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날짜:2025년 6월28일~29일
산행지 :한북정맥
산행거리:51.23km
산행시간:15시간21분
휴식시간:6시간09분
총 소요시간:21시간30분
산행시작:6월28일 12시50분
산행 종료:6월 29일 10시20분
산행코스:오산 삼거리~양주산선~작고개~호명산
선주고개~한강봉~챌봉~울대고개~사패산~포대능선
자운봉~신선봉~우이암~소귀고개(우이령)~상장봉
솔고개~노고산~옥녀봉~일명로~숫돌고개~영흥고개
주말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집에서 나설때는 괜찮은 날씨 였는데
양주역에 내리니 비가 퍼 붓기 시작을 합니다,
날이 좋으면 양주시청에서 불곡산을 올라
조망을 보려 했는데
비가오니 포기를 하고
택시로 오산 삼거리로 이동 합니다.
오산 삼거리에 도착을 하니
비는 이슬비로 바뀌고
마땅히 어디 갈데도 없어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기로 합니다.
12시50분 쯤
먼길을 달려 오신 반가운 분들이 오시고,,,
아는 분 모르는 분
잠시 인사를 나누고
거리가 거리 만큼 바로 산행을 합니다.
다행이 비는 그쳤는데
습도는 100%
오늘 산행이 어떨지 짐작이 갑니다..
양주산성으로 이동
반가운 두건님,백조의호수님,셀레네님
두분은 닉네임을 기억을 못하고
뛰어 지부장님,타키님
파워하면 두번째 가라면 서러운
젊은 미소 대장님
하루 빨리 복원이 필요한 양주산성
습도 100%에
초반이지만 땀은 비오듯 흐르고
작고개 지나
호명산 오름에 호흡하기가 힘들다
숨막혀 죽을것 같아 한타임 쉬고
호명산에서
초반이라서 100% 습도를 이기는 중
선주고개 지나
바로 한강봉을 치고 오르고
오산 삼거리에서 한강봉까지
5월에 경기태극종주 170km 여섯번째 왔던 곳
습도도 습도지만
러브 버그 벌레가 장악을 하고 있는 한강봉
이제 겨우 7km 정도 온것 같은데
온몸은
100km 걸은 쉰내가 나고
감악지맥 분기점
감악지맥은 소사고개로 내려서고
우린 울대고개로 진행을 합니다.
선두는 오두지맥에 숨어있는
꾀꼬리를 찾으러 간다고 하니
이 더운데 이해가 안 가서
전~~
지극히 정상인
후미를 기다려 같이 갑니다
통일 전망대로 이여지는
한북 오두지맥 분기점에서
역시나 빠른 미소 대장님
숨어있던 꾀꼬리는 찾으셨는지요?
못 찾으셨다면
조용필에 못 찾겠다 꾀꼬리 노래 함 하실랍닌까?ㅎㅎ
챌봉에서 타키님
정맥팀 애교 담당이라고 하네요..
저도 완전 인정,,,ㅎㅎ
덥다 더워...
정말이지 덥다...
하필 이런날 함께 하다니..
나도 참...ㅎㅎ
꾀꼬리 찾으러 간 분들
다 기다렸다가
단체 사진 한장 남기고..
날고 싶은 욕망을 포기하고
산 언저리에 날개짓만 하고 있는 독수리
전빵이 있는 곳
울대고개
시원한 께끼랑
성인 음료로 목을 축이고
잠시 쉼타임.,.
러브 버그와 시원한 바람만이 맞아주는 사패산
주위에 풍경은 보여주지 않습니다..
러브 버그는 새들도 맛이 없어서
싫어 하는지
아님 중국산이라 싫어 하는지
새들도 잡아 먹지 않습니다..
그러니 내 세상이다 싶어
온 산 정상에 진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다 보여지는 것만이 아름다움이 아니기에
때론 보여지지 않는 것이 오히려 나을수도 있다는...
보여지지 않으므로
상상을 할 수 있으니
오히려 그게 더
좋은 세상으로 이여진다는 믿음의 상상력이 아닐까라는
굳이 위로를 하며
차가운 돌덩이에 허리를 눕히고 두팔을 벌려
아무것도 보여지지 않는 하늘 쳐다 봅니다.
이 시간 이후의 상황은 어떨지 상상도 해 보고
시원한 바람이 온몸을 스치며
다리와 머리끝으로 스쳐 지나 갑니다.
