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갑사 (佛甲寺)는 전남 영광군 불갑면의 불갑산 (516m)의 아래에 자리 잡은 사찰로 백제 침류왕때 인도스님 "마라난타" 존자가 백제에 불교를 전래 하면서 세워진 우리나라에 제일 처음으로 지어진 불법의 도량으로 절 이름이 부처님 불(佛)과 첫째 갑(甲) 자를 따서 불갑사 (佛甲寺) 라고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영광의 법성포라는 포구도 성인이 법을 갖이고 들어온 곳 이여서 아무포. 부용포라고 불리던 곳을 법성포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절안에는 만세루, 일광당, 팔상전, 칠성각, 명부전등, 향로전과 요사체등 크고 작은 건물들과 천연기념물 2호인 참식나무가 있다. 참식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상록활엽수로 10월이나 11월에 각각 다른 그루에서 암꽃과 숫꽃을 피운후에 다음해 10월쯤 붉은 열매가 익어 꽃과 열매를 함께 볼수 있다고 한다.
이곳과 불갑산에는 젊은 스님과 여신도 간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상사화 자생지가 있는데 그 면적이 50만 평이 넘는다 하고 영광군에서는 이꽃을 이용하여 올해로 14회가 되는 상사화 축제를 열고 있는데 올해에는 지난 19일 부터 21일 까지 3일간 불갑사를 중심으로 열렸으며 우리가 갔을 적에는 많은 꽃이 떨어지고 꽃대 들을 봐서는 대단했을 것으로 짐작 할뿐이다.
불갑사 경내와 사찰 주변을 둘러 보고 법성포 해안 도로를 따라 이곳의 일몰의 명소로 알려진 영광 노을 전망대로 향하는데 서해안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섬 하나 볼수 없는 망망 대해가 펼쳐지고 해안에는 백사장의 해수욕장도 보인다. 전시장 주변에는 목제 테크로 전망대들이 이곳 저곳에 설치 되어서 일몰을 볼수 있도록 배려 해 놓았고 전시장에는 여러가지 일몰 사진등이 전시 되어있었다.
이곳을 떠나 숲쟁이 공원으로 향하는데 숲쟁이 란 언덕위에 방풍을 목적으로 숲을 조성하여 마을을 풍해로 부터 보호할 목적으로 인공으로 조성되 녹지지대를 말한다. 몇해전에 이곳에 불교가 처음으로 전래된 곳 임을 알리는 사면 불상과 인도식 사원의 축소판으로 보이는 인도 양식의 건물 들로 공원을 조성 하여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법성포 포구로 이동 하는데 OO수산, XX 수산, ㅈㅈ수산 등 셀수 없을 정도의 크고 작은 굴비 취급점들로 옛날의 법성포의 조기 파시 때를 가늠 할수 있을 정도로 대단함을 보고 느낀다. 옛날에는 칠산 바다에 맛좋은 조기가 풍어를 이룰 때 법성포는 그야말로 조기배로 파시를 이루어 많은 보부상들이 몰려서 그야 말로 "영광 법성포로 돈 실러가세"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번창했다고 한다.
전남 영광(靈光)은 지명에서 풍기는 이미지 처럼 종교적인 의미가 깊은 고장이다. 백제 불교의 첫 도래지이며 원불교의 발상지인 영산 성지가 있고 조선시대 천주교와 6.25 전쟁 당시 기독교의 순교지가 모두 자리 하고있다. 이 때문에 영광은 4대 종교의 정신문화 성지로 불리고 서로 다른 종교가 공존하며 화합의 본보기가 되고 있어 영광이 종교 테마 관광지로 떠 오르고 있다고 한다.
법성포는 "굴비의 고장" 이기도 하지만 서기 384년 "마라난타"에 의하여 백제에 불교가 전해 지면서 지명이 법성포가 되었는데 법(法)은 불교를 성은 인도승(僧) 마라난타를 의미 해서 성(聖)으로 붙혀진 이름이다. 영광을 굴비와 원전(原電)이 있는 곳 으로 만 알았던 내 자신의 무지를 다시 한번 뒤돌아 본 여정이였다.
