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원 산책 일기】
입동(立冬) 날 대전 유등천 풍경
/ 윤승원
겨울 초입 답지 않은 온화한 날씨
바람 한 점 없이 잔잔한 물결
만나는 사람마다 씩씩하고 밝은 표정
그지 없이 평화로운
내 고장 유등천 입동 풍경
2022.11.07. 오후 3시 현재
윤승원 산책길 記
2022.11.07. 15:00 대전 유등천 [사진= 윤승원]
♧ ♧ ♧
첫댓글 ♧카카오스토리에서◇김용복(극작가, 수필가) 22.11.07.21:01사진 촬영 잘 하셨습니다. 저도 내일 걸어보고 싶어요.자주 댓글 달지 못해도 올리시는 글, 나누는 말씀 모두 읽고 있어요.
◇답글 / 윤승원 22.11.08.06:00입동인데도 마치 봄날씨처럼 푸근하고 바람도 없이 잔잔해서 걷기 좋았습니다.백로, 왜가리, 물오리도 볼 수 있고요.팔뚝만한 물고기도 장관인데 사진으로는 담지 못했습니다.이렇게 좋은 풍경을 혼자 즐기기 아쉬워 외출이 자유롭지 않은 병석의 옛 경찰 동지에게도 보냈습니다. 존경하는 김 작가님이 따뜻한 눈길로 봐주시고 애정어린 격려를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윤승원 작가님의 사진 솜씨도 가위 일품입니다. 예술은 시로, 수필로, 사진으로 모두 통하는 것 같습니다. 유등천하면 저의 경험에도 몇 가지 추억이 떠오르는 곳입니다. 갈대 꽃이 인상적이고, 징검다리도 깊은 정감을 줍니다. 그 중 제 생각에 가장 멋진 사진은 맨 아래의 물에 비춰진 사진입니다. 한가로운 두루미의 모습이 물속에 투영되어 있군요.감사합니다.
◇답글 / 윤승원정 박사님께서도 지난 날 유등천 추억이 떠오르시는군요. 대전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휴식처이자 운동코스로 인기가 아주 높습니다. 사계절 모두 사진 촬영지로도 인상 깊은 곳입니다. 어제는 특별히 요즘 유행인 <맨발걷기>할 수 있는 운동장도 만들어 놨더군요. 참으로 우리나라는 천국입니다. 감사합니다.
윤선생님의 정성과 애정이 느껴지는 사진들입니다. 개인적으로 청양에 화원이 있는 미술가 선생님이 계십니다. 며칠전 찾아 뵈었고요.사진과 그림의 매력은?보는이에 따라 각자 해석을 달리 할 수 있는 것이 최대의 매력인 듯 합니다.남자~~여자~~아이~~어른~~전문가~~비전문가~~병든자~~건강한 자~~고독한 자~~기타 등등~~그래서 저는 작가의제목이 없는 그림과 사진을 좋아합니다.더 많은 사람들이 각자 느끼며, 행복해질 수 있도록~~
고맙습니다.저는 사진에 대한 특별한 기술은 없고요.살아가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장면이나풍경은 폰카로 담아 두지요.이미지 사진을 넣으면 글을 쓰는 데도수월하고, 시각적으로도 보기 좋지요.또 인터넷에선 노출이 잘 되는장점이 있지요.언론사 기사에서도 그러기에 사진을 넣는 것은 기본이고요.일반적인 글에도 관련 사진이 필요하지요.저는 사진을 구하지 못하면서양화가 아들에게 삽화를 부탁하기도 합니다.
첫댓글 ♧카카오스토리에서
◇김용복(극작가, 수필가) 22.11.07.21:01
사진 촬영 잘 하셨습니다.
저도 내일 걸어보고 싶어요.
자주 댓글 달지 못해도
올리시는 글,
나누는 말씀 모두 읽고 있어요.
◇답글 / 윤승원 22.11.08.06:00
입동인데도 마치 봄날씨처럼 푸근하고
바람도 없이 잔잔해서 걷기 좋았습니다.
백로, 왜가리, 물오리도 볼 수 있고요.
팔뚝만한 물고기도 장관인데 사진으로는 담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풍경을 혼자 즐기기 아쉬워 외출이 자유롭지 않은
병석의 옛 경찰 동지에게도 보냈습니다.
존경하는 김 작가님이 따뜻한 눈길로 봐주시고
애정어린 격려를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윤승원 작가님의 사진 솜씨도 가위 일품입니다. 예술은 시로, 수필로, 사진으로 모두 통하는 것 같습니다.
유등천하면 저의 경험에도 몇 가지 추억이 떠오르는 곳입니다. 갈대 꽃이 인상적이고, 징검다리도 깊은 정감을 줍니다.
그 중 제 생각에 가장 멋진 사진은 맨 아래의 물에 비춰진 사진입니다. 한가로운 두루미의 모습이 물속에 투영되어 있군요.
감사합니다.
◇답글 / 윤승원
정 박사님께서도 지난 날 유등천 추억이
떠오르시는군요.
대전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휴식처이자 운동코스로 인기가 아주 높습니다.
사계절 모두 사진 촬영지로도
인상 깊은 곳입니다.
어제는 특별히 요즘 유행인 <맨발걷기>
할 수 있는 운동장도 만들어 놨더군요.
참으로 우리나라는 천국입니다.
감사합니다.
윤선생님의 정성과 애정이 느껴지는 사진들입니다.
개인적으로 청양에 화원이 있는 미술가 선생님이 계십니다. 며칠전 찾아 뵈었고요.
사진과 그림의 매력은?
보는이에 따라 각자 해석을 달리 할 수 있는 것이 최대의 매력인 듯 합니다.
남자~~
여자~~
아이~~
어른~~
전문가~~
비전문가~~
병든자~~
건강한 자~~
고독한 자~~
기타 등등~~
그래서 저는 작가의
제목이 없는 그림과 사진을 좋아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각자 느끼며, 행복해질 수 있도록~~
고맙습니다.
저는 사진에 대한 특별한 기술은 없고요.
살아가면서 놓치고 싶지 않은 장면이나
풍경은 폰카로 담아 두지요.
이미지 사진을 넣으면 글을 쓰는 데도
수월하고, 시각적으로도 보기 좋지요.
또 인터넷에선 노출이 잘 되는
장점이 있지요.
언론사 기사에서도 그러기에
사진을 넣는 것은 기본이고요.
일반적인 글에도 관련 사진이
필요하지요.
저는 사진을 구하지 못하면
서양화가 아들에게 삽화를
부탁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