보여지지 않는 세상에서의 잠시 잠깐의 행복
그것 만으로도 오늘 여기에 오길 잘 했다 싶다...
시원한 바람과 놀며
잠시 행복을 만끽하고
도착한 포대능선
어둠이 내리기 전
가야 할 자운봉 자락이 반기듯 살짝 고개를 내밀고
러브 버그 보고 신기해 하는
대구 촌? ㅎㅎ
앞에는 무슨 무슨 산이 있을텐데
뚫어져라 봐도
수락 ,불암은 머가 부끄러운지
오늘은 보여주지 않을것 같고,,
정맥팀 총무님이라시는데
닉네임은 ,,,???
죄송합니다
제가 닉네임 외우는데 쪼매 거시기 합니다..ㅎㅎ
수락 ,불암이 마음이 바뀠는지
잠시 보일 랑 말 랑
애간장만 태우고....
에라~~이
치사해서
안보고 만다,,,,
얄미운
수락 ,불암 대신
곱게 핀 나리가 우릴 반기고.,
저기 어느 곳에서는
왔다리 갔다리
길을 잃고 헤매시는 분들이 계시니
후딱 가서 도와주고 싶지만
짙은 안개속 걸음이 쉽지는 않고,,
y계곡을 두번 왕복하신 두분은
이 안개속에서 얼마나 마음이 급할지,,,
어찌 어찌 하여
도봉산도 잘 넘고
우이령
소귀고개에 내려서서
상장능선을 치고 올라
거지같은 우회길에서 기진맥진..
우리랑 다르게 암릉을 즐기는
세분은 완전 즐기고 내려 왔다는..
어찌 되었던
아무 사고 없이 상장능선을 넘고
솔고개 도착
누구처럼
인생 머 있나 고기서 고기지 하며
고기에 뜨신 밥에 허기진 배를 채우고
30여분 노숙을 하고
노고산으로 향합니다..
습하고 더운 날씨
체력도 떨어지고
그님은 찾아와서 나갈지를 모르니
비몽 사몽
간간히 불어주는 바람에 소중함을 느끼며
이럴땐 쉬엄 쉬엄이 최고죠,,
노고산에서 북한산을 바라보는
야경도 괜찮은데
오늘은 다 보여주지 않는다
세상은 원래 어두웠을지도
모른다는 광고가 자꾸 떠 오른다
사진도 유령 같이 나오고
오래 전 북한산에서 잠시
그리고 팔공산에서 함산
셀레네님 반가웠습니다.^^
길고 긴 습한 밤이 지나고
옥녀봉 가기 전 아침이 밝아옵니다..
오늘은 또 얼매나 습할지...
습도 100% 밤을 이겨낸 사람들..
옥녀봉
군부대 시시티비가 있네요..
안에서 보고 있었겠죠,,
여기는 군사 지역이니
빨랑 가라는 둥 방송이 나오고
그러든가 말던가
우린 더버 죽겠다요,,,
묵은 산꾼들은
오른다는 것이
꼭 중요한 것은 아니라한다.
오른다는 것은
어느 때에 이르러
다시금 내려오기 위한 것
그들이 말하는
산 ...그 오름에
늘 겸손해야 한다는 것은
아마도
잘 오르는 것을
익히기 위함이 아니라
잘 내려오는 것을 익히기 위함임을
더 중요히 말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오르기에 취해
그 힘을 다하면
결국 내려오는 길이
지쳐 더 길어지듯
산도
어울려 살아가는 우리 삶도
내려올 그 때를
잘 익혀야 함임을....
산은....어쩌면
더 멀리
더 빨리
더 잘 오르는 법을
배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어느 순간에
그 높이와 거리에 대한
미련과 과욕....
그 지나친 마음을 비워
오히려
그 때에 잘맞춰
더 잘 내려오는 법을
배우기 위한 것은 아닐지....
하루를
보다나은 삶을 꿈꾸며
열심히 살아가지만
늘 하루는
또 찌든 하루로
결국
보다 나은 삶은
찌든 삶에 쫒겨
겨우 꿈만 꾸며 살아가듯
나는 아직도
오름에만 치우쳐
산....그 깊은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늘
스쳐 지나치는 것은 아닐까....