불깁사 주차장근처
불갑산의 정상인 연실봉을 향한 이정표
등산로와 불갑사 갈림길
불갑사 일주문
멀리 보이는 연실봉 상사화 군락지를 지나면서
스님의 라이브 콘서트
꽃무릇 축제의 팡파래를 ....
상사화에 대한 유래...
상사화는 독이 있어서 인체에 닿으면 해를 입는 다고 한다.
상사화는 태화의 물감으로도 쓰인다는데 독성이 있어서 해충이 접근을 못 해서 라고 한다.
불갑사 정문
불갑사 금강문
불갑사 천왕문
사천왕상
이 사천왕상은 사찰의 중건때 전라북도 순창의 폐사된 절에서 옮겨 왔다고 한다.
세월호 희생자와 유족들의 한이 서린 노란 리본이 나부끼고 있는 범종각
대웅전
명부전
요사체의 스마일 굴뚝
추녀의 풍경이 댕그렁 거리는 소리를 낼것 같다.
단청이 고운 것이 칠 한지가 얼마 되지 않은 듯 하다.
만세루와 당간 지주
당간지주 1.
당간지주 2.
참배하는 관광객들
배롱나무와 녹색 활엽수인 천연기념물 2호 "참식나무"
일광당
세심정
70살 먹은 아이들.....ㅎㅎㅎ
만세루에 대한 해설문ㅍ천왕문을 나서는 일행들
불교를 처음으로 전래 시킨 "마라난타" 존자를 기리며 인도 양식의 사찰을 만들어 놓은 탑원 1,
탑원 2,
I Love you....
♡ 를 그려 보는 70살 먹은 아이들~~ㅎㅎㅎ
일주문에 기대 앉은 70살 된 아이
일주문을 나서는 아이...ㅎㅎㅎ
불갑산 등산 안내도와 불갑사 종합 안내도
거목
보리밥의 맛이 좋았던 "민속정"
버스 안에서 찍은 풍경 1,
풍경 2,
풍경 3,
풍경 4,
노을이 아름다운 노을 전시관
저 등대는 100년이 넘은 등대로 유인 등대라고 한다.
2011년 국토해양부로 부터 경관 제1 전망대로 대상을 받았다고 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광
전망대
숲쟁이공원에 세워져있는 안내판
잘 가꿔진 산책로
법성포 포구
숲쟁이 공원의 인도양식의 "마라난타 사원" 건물들
마라난타 광장
인도풍의 마라난타 사원 탑
바다를 끼고 있는 "마라난타 광장
사면에 불상이 있어서 사면 대불상 이라고 한다.
사면 대불상
사면 대불상 앞의 부용루
부용루(芙蓉樓)
왜, 왜, 이렇게 돼야 될까요...?
부용루 앞에서...
사면 대불과 부용루
연륙교가 놓이고 있다.
마라난타 광장
간다라 유물관
방풍림으로 심어 놓은 아름들이 나무들
법성포(法聖浦) 굴비상가
꼬들 꼬들하게 마르고 있는 굴비두름
낙조 전망대 전시장에 걸려있는 일몰 사진 1,
일몰 사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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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비우고살자..
제가 사찰에 가면 젤 신경 써는곳이 사천왕 정문입니다.^^
이곳의 사천왕들은 전북 순창의 폐사에서 옮겨 왔다는데 비교적 온화해 보였습니다
좋은일 많이하시고 사시면 사천황도 한없이 자비스럽게 보일거예요^^ 성불사세요
사천왕상이 귀엽기까지 하 던걸요.
행복한 10월이 되시기를 바람니다.
감사히 봅니다.
잘 보셨다니 오히려 제가 고맙씁니다.
행복한 10월이 되시기 바람니다
친구와 함께 다녀온 곳인데도 이렇게 다시 되돌아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불교가 이곳을 통해서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왔다고 들었던것 같아요 좋은 성지 잘돌아보고요 갑니다
백제불교의 첫 도래지이 기도 하지만 조선시대에는
천주교인들의 순교지이고 원불교종사가 태어나기도 하고 6.25 동란 때에는기독.교인들이 많이 희생되어서 우리나라의 다표적인 4대 종단에서 성지로 생각한다는 사실을 이번에야 깨닳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