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유기(養由基)
서기前,530년 경(孔子님 태여나신지 20 년쯤)초(楚)나라 초장왕(楚莊王)은 군사를 일으켜변방을 자주 침략하는 오랑케들을 쳐서 항복을 받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길 였는데, 본국은 元帥 투월초에게 맡겨 불순한 무리의 반역이 있으면 막게 했었다. 그런데 그게 고양이 한테 생선가게를 맡긴 형국이 됐다.
투월초는 당시 令尹(지금의 국무총리) 벼슬에 있었다. 투씨(鬪氏)는 一族이 많고 자신을 따르는 무리가 많으므로 일찍부터 반역할 뜻을 갖고 있었다. 그는 우월감이 강한 者로서 천하장사였고 大將軍였다.
투월초는 亂을 일으키로 결심했다. 기회는 그때였기 때문이다.그러나 莊王도 여러가지를 고려해 혹시나?하고, 사마(司馬)벼슬에 있는 大將 蔿賈(위가)를 투월초의 견제 세력으로 남겨 두었다.
투월초(鬪越椒)는 蔿賈가 걸림돌 이었다.'위가'는 莊王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고 완력도 대단한 장군이므로 그를 설득 할수는 없었다 그가 반역의 軍을 이끌고 나아가는 뒤에( 大將 蔿賈(위가)를 남겨두고 간다면 되려 그에게 잡혀죽는 형국이 된다. 그렇다면 그를 제거해야 했다.그를 그냥 놔 뒀다간 모든게 수포로 돌아간다. 어느날 밤,부하들을 거느리고 司馬部를 급습한 투월초는 아무것도 모르고 반가히 맞이하는 蔿賈 를..불문곡직 쳐 죽였다.이런 변을 알게된 위가의 아들 蔿敖(위오)는 어머니를 모시고 달아났다. 그후, 투월초는 투씨 일족과 城안에 남아있던 군사까지 합쳐 10만의 대군을 이끌고 본국으로 돌아오는 王을 도중에서 습격할 만단의 준비를 갖췄다. 이때 초장왕(楚莊王)은 본국으로 돌아오다가 도중에서 국내에서 변란이 일어 났다는 보고를 받았다.王은 군사를 재촉하여 밤낮없이 본국으로 향했다. 王이,우리나라로 말하면...평택땅 정도 왔을때(거리를 비유해서 쓴 것 임) 투월초가 군사들을 거느리고 나타나 王의 앞길을 막았다. 앞길을 가로막은 투월초의 군사들은 그 수효가 많았다. 힘이 장사에다 천하 名弓인 투월초는 장군들의 것 보다 半은 더 -크고 길 다란 활을메고 80근의 방천화극을 들고 선두에서 말 을 달리며 지휘하고 있었다. 王의 군사들은 반란군의 군사를 보고는 기가 질렸다.우선 숫자에서. 사기에서도 그랬고,두려움이 생겼다.그건 王 자신도 그걸 느꼈다. 王도 10 만에 대군을 이끌고 육혼의 오랑케를 치러가 승리는 했지만, 그곳에서 5.000 이상의 병력이戰死 했고 부상병이 많고 지쳐있는 상태였으며, 거기다 본국에 돌아가면'편히쉴수' 있는데 아군였던 반란군과 또 싸우게 됐으니 맥이 풀리고 사기가 저하될수 밖에 없었다. 王은 위가 가 죽임을 당했다는 것을 일게 됐고 사태가 심상찮은 것을 느꼈다. 생각다 못해 굴욕적 이지만,군사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부하인 투월초와 '평화 조약을 맺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차피 양쪽 다 자신의 군사들 아닌가! 그래서 수하 장군들에게 말 했다. "원래 鬪氏는 대대로 우리 초나라에 많은 공훈을 세웠다.투월초는 과인을 배반했지만 과인이 어찌 그를 저 버릴수 있겠는가! 大夫(지금의 장관) 한명이 투월초 한테가서 강화를 請 하라!"