신도시 개발로
고속도로 개발로
점점 끊겨지고 있는 맥길들
한북정맥도 장명산 가는 길이
산이 험하기 보다는
쌩쌩 달리는 차가 무섭고
보이는 마루금도 먼곳에서 바라 봐야 하는,,
맥길을 가는 산꾼들은 어떻하든
마루금에 붙어 가야 한다는 생각이 우선인데...
끊어진 맥길
그리고 고층 아파트 숲길
쌩쌩 달리는 도로 등등
꼭 마루금을 고집하며
걷는 의미가 있을까 싶다..
어여쁘게 탄생한 망태 빛을 보고
잠시 위안을 삼으며
저는 여기까지인가 싶어
영흥고개에서 마무리를 하고
정맥팀은 건달산,고봉산,탄현산,장명산을
만나 한북정맥 졸업을 위해 가시고.,.,
다 잘 마무리하고
서너 시간 후
금촌에서 만나
간소하게 뒷풀이 하고
습도 100% 한북정맥을 마무리 하셨습니다.
먼곳에서 오셔서 습한 날씨에
또 하나의 정맥을 마무리 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느 산길에서 또 뵙길을....
첫댓글 멀리 찾아간 산우를 위해서 여러가지 도움 감사드립니다.
조망이 없을줄 알았는데 산보다 사람이 더 크게와 닿으니 그또한 멋진 조망입니다
저도 오래 전에는 전국에 계시는
분들에게 신세만 지고 다녔었죠..
그거에 비하면야 별것 아닐수도 있지요..
서로 진정 마음을 나누던 시절이
그리운 날들입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같은 산을 걸었지만 대장님 산행기를 보니
또 다른 산을 느낍니다.
주말에 소중한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 산에서 또 한번 뵙기를 바랍니다.
멀리서 오셨는데
화창한 날에 조망도 좋았더라면
금상첨화 였을텐데요..
긴 계획 산행을 하다보면
별 닐들이 많이 그러러니 하고
다니는것도 조금은 위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습하고 더운날 수고하셨습니다.
또 볼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따끈하고 리얼한 산행기 간만에봅니다~
언젠가 도란도란 이야기 하며 걸었던때도 있었지요
(동강외)
세월은 저만치 갔는데 산대장님은 여전하시니 부럽습니다^^
하필ㅋ 이런날 함께걸어준 의리 잊을수 없겠지요~
언제나 짝짓기하고있는 러브버그 집현관앞까지 침범하네요~
졸고있는 두건님 웃고갑니다ㅎ
한구간 마치심 수고들 하셨습니다~~^^
세상에!!
러브러브 그 녀석들은 내집 남의집도 가리지 않고..
계속 꽁냥꽁냥만 한단 말입니까!! ㅎㅎㅎ
그때 그 시절에 함께했던 분들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저보다도 늘 여전하시는 선배님이
저는 더 부럽습니다.
건강은 건강할때 즐기며 살아야겠죠..
늘 건강하신 모습이시길 바래봅니다^^
산너머 대장님 보러가야는데 많이 아쉽네요
더븐날 함께해 주셔서 울님들 많이 도움되었을듯요
깔끔한 흔적 잘보고갑니다
그니까요!!
고문님 못 오셔서.. 옆구리가 시렸는데..
산너머 대장님 덕분에
아~ 주~ 뜨끈뜨끈~ 끈적끈적~ 한 산행이 되었습니다!!^^
담 구간엔 꼭 뵈어요!!^^ ㅋ
저도 보고싶었는데요
안 보이셔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담에 뵈올날이 있겠죠.
늘 건산 하시길 바랍니다.^^
산너머 대장님과는 예전에는 함께 산행할수 있었을때가 많았지만 현실은
그래도 가끔은 어느산에서든 만난것 같습니다.
이번 한북 졸업구간 오셔서 처음부터 함께 산행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등로찾기 어려운구간들 리딩해주심 감사드립니다.
저멀리 Y 계곡을 왕복 갔다 오느냐 탈진할뻔 했습니다.
선두에가다 후미가되어 함께 만나서 진행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북정맥 잘 마무리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뒷풀이 식당에서 대장님의 우리 11차팀을위해 함께하시고 뒷풀이 비용까지 계산하심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y계곡 왕복이여?ㅎㅎ
역쉬 대장님입니다~한구간 축하드립니다
@꾹꾹이 안녕하세요!!
