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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1월 16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가칭 새로운미래 창당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신당 창당에 나섭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위원장도 참석하는데, 두 사람이 이전 녹화한 대담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립니다.
● 총선이 다가오면서 제3지대 움직임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을 탈당한 현역의원 3인방이 주축인 미래대연합은 설 전에 통합을 하자는 반면 이준석 신당은 신중한 모습인데, 비례대표 선출 방식도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 국민의힘이 재보궐 선거에 책임이 있는 지역구에는 앞으로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등 정치 개혁카드로 민주당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정치개혁에 윤 대통령은 자유로운지부터 얘기하라며 맞받았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은 전쟁이며 국가의 인적, 물적 자원을 총력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만료되는 반도체 투자 세액 공제를 계속해 나가겠다면서, 대기업 퍼주기라는 일부 비판은 거짓 선동이라고 일축했습니다.
●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7시간 넘는 회의 끝에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 대해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물어 재판에 넘기라고 의결했습니다. 최성범 전 용산소방서장에 대해서는 불기소를 권고했습니다.
●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공소장이 공개됐습니다. 검찰은 송 전 대표가 돈봉투에 대해 수시로 보고를 받았다고 적시했습니다.
●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재판에서 허위 증언을 부탁한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대선캠프 출신 인사들이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4월, 김용 전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재판에서 거짓 알리바이를 증언해달라며 전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장에게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를 뽑는 첫 경선 투표가 잠시 뒤 시작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과반 득표를 차지할지, 다른 후보들이 추격할 기회를 잡을지 관심이 뜨겁습니다.
● 미국 전역에 북극 한파로 곳곳에 한파 경보와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체감기온이 영하 46도까지 떨어지는 등 극심한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얼어붙은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항공편 취소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 현존하는 세계 군주 가운데 가장 오래 왕위에 있던 덴마크의 여왕, 마르그레테 2세가 맏아들에게 왕위를 넘기고 물러났습니다. 지난 2022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서거에 이어 덴마크 여왕의 퇴위로, 유럽의 입헌군주국 가운데 여왕은 한 명도 남지 않게 됐습니다.
● 러시아가 북한은 가장 가까운 이웃이라며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이 조만간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대선이 끝난 뒤인 오는 3월 이후에 북한에 갈 거라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에서 북한 헌법 개정을 지시했습니다. 지난번 전원회의 연설에서 남한을 적대적 국가로 규정한데이어, 헌법에 남한을 제1적대국으로 명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전 세계 정·재계, 학계 유명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인류 공통 현안을 논의하는 세계경제포럼이,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서 현지시간 15일 닷새간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54회를 맞는 다보스포럼엔 세계 정상 60여 명을 포함해 2천 8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 요즘 금값이라 불릴 정도로 비싼 겨울딸기, 한창 수확 철이죠. 그런데 김해의 한 마을에서 판매를 앞둔 딸기 2톤가량이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제철 농산물을 노리는 도둑이 또 출몰하나 봅니다. 지자체는 CCTV 설치 및 야간 순찰 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 대구 서구의 한 단독주택에 사는 70대 A 씨는 집 천장에 돌아다니는 쥐를 잡기 위해 거실 창문을 모두 닫고 바퀴벌레 살충제 20캔을 뿌렸습니다. 이후 A 씨가 현관문을 열고 집을 나서려는 순간 폭발을 동반한 화재가 났습니다. 다행히 A 씨는 거실 밖에 있어서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 집에서 식품을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팔더라도 영업등록 의무는 없고, 관할 관청에 신고만 하면 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A씨는 파킨슨병 환자의 변비 증세에 효과가 있다며 7년 동안 숙성, 발효시킨 식초 7병을 1천여만 원에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 최대 30억원이었던 공익신고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 한도가 없어지고, 국가·지자체·공공기관에 환수된 금액의 30% 이내에서 보상금 지급이 이뤄집니다. 또한 기존 비실명 대리 신고의 경우뿐 아니라, 신고 후 조사·수사·소송 과정에서도 변호사 수당을 지원받게 됩니다.
● 지난해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은 중국 온라인 마켓 알리익스프레스입니다. 초저가를 내세워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건데요. 국내 업체들의 대응도 분주한데 판을 뒤집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수출입 물가가 두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지난달 수출 물가는 석유·화학 제품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0.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품목별로는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에서 올랐으나,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에서 수출 물가가 내려갔습니다.
●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에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바레인을 3대 1로 물리치고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이강인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습니다. 그러나 경고카드 5장으로 남은 경기 운영에 주의가 필요해 보입ㄴ디ㅏ.