그래서 대부 한명이 王의 親書를 갖고 투월초를 찾아가 강화 하는 조건을... "王께선 그대가 司馬'蔿賈'를 죽인 죄를 용서하고 또, 王子를 그대에게 人質로 맡기겠다고 하셨으니 속히 군사를 거두시오." 王과 臣下가'불가침 조약'을 맺는 것 이다. 그러나 투월초는 싸느랗게 비웃으며, "나는 내가 지금껒 令尹 벼슬에 있는게 부끄럽고.치사스럽다. 王과 강화를 하고 싶지않다.잔말말고 王은 다른 나라로 도망을 가던지. 싸우던지,항복을 하라!고 전하라!!" 대부는 거듭 투월초를 설득했으나 허사였다. 대부의 보고를 들은 초장왕은 수하 장군들에게 命했다. "북을 쳐라.그리고,군사들을 전진 시켜라.!!" 王의 진압군이 전진해 오자 兩軍의 싸움이 시작됐다.王이 거느린 진압군과 투월초의 반란군은 일진일퇴...서로가 물러서지 않고 격전을 벌였다. 王은 융노(戎輅)에 올라 친히 북을 치며 진압군의 사기를 높였다. 이때 투월초는 멀리 초장왕이 친히 북을 울리는걸 보고는 말을 달리며 화살 한 대를 뽑아 활에 얹고 王을 향해 쐈다.
투월초는 당대에 알려진 名弓 이었다.화살은 흐르는 별처럼 날아가서 王이 쓰고있던 투구 상단에 틀어 박히고,투구가 벗겨지면서 턱에 맸던 끈이 탄력으로 王의 턱이 뒤로 휙 ㅡ 젖혀졌다. 활과 화살도 대형 이지만 투월초의 힘도 대단한 것이었다. 초장왕은 몹시 놀라 융노에서 뛰여내리고 장수들은 화살막는 방패를 王앞에 세웠다. 사태가 이렇게 되니 진압군인, 王軍의 사기는 떨어지고 반란군에게 크게 패 했다. 50리나 후퇴한 王은 자신의 투구룰 맞춘 화살을 가져오게 했다.그 화살은 보통 화살보다 반이나 더 길고,鶴의 깃을 달았고 표범의 이빨로 활촉을 만들었는데 그 끝이.가슴이 서늘해 지도록 날카롭다. 힘이 장사이며 담대한 王도 가슴을 쓸어 내렸다. 戰死者는 늘고 부상자는 더 많이 생기고 군사들 사기는 떨어지고. 반대로 승승장구하는 반란군은 사기가 오를대로 오르고, 투월초의 승리가 얘견되자 가담하는 숫자는자꾸 늘어난다. 그날밤 잠을 못 이루던 王은 병영을 순시하며 고민했다.
王에게는 공자 측(公子 側) 이라는 大將이 있으나 그의 생각도 승산이 희박했다. 어찌됐던 내일은 운명의 결전이 될 터 였다. 어느쪽이던 한쪽이 亡해야 전투는 끝난다. 날이 밝자 다시 싸움은 시작됐다.王의 군사들은 첨부터 밀리기 시작... 반군에게 밀린 진압군은 이백리나 후퇴했다.
그곳은 강물이 흐르고 나중에 유명해진 청하교(淸河橋)로 불리우는 다리가 있다. 다급해진 초장왕은 군사들에게 다리를 건느게 한뒤,다리를끊었다. 그러나 그것은 임시 변통일뿐.... (이로부터 700年쯤後에, 삼국지에서 장비가 장판교 다리를 끊은것과 같다) 곧 뒤따라온 투월초가 江의 깊이를 재 보라고 부하들에게 지시할때, 강 건너로 도망간 王軍이자 진압군 수백명이 나타나 고함을 지른다. "낙백(樂伯)이 여기있으니 투월초는 즉시 항복하라!" 大將 낙백의 마지막 부르짖음이다. 화가 치민 투월초가 대로하며 부하들에게, "일제히 활을 쏘아라!"화살이 비오듯 날아가자 王軍은 모두 몸을 피했다.