제가 아는 꾹꾹이님 맞으신거죠?? ㅎ
이번에 찾아주신 산너머 대장님께도 너무 감사드리고..
먼저 찾아주신 산귀신님과 꾹꾹이님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꾹꾹이님과는 그 날부터 1일이었는데.. ㅎ
일면식도 없는 제게 산우의 情을 나눠주신 것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산귀신님과도 언제 한번 뵈었으면 하고..
노려만 보고 있는데..
기회가 금방 찾아왔으면 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어딜 가시건 늘 무탈한 걸음 기원합니다!!
@타키(김수정) 네 맞아요..정이란 돌고돌잖아요
한구간 수고많으셨어요~저는 요번주 지리산에서 놀다 왔습니다~노고단 별빛 보며 산우님들의 무탈함 응원도 해보고요..
무수히 많은 세월이 흘러도
늘 그대로인 대장님만 보면
늘 부러움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먼곳까지 와서 습한 날씨로 힘들고
지쳤을텐데 모두 무사히 잘 마무리
하셔서 다행이고 수고하셨습니다.
백마넌 투자하고 육백키 넘는
뜀박질 하신다니 부디 건강하게
완주 하시길 응원합니다.
곰탕날씨에 귀한 시간 내시어 들머리부터 하산식까지 응원산행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산행하시는 모습 만큼이나 산행기도 깔끔하고 멋스럽습니다
대장님 덕분에 한구간을 수월하게 지나온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맥 총무님이시니
이제 닉네임도 잘 기억하겠습니다.
남은 정맥도 잘 마무리 하시고
어느때 시간이 된다면
또 한번 뵈러 가겠습니다^^
예전 백두대간24차때 혼자 백두대간 진행하시는 모습을 첨 뵈었었고,
그후 국공200때 잠시 뵈었었고, 또 그후 방장님께서 산넘어 대장님 말씀을 많이 하셔서 조금 알게 되었고, 그다음 일디타랑 불수사도북때 인사나누며 뵈었었고, 그다음이 작년 팔공 소능 종주 하면서 뵈었네요..
후미에서 방장님과 도란도란 말씀하시는 말씀에서 세월의 흔적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저희 정맥팀에 지원산행 와주셔서 또 뵙게되었네요..
설레임 그 자체 였습니다..🤭🤭🤭
덥고 습할꺼라고 짐작도 하고 속으로 각오를 다지고 산행에 임했으면서도 , 막상 부딪히믄 쩔쩔매게 되는 날씨였습니다..
상장산 오를때 바람부는곳에 둘러 앉아 쉴때는 바람이 너무 시원해 그냥 거기에 눌러앉고 싶었네요..ㅎㅎㅎ
이 더븐날~ 하필 비가와서 억시로 습하디 습한날~
선두에서서 바지자락 적혀가며 물기 털어내주시고, 길찾아 진행해주시고, 점빵에서 간식 쏴~ 주시고, 하산식까지 계산해주시고..
제가 이런 행운을 어디서 누리겠습니까요~
이번에 정맥 하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당...👍👍👍
와우~~
제가 기억하는 것보다
만남이 많았었네요..
인연은 억겁의 세월이 스쳐야 된다는데
진즉에 소중한 인연이였네요..ㅎ
무더운 날씨였는데도
호수님이랑 씩씩하게 걷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였네요..
남은 정맥길도 아름다운 추억들
많이 쌓으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9정맥 잘 마무리 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ㅎㅎㅎ
이게이게 뭐에요.. ㅎㅎㅎ
돌려깎고 내리깎아 부디 날씬하고 늘씬하게 찍어주세요!! 😭
ㅋㅋㅋ
대장님 너무너무 반가웠는데..
이리 멋진 글로 또 다시 갬동~ 주시니!!
ㅋㅋㅋ
금새 또 보고싶어 어쩌나요!! 🤣
언제나 멋진 분으로 기억되는 대장님ㅋ
이번 함께 해 주신 시간!!
마음담아 감사드립니다!!^^♡
정맥 애교쟁이..
걸으면서 나눈 이야기들
그리고 또 언제 만나 걸으면서
나눌 미래의 얘기들..
다 지금의 건강함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겠죠..
늘 다치지 말고 지금 처럼
긍정적인 마인드로 온 산을 알아가며 누비시길요..
