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마루, 홍보관 하나로 합치다!
그리고 '거시기 하시죠?' 전시회
쿤스트할레 광주와 홍보관 통합
디지털 방식, 풍성해진 프로그램 눈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기자단 4기
이혜지(글), 박민우(사진)
취재일자: 2011. 07. 19. (화)
▲ 아시아문화마루(쿤스트할레 광주)에서 홍보관 재단장 및 '거시기 하시죠?' 전시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구)전남도청 분수대에 붉은 꽃이 피었다. 바람 따라 잎을 흔드는 꽃은 ‘숨 쉬는’ 것처럼 보였다. 쿤스트할레 광주(이하 쿤스트할레) 위에는 경찰 모형이 장식됬다.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꽃과 모형은 설치작가 최정화의 ‘숨 쉬는 꽃’과 ‘퍼니 게임’. 이 작품들은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주최하고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글로벌아티스트 릴레이 아트 프로젝트-거시기 하시죠?’전(展)의 첫 번째 전시물의 일부로, 지난 19일 쿤스트할레를 찾은 사람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었다.
이 날 쿤스트할레에서는 통합된 아시아문화마루(쿤스트할레 광주) 및 홍보관 오픈 행사가 있었다. 행사를 위해 이병훈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과 이승권 운영사업 책임교수, 정유진 쿤스트할레 프로그램 매니저를 비롯한 담당자들과 최정화, 정운학, 이매리, 박유복, 최옥수, 마C, 김주연 등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 상단 좌측부터, 최정화 작가, 이승권 운영사업 조선대 책임교수, 이병훈 추진단장,
(다음 줄) 박유복 작가, 김주연 작가, 정유진 프로그램 매니저, 마C 작가, 정운학 작가, 이매리 작가 등.
식은 쿤스트할레 광주와 홍보관의 통합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했다. 쿤스트할레 프로그램 매니저 정유진은 프로젝트 브리핑에서 기존에 운영되었던 쿤스트할레와 홍보관에 대해 설명한 후 두 기능이 통합한 후 변화한 점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새로 운영될 홍보관은 기존의 패널 위주의 텍스트 형식에서 벗어나 영상, 사진, 터치스크린 등의 다중 매체 방식이 도입돼 운영된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에 대한 터치스크린, 아시아문화전당 내에 들어서는 5개원에 대한 영상 콘텐츠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아울러 ‘시민이 만드는 홍보관’, ‘찾아가는 홍보관’ 등 기존에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 홍보관 내부의 모습
쿤스트할레의 경우는 기존에 운영되었던 ‘무비나이트’, ‘오픈토크’, ‘DJ+나이트’, ‘야(夜) 벼룩시장’, ‘라이브러리+BAR’ 등을 보완해가며 아시아문화전당의 쇼케이스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꾀하는 한편, 국외적으로도 진행되었던 다양한 활동들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국제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프로그램으로 쿤스트할레 광주 파빌리온(홍보관)을 독일 라이프찌히 스피너라이에 구축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신진작가 발굴 공모를 전국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2인의 작가는 문화 메신저로 독일 라이프찌히의 국제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이 날, 추진단 관계자 및 광주/전남 언론인 그리고 광주 시민들이 참여하였다.
현재 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되고 있는 행사는 19일부터 19월 23일까지 열리는 ‘글로벌아티스트 릴레이 아트 프로젝트-거시기 하시죠?’전. ‘숨 쉬는 꽃’, ‘퍼니 게임’의 최정화 작가 외에도 광주지역 작가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 및 광주 시민들이 참가해, 작품설치를 통해 아시아문화마루 일대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예술지대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이병훈 단장은 이 날 행사에서 “전당 개관 전까지 아시아문화마루가 지역 작가의 창구, 서브컬쳐의 공간 또 아시아문화전당의 쇼케이스 공간의 기능을 했으면 좋겠다”며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아시아문화마루 관계자는 “이번 통합으로 두 기능이 합쳐짐에 따라 시너지효과가 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참고자료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기자단 이혜지 rubatoo@naver.com]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학생기자단 박민우 pamioo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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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프로그램 정말 많네요. 쿤스트할레 찾아가는 재미가 늘었네요. ㅎㅎ
프로그램 정보를 한눈에 볼수있네요? 저희 가디언 카페에도 올려놔야겠어요!!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쿤스트할레 광주,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우와~ 가디언님들께서도 까페에 자주 와주면 좋겠네요!
ㅋㅋ와우 ㅋㅋ 정말 기사 읽을 때마다 쿤스타 할레가 이렇게 변화 하고 있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뿌듯합니다 ^^
거시기 하네요. 박민우 기자님의 숨은 열정들이 기록으로 확연하게 와 닿습니다. 문화가 있는 곳에서 뜨거운 예술의 환희를 늘 만나고 싶습니다.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문화일반 / 일반분야 문화가디언 정경아 드림.
초대합니다. 오는 7월 30일에 아트로드가 개최됩니다. 기자님의 애정어린 발걸음을 희망합니다.
기사 잘읽었어요! 앞으로 예정된 프로그램명을 보니깐 완전 +_+ 궁금궁금해요~ ㅎㅎ기대됩니다 ㅎㅎ 수고 많았어용^^!!
현재 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되고 있는 행사는 19일부터 19월 23일까지 열리는 이 부분 <19월->9월> 오타 수정해주세요^^
아시아문화마루에서 펼쳐질 문화행사 무지무지 기대됩니다. 방학동안 놓치지 않고 찾아봐야겠어요. 기사 잘봤습니다.
덕분에 새로운 프로그램 소식도 알게되서 좋네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