이제 반란군이 저 江을 건너오면 만사 끝이다. 초장왕이 패하면(敗하면 죽는 것 을 말 한다.) 초나라에 웅氏 王祖는 사라지고 투씨(鬪氏)의 나라가 될 절대절명의 순간이 秒針처럼 닦아온다. 그런데 그때, 王軍 쪽에서 한 젊은 卒兵이 걸어 나오며 외친다. "令尹은 잠시 내말을 들으시오.江이 이렇게 넓은데 그 곳에서 자꾸 쏴봤자 화살만 버릴뿐..내 듣건데 令尹 께서는 활을 잘 쏜다고 하니 나와 우열(優劣)을 가려봄이 어떠실지..서로 다리가 섰던 언덕에 올라서서 각기 화살 세 대를 쏘되,누가 죽고 누가 사느냐는 것은 天命에 맡기는게 어떠 합니까?" 투월초가 기가 막힌지...
"너는 누구냐?" "나는 낙백 장군의 수하로 양유기(養由基)라고 합니다." 투월초가 그런 쫄병의 이름을 알리가 없다. (지금 국무총리)가 나 김영배를 모르는 것과 같다) 투월초는 껄껄껄 웃으며,응락했다. 그는 초나라에서 제일가는 명궁이고 언제고 라도 자신있었다.그래서,
"네가 만일 활 쏘는 솜씨를 나와 겨루려하면 내가 먼저 화살 세 대를 쏠 때까지 너는 양보하라." 그러자 양유기가 소리를 높여 말 한다.이제는 완전히 반말이다. "그대가 먼저 쏘아라.! 비단 세 대가 아니라 백 대를 쏜다해도 내어찌 두려워 하겠나뇨. 그 대신 한가지 조건이 있다.화살이 날아 오더라도 몸을 피하지 않기로 하자.!" 양편 군사들은 모두 오십보 뒤로 물러서고, 두 사람만 끊어진 낭떠러지 끝에 나아가서 江을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마주섰다. 거리는 약 100 미터.보통사람은 쏴도 거기까지 날아가지도 못한다. 투월초는 자신만만 했다.이건 식은 죽 먹기다.활을 잡아당겨 첫번째 화살을 쐈다. 그는 단,한 대의 화살로 양유기의 골통을 꿰 뚫어 강물위로 떨어트리려고 신중을 기 했었다. 양유기는 활을 들어 자신의 얼굴 복판으로 날아오는 화살을 쳐서 떨어 트렸다. (?!! 어 저놈이 내 화살을 쳐서 떨어 트리다니...) 그러나 아직 두 대나 남았다. 투월초는 두 번째 화살을 활에 올려놓고 신중히 가늠한 다음에 손을 뗐다. 화살은 정통으로 양유기의 얼굴을 향해 날아갔다.순간, 양유기는 고개를 숙였다. 화살은 머리끝을 살짝 벗어나 뒤로 날아갔다. 그러자 저 편에서 투월초가 큰 소리로, "이놈!네가 먼저 몸을 굽히지 않기로 조건을 내 세우더니 어째서 고개를 숙이느냐?" 양유기가 역시 큰 소리로, "네게 아직 한 대가 남았다.내 이제 고개를 숙이지 않겠다. 그러나 이번에 네가 나를 맞추지 못하면 내가 너를 쏠 차례라는걸 잊지마라!" 투월초는 속으로, (네놈이 몸만 비키지 않는다면 내 화살에 죽은 놈이다.) 투월초는 세번째 화살을 뽑아 시위에 올려놓고 한쪽눈을 지긋이 감고, 똑바로 겨냥을 한 다음에 있는 힘을 다해 당겼던 시위를 놓았다. 양유기는 손에 들었던 활을 바닥에 놓고 뒷짐을 지고 두다리를 어깨 넓이로 벌리고 꼼짝도 않은채 버티고 서 있다. 화살은 바위를 뚫을듯한 무서운 바람소리를 내며 일직선으로 날아와 양유기의 얼굴에 꽂혔다. 숨을 죽이고 있던 양쪽 군사들은 서로가 악...! 소릴 질렀다. 그러나, 얼굴에 화살을 맞고도 양유기는 쓰러지지 않았다.오히려 유유히 바닥에 놓았던 활을집어들고 있잖은가! 화살은 얼굴에 꽂힌게 아니라 양유기는 화살끝을 입으로 물고 있었다. 양유기는 순간...! 입을 벌려 날아온 화살 끝을 물어서 막은 것이다. 이를 보고 사기가 저하돼 잇던 王軍은 환호성을 질렀다.