보고픈 마음이 크면
금새 또 이루어 진다고 하데요..ㅎ
그때가 빨랑 오기를..
쪼매 부담스러웠지만
세세하게 챙겨주어 고마버요..ㅎ^^
덥고 습한날 한북길 같이 걷고 오셨군요 그리고 정맥팀들 먼길 고생들 하셨습니다 . 이제 이동거리가 좀 짧아지니 좀 편하시겠네요
지부장님 어디 존대 힐링 함
갑시다.
요즘 맘이 공허하고 허 합니다..ㅎ
습한 날씨 수고하셨습니다
산은 오름 보다는 내림이 중요 하군요
힘든 산행 재미나게 풀어 내시니 역시 대장님 대단 하십니다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알고보니 인친이시고..
담에는 좀 더 가까운 마음이겠죠..
먼길 댕겨 가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
2주전에 갔었던 한강봉 감악지맥 분기점이 반갑네요.
산너머님과 두건님 키크고 호리호리 하신건 두분이 비슷합니다.
저도 언젠간 멋진 산너머님 뵈올날 기대합니다~
두건님과 저하고 약간의 마인드도
비슷한듯 합니다.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ㅎ
언제일지 모르지만 만남이 기다려지네요..
무더운 날들 지맥길 쉽지 않으니
욕심내지 마시고 쉬엄 쉬엄 댕기세요^^
산너머대장님~~
날도 더운데...함께 걸음하시고 지원까지^^
고생많으셨습니다.
대장님은 늘 든든하고 묵묵한 나무같은 느낌이세요.
건강한 걸음 이어가시기를 마음 담아 응원드립니다.
혹시나 기회가 된다면
제가 만든 코스 중
많은 이야기를 만들수 있는 코스로
같이 함 걸으며 공유하고 싶습니다.
그게 이루워질수 있을지 모르지만요..
마이산 환종주
벽계천 환종주.용문산 환종주
구운천 환종주.연청원운 환종주
등등..
오늘 하루 날도 더운데 정말 힘든 하루였네요.
개인적으로 검진 예약이 있어서 여러 검사도해야 하는데
내시경은 2년차 의사들 파업으로 안된다고해서
병원 나와 다른 개인 병원 내과에서별도로 일정 잡아놓고
직장일이 바쁜 날이라 반차만 쓰고 급히 사무실 복귀하는데
오늘 따라 귀찮게 하는 사람들이 왜그리 많은지.
숨돌릴 틈 없는 시간 보내고 퇴근, 집에와서 허기진 밥 먹고 나니 이시간이군요 ㅎㅎ
그래도 대장님 후기보며 오늘 힘든 하루 조금은 위안이 되는군요.
정말 반가웠구요..일간 좋은 길에서 또 함산해요^^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나 봅니다.
전에 오래도록 활동을 안하셔서
걱정을 많이 했더랬는데..^^
내 생활이 윤택해 질려면
건강이 최 우선이죠
늘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오래도록 산길 누비시고
시간 될적에는 저랑도 같이 놀아 주시구요..^^
무더운 날들 잘 이겨내세요
늘 멋진 두건님^^
대장은 마지막에 등장하듯! 경기도권 마지막 정맥구간 산넘어대장님이 함께 하셨네요! 요즘 클럽 후기가 없을 때 방장님 10여년전 후기를 보며 j3역사 공부중인데 대장님과 신벡두대간5구간도 봤고 팔공지맥까지는 봤습니다.ㅎㅎ 그래서 그런지 낯설지 않습니다. 미소대장님도 신백두대간 마지막 구간은 같이 하셨죠?ㅎㅎ 암튼 언제 한번 뵙기를 바라며 연륜이 있는 후기 막힘없이 지루함 없이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마지막 엔딩에 나타나면 젤 주목을 받으닌까요..ㅎ(농담이구요)
저도 한때는 늘 신세만 지고 다니던
때가 있었지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연 하는 바램이였고
먼곳에서 오신 손님들 바라만 보기에도 죄송스러워서 잠시
함께 했었네요..
오래 전 산행기 들춰 잃기 힘든데
래선생님은 그 역사들을 찾아보셨네요..ㅎ
녜~~미소대장님은 늦게 출발 하셔서
1~4구간은 혼자 하시고
5구간 졸업은 같이 했었죠
그때 그 시절들이 요즘 젤 생각이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