이런 괴물같은 성능만큼이나 코스트도 무시무시해서 연방군은 성능을 다운시킨 양산형 기종인 짐 시리즈를 만들 수밖에 없었으나, 그 역시 건담의 실전 데이터를 이식받아 뛰어난 양산기가 될 수 있었다.[23]
결론적으로 초월적인 능력도 능력이지만 그에 대응하는, 아니, 뛰어넘는 괴물을 파일럿으로 맞이함으로써 전설이 된 기체.[24]
TV판에서 앗잠과 전투중 앗잠 리더의 고열 공격으로 장갑온도가 4천도를 넘어서자 건담이 경고 메세지를 말하는 장면도 있다.(유일무이한 MS의 대사이지만 정확히는 탑재된 컴퓨터가 말한것.)
형식번호인 RX의 'R'이 연방군의 일본어 발음인 '렌포군(Renpougun'의 약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지만, 정작 이 형식번호를 지은 고토노 마사노부는 RX-78의 R이 '로봇 병기'라는 뜻이라고 했다. 그러니까 R(로봇 병기) X(시작형) 78(78년도 개발)-2(2번째 기체)[25].로서 이를 다시 풀어쓰면 우주세기 0078년에 롤아웃된 로봇 병기 2호기.가 된다. 그리고 기체 컬러링이 흰색을 중심으로 도색된 트리콜로라서, 이 기체의 파일럿인 아무로 레이의 이명은 연방의 하얀 악마.
여담이지만 RX-78시리즈는 해가 거듭될수록 점점 그 숫자가 늘어났다. 그 결과 1년전쟁에 실전투입된 RX-78이 아무로의 2호기만 있었던 게 아니라, 4호기, 5호기로 6호기로 늘어났고, NT-1은 사정상 그대로 폐기, 7호기는 나중에 지온 잔당 소탕 작전에 투입된다. 거기에 4호기가 갑툭튀하면서 이미 4호기로 설정된 알렉스는 굴러온 돌한테 박힌 돌 빠진 꼴이 되어버렸다. 더러운 설정놀음의 폐해. 그 서슬에 단 1기로 전쟁을 뒤집어 놨던 언터쳐블의 포스가 줄어든 것 같지만 그 RX-78 시리즈의 '원조'가 된다는 점에서,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전쟁터를 휘저었다는 점[26]에서, 여전히 지온의 악몽이다. 0080이나 MS IGLOO 시리즈에서도 '100기 이상의 MS를 박살낸 악마'라는 이야기가 오갈 정도다.
토니 다케자키가 자신의 패러디 만화에서 샤아와 도즐의 대화로 건담을 비꼬았던 적이 있다. 가령 샤아가 장갑이 튼튼합니다. 라고 하자, 도즐이 그러면 약한 곳을 치면 되는데 그런 기본도 모르냐[27]고 하고, 샤아가 건담은 전함 주포급의 빔 라이플을 가지고 있다고 그러자 도즐이 "넌 그런 주포가 달린 전함을 한번에 3척이나 박살냈잖아."라는 식으로 받아치는 식이다.
#퍼스트 건담의 초기 디자인이다. 이름은 건보이. 오오카와라 쿠니오의 처녀작 다이탄3의 느낌이 짙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 극장판3에서 케로로가 건프라를 맞춘 다음 병기화 용액을 뿌려서 건담을 실체화시킨 다음 타고 날아가기도 한다. 이때 주제가를 한소절 한 건 덤. 심지어 아무로 레이의 유명대사[28]와 전설의 라스트 슈팅까지 등장했다.
기동전사 건담: MS IGLOO 1년 전쟁 비록에도 잠깐 카메오 출연했다. 알베르트 샤하트 기술소장이 선물이라면서 보여준 전투영상인데, 바로 TV판 1화에서 진의 자쿠II를 공격해 머리 동력선을 파괴하는 장면을 진의 시점에서 촬영한 영상이다. 당연히 이걸 본 올리버 마이는 그대로 말을 잃었다.일본 자위대의 전력이라고 한다.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에선 활약이 너무 비정상적이라 생각했는지 스펙이 적당하게 너프[29]되고 활약도 WB대 전원에게 골고루 분배되어 조금 약해진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각종 굵직한 활약은 다 해주어서 당시 연방 최강의 모빌슈트란 자리는 지켜냈다. 특히 지온군도 차세대 병기를 내보내기 시작하는 후반부에는 거의 아무로의 독무대.
어떤 건덕후가 3D 모델링 강좌를 만들었다.
기동전사 건담 UC의 시대 쯤에 가면 이미 전설의 모빌슈트 취급을 받고 있다.
본작이 스타워즈에 많은 영향을 받은 만큼, 건담 또한 곳곳에 스타워즈에서 따온 디자인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빔 샤벨(≒라이트세이버)과 조종석의 조준기(≒X-wing의 조종석 조준기)를 꼽을 수 있다.
한자로는 건담 건이라고 쓴다.
실기체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첫댓글 멋진 자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