초장왕은...전쟁중에 단순히 서로가 호기를 부리는 시합이 있는고로.. 전쟁에 이길 가망도 없고 군사력도 모자르고 양식도 다 -떨어지고...힘은 다 하고... 저= = 투월초란 놈을 사로 잡기만 하면= = 六屍를 해도 시원찮을 놈 인데... 놈을 사로잡기는 커녕.. 거꾸로 王자신이 저 원수같은 놈에게 사로잡힐 지경에 놓였으니 그 분하고 원통하고 부끄러움에 치를 떨고 있었다.이제 부하 장군들과 군사들을 그만 죽이고 자신이 자결하면 될터였다. 王은 비참한 마음으로 그렇게 작정을 했다. 그런데 이름도 모르는 자신의 젊은 군사가 거리야 있지만 앞으로 썩 - 나서서 저 호랑이 같은 놈에게 다른 것도 아닌 활쏘기를 자청하고 있다..! 투월초는 초나라 제 일 의 명궁 아니던가..! 그건 초장왕 자신이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다른 무예도 아니고 사람이 맹수인'치타'와 달리기 시합을 하자는 것보다 더 - 무모한 짖이다. 王은 기가 막혔다. 군사들 모두가 끊어진 다리를 보고 있는 이 시간에.. 모두들 잠시 王에게 시선을 떼고 있는 이시간에 자결을 할려고 칼을 빼든 순간,, 환호성 소리가 들린 것이다. 초장왕은 칼을 칼집에 넣고 자신도 모르게 일어서서 군사들과 똑같이 시선을 보냈다. 한편 투월초는 당황했다. 약속한 화살 세 대를 다 쐈건만 상대를 꺼꾸러 트리지 못해서 이다. 그러나 그는 체면상 태연한체 하고,
"이제 네가 쏠 차례다.만일,화살 세 대로 나를 못 맞추면 다시 세 대씩 쏘기로 하자.!" 그러나 양유기가 웃으며 말하는데, "너를 맞추는 데 화살 세 대까지는 필요없다.한 대로 너를 맞추리라.!" 그 소리를 들은 투월초는 가소롭다는 듯이 껄껄 웃었고,
초장왕은그 새파란 자신의 군사가 참..신기했다.일이 이쯤 된 바에야 끝까지 봐야 할 터 였다. 그러나 이건 나중 얘기지만,아무도 몰랐던 그 젊은 쫄짜 양유기의 활 솜씨가 250 여년간 중국땅을 피로 번지게 했던 春秋時代에 제 1의 신궁(神弓) 였을줄 그 누가 알았겠는가..! 양유기는 화살 한대를 뽑아 외마듸 소리를 지르며 투월초를 향해 쐈다. 그는 활 시위울만 잡았다 놓았을뿐,정작 시위에 화살을 걸지 않았다. (좀 다른 예기지만 이보다 520년쯤 후에,로마에 행사가 있는날 이라고 해서 한사람만 사형에 處하고 한사람은 깊은 땅굴 속에 들어가 죽는 날까지 금가루를 채취하는 노역에 처하는 형벌이있었다. 두명의 죄수중에 하나는'예수'로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고 막상 살인범에 강간에 못된짖 다하고 처형 당해야 마땅할'바라바'는 노역에 처해 졌다.
