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물건 진열을 하면서 본 아침마당은
'처복.남편복'이란 주제로 패널들이 서로 얘기를 나누었어요....
그들중 젊은 층은 '자신이 상대방에게 복이 된다' 라고 말하고...
나이가 좀 든 사람들은 '자신의 배우자가 자신에게 복이 됐다'고 얘기들을 하네요..ㅋ
말을 잘 한다는것도 참 좋은 달란트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때론 재밌있게...때론 진지하게 핵심을 집어서
남이 알아듣기 좋게 말을 한다는 것....
그러면서도 과격하지않고 부드럽게요...
시인 용혜원님도 패널로 나오네요....
그분의 시를 읽고 직접 뵈니...
영~~매치가 안되서~~~~ㅋㅋ
가정연구소장인 어느 여자분은
자신의 사위에게 '자네가 얼마나 좋은 여자를 아내로 맞이하는지
그것이 자네 복'이라고 말을 했다네요...
그러면서 하는말...
며느리는 우리 집으로 들어오니까 그런 말이 안 되는데...
딸은 보내는 입장이라 그런지 그말이 나오더라 하네요...ㅋ
전 저번 주말에 새 며느리와 주방일을 하면서....
'유나야 고향 엄마친구가 그러는데...
자신의 서울에 있는 딸이 대신 예식에 갔는데...
신부가 이쁘고 그걸 보니 남자가 능력있는 사람이겠다'고 했다더라...
그렇게 이쁘다는 칭찬을 해줬어요....
그랬더니..하는말....
'어머니, 어떤이들은 신랑이 밑지다 색시가 밑지다 하는데...
우린 둘이가 똑같데요ㅎㅎ' 하네요....
그래서 제가 속으로 그랬어요.....
'유나야, 난, 살아봐야겠지만 승락할때는 좀 밑진 기분이었는데......'
하고요...
누구나 자신의 자식이 낫게 보이겠지요...ㅋㅋ
우리엄마도 날 보내며 얼마나 억울해 했는데요..ㅋㅋ
첫댓글 아~저는 얼굴을 자꾸 보라고 하니 부담이 되어서요~ 헐크님~중학교때 그런적이 있어서 그랬는데~메이커떔에 그런것인데 저는 방송에 챙피한것이 나왔는데 자꾸만 억어지로 얼굴을 보라하니 억을한 생각을 하느라고 편하게 있습니다~
얼굴은 볼 필요가 없어요...결혼하고 사는데는 마음이 더 중요해요.....샬롬.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老캔디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울 노캔디님은 뵙지 못해서 알수는 없지만 말보다는 글을 아주 맛깔스럽게 쓰시는 재능이 있으신 분이란 생각입니다. 사실 아들을 보낼 때는 아들이 아깝고, 딸을 보낼 때는 딸이 아까운게 부모들의 마음이 아닌가 싶네요. 아깝던 아깝지 않던 부모의 관점이 아니라 둘 사이의 관점에서 서로 평등하니 결혼을 하는게 아닌가 싶긴합니다. 별탈없이 행복하고 화목하게 살아주는 자녀들이길 바랄 뿐인것이 또 부모의 심정이겠지요. ^^ 사실 제 개인적으로는 맛깔스럽게 글을 잘 쓰시는 노캔디님이 부럽습니당.ㅎ
사모님께서 친찬해 주시니 감사합니다...제가 저녁에 7~10시까지만 시간이 있어서 카페를들어와요...여러 많은 은혜의 자료를 보지 못함을 죄송해 하고요..장사를 하다보면 사람을 깊이 사귀지는 못하지요..교회생활도 그렇고요...그래서 제가 글을 쓰고 서로 대화하는걸 좋아하지요...자신의 얘기를 부끄럼도 없이 글을 쓰면서 전 아주 당당하고 밝은사람이 되었어요..늘 읽고 댓글 달아주시는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老캔디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교회 집사가 저에게 묻습니다... 사모님 사모님은 어떤 며느리 얻고 싶으세요....엉 나는 그저 울 아들 사랑한다면 OK 할것 같은데....우잉 무슨...아들의 혼기가 차가니 요즘 듣는 말입니다..흉각각 정각각이라고 내 아들을 내가 아는데 요즘은 사랑한다고 데리고 오면 그저 고마울것 같아요 *^^* 나중에 한가해지면 아까우려나
사모님의 말씀이 맞아요..저희 며느리도 제 아들과 다투지않고 잘 맟추며 사귀는 것과 믿음이 좋은것이 젤 마음에 들었지요...아름다운이 사모님댁에도 훌륭한 며느님이 들어오실줄 믿습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老캔디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교훈과 감동의 글 감사합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동이 오는 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