<<양유기의 얘기도 실제 이고 예수와 바라바s 얘기도 실제 있었던 사연이다.>> 미국 영화계는 그 당시'바라바s'에 대한 종교 영화를 만들었다. 제목은 "바라바"...바라바 역에'안소니 퀸' 애인 역에'실바나 망가노" '땅굴 속에서 같이 노역했던 동료는 '빗토리오 가스만'... (영화를 본지 오래되서 배역 배우 이름이 맞는지 모르겠다)
땅굴이 지진으로 무너졌는데도 바라바는 살았고 마즈막엔 창 하나만 들고 로마 경기장에 서서 마차를 타고 완전 무장한 로마 장군과 싸워서 이기면 '자유의 몸' 되는 운명의 날이 왔다. 상대의 로마 장군은 숱한 전쟁에 참가했던...사람 죽이는 살인마 다. 그 배역은'잭 파란스'인상이 어울리는 배역이다.바라바는 창 하나만 갖고 상대를 겨눠 한번 던지는데.상대가 안 맞으면 결과야 뻔히.. 자신이 죽는거다.그러나 상대는 마차를 타고 갑옷입고 각종 필요한 무기 다 갖고 잘 먹고 천하장사 인데, 전적으로 보나 위치로 보나 바라바는 갇혀있는'꿩'이고 바라바는 활을 든 노련한 사냥꾼 이다.누가 이기겠는가!
그러나 바라바는 창을 던지는 시늉만 했지 던지지는 않고 기회를 보다가 장군에게 이겨 바라바가 살아난 스토리이다.) 얘기가 잡시 다른데로 흘러갔다.(죄송) 그러나 반대쪽에 서있던 투월초는 시윗 소리가 들리자 순간 자신도 모르게 옆으로 비켜섰다. 이를 보고 양유기가 비웃으며, "화살이 내손에 아직 있는데 몸을 비키다니 비굴한 놈이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몸을 피해도 소용이 없을 것이다." 양유기는 다시 활 시위를 잡아당겨 화살은 쏘지않고 손을 놓았다.투월초는 이번에도 몸을 돌려피했다. 그 순간...!
양유기는 번개같이 활을 쐈다. 너무나 순식간이어서 투월초는 참으로 화살이 날아오는 것을 몰랐다.그는 몸을 피할 여가가 없었다. 양유기의 화살은 정통으로 투월초에 머리를 꿰 뚫었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었다. 여러해 동안 초나라 令尹 벼슬을 누렸던 투월초는 이제 이름도 없는 軍卒 양유기가 쏜 화살 한대에 머리가 꿰 뚫어진채, 다리가 끊어진 건너편에서 江으로 향해 떨어져 죽었다. 이 기막힌 사연과 王이 되려했던 투월초를 비웃는 詩가 있기로 적어본다. 인생지족 최위량(人生知足 最爲良): 사람은 만족할줄 알아야 하는데 영윤탐심 우상왕(令尹貪心 又想王): 그는 영윤 벼슬이 부족해 왕이 되려 했다 신전장군 료시기(神箭將軍 聊試技): 神弓인 양유기는 그저 솜씨를 시험해 본 데 불과 했건만 월초기재 격교망(越椒己在 隔僑亡): 투월초는 이미 끊어진 다리 저편에서 죽었도다. 다, 이겼던 반란軍은 首將 투월초가 허무하게 죽자 지리멸렬 사방으로 달아 났다. 투월초가 꺼꾸러지자 십분 힘이 난 王軍은 초장왕의 命에 의해 투월초에게 가담했던 군사들과 투씨 一族을 모조리 잡아 들였다. 그날로 사로잡힌 그들은 軍前에서 모조리 목이 잘렸다.
시체는 쌓여 山같고 피는 흘러 강물을 물 들였다. 초장왕은 완전히 승리를 거두고 본국으로 회군했다. 王은 논공행상을 하는 자리에서 화살 한대로 역적 투월초를 꺼꾸러트린 양유기의 공로를 크게 표창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놀라운 양유기의 공로를 길이 초나라 역사에 기록하게 하고 지금으로 말해서 깡통 계급장인,(이등병부터 상사 계급 (베트벳에서 깡통 계급장 이라고 하니까 태클 거는 사람도 있더만) 양유기를 일약사단장급인 '근위군 차우장수'에 임명했다.
(예나 지금이나 전쟁에 지면 유구무언...전쟁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이겨야 한다.) 이기는 者 만이 존재하고 비겁하게 이겼더라도 당당하다. 지금의 우리는 북한과 싸워서 지면 대항했던 우리는 그 자리에서 참혹하게 죽을수 밖에 없다.敵과 싸워서 이길려면 우리는 뭉쳐야 한다.) 이후,초나라는 한동안 평화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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