● 오늘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까지 강추위가 이어지다 낮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포근해지겠습니다.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동해안과 일부 남부 지역엔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도 강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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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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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1달러): 1,322.50원
● 코스피 : 2,525.99(+0.04%)
52주최고 : 2,675.80
52주최저 : 2,273.97
● 나스닥: 14,972.76(+0.02%)
52주 최고 : 15,150.07
52주 최저 : 10,797.12
● 다우존스 : 37,592.98(-0.31%)
52주 최고 : 37,801.90
52주 최저 : 31,429.82
● S&P500 : 4,783.83(+0.08%)
52주 최고 : 4,798.50
52주 최저 : 3,808.86
● 국제 금값 : 2,059.00(+0.36%)
52주 최고 : 2,152.30
52주 최저 : 1,810.80
● 국제 유가: 72.50(-0.25%)
52주 최고 : 95.03
52주 최저 : 6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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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코인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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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 58,654,000원(+2.20%)
52주 최고 : 66,779,000원
52주 최저 : 25,502,000원
● 이더리움 : 3,455,000원(+1.74%)
52주 최고 : 3,719,000원
52주 최저 : 1,870,000원
● 리 플 : 794원(+0.25%)
52주 최고 : 1,125원
52주 최저 : 462원
매일 아침 간추린뉴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1월 16일)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 선출을 위한 첫 경선을 하루 앞둔 14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 심슨 칼리지 유세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연설하고 있다(위쪽). 같은 날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아이오와주 에임스 유세 현장에서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선거는 15일 오후 7시(한국시간 16일 오전 10시)부터 1700여 개 투표소에서 진행한다. <사진=AFP연합·UPI연합>
1. 서울 시내 아파트를 외지인이 사들인 비중이 지난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매매 거래된 서울 아파트 4채 중 1채는 외지인들이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절벽 위기 속에서 서울 쏠림 현상과 함께 부동산시장 양극화도 심화하고 있습니다.
2. 정부가 판교와 수원, 평택을 반도체 연구개발(R&D)과 교육을 위한 3대 거점으로 정했습니다. 오는 2047년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민간기업이 622조원을 투입하는 경기도 남부 일대에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3.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등을 산정하는데 활용되는 코픽스가 작년 12월 전달보다 0.16% 내려가며 4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통상 시장금리에 후행하는 코픽스 금리도 당분간 내리고 아에 따라 주담대 변동금리, 전세대출 금리 부담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4.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등 빅테크 수장들이 15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한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합니다. 올해 다보스포럼이 AI분야에 초점을 맞춘 것에 따른 결과입니다.
5. 셀트리온홀딩스가 이르면 연내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합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지난 14일 강원 강릉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 퓨처리더스 캠프에 첫번째 연사로 참석해 지주사의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6. 정부의 신용사면으로 25만명 가량이 제2금융권을 떠나 은행에서 대출을 이용할 수 있고 15만명은 신용카드를 받급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신용사면의 혜택은 총 290여 만명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이는데, 이들의 신용점수는 평균 39점 정도 오를 것으로 분석됩니다.
7. 노트보다 태블릿PC, 볼펜보다 스마트펜이 익숙한 ‘잘파세대’가 주력 소비층으로 등장하면서 디지털화된 문구 시장이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잘파세대는 1990년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와 2010년 초반 이후에 태어난 알파세대의 합성어입니다.
2024년 1월 16일 신문을 통해서 알게 된 것들
1. 이번 ‘아시안컵’에 기대가 큰 이유 → 축구 아시아 최강을 자부해왔지만 사실상 첫 우승 도전,.. 한국이 우승한 1회(1956년), 2회(60년) 대회는 4개 출전. 이번 팀, 손흥민 등 해외파가 61.5%, 평균 나이 28세, 평균 A매치 31경기로 베테랑... 스포츠 베팅업체들도 우승 후보를 일본(피파랭킹 17위), 한국(23위), 이란(21위), 호주(25위) 순으로 전망.(경향)
2. 영재고 학생들 절반이 사교육비 월 150만원 이상 → 자사고, 과학고, 영재고, 외고학생들이 일반고에 비해 사교육비 더 많이 써. 월 150만원 이상 지출 ▷영재고 43.8%, ▷과학고 38.5%, ▷자사고 29%, ▷외고 21.7%... 일반고(7.1%)의 최고 6배.(경향)
▼자사고,영재고,과학고, 외고 학생들이 사교육 최고 6배 더 많아 써
3. 원전 연료를 30% 넘게 러시아에 의존 → 위험하다. 미국 하원에선 러시아산 농축우라늄 수입금지법이 통과됐다. 러시아 원유·천연가스에 중독됐던 독일처럼 되기 전에 원전 연료 생산 기반 조성에 나서야 한다.(문화, 이미숙 논설위원 시론)
4. 대만 → 대만은 전 세계 반도체 칩의 63%, 첨단 칩의 73%를 공급하고 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중국-대만 전쟁이 발발한다면 대만이 입을 수 있는 경제적 피해는 GDP의 40%, 한국은 23.3%, 중국은 16.7%, 미국은 6.7%에 달한다고 전망한 바 있다.(아시아경제)
5. SNS, 위조 신분증 불법광고 만연 → ‘위조 운전면허증 130만원’... 단속에도 걸리지 않는다 불법 거짓 광고. 경찰 관계자, ‘신형과 구형에 관계없이 운전면허증에 기재된 면허 번호만 입력하면 전산에 등록된 면허 소지자의 신상 명세와 사진 정보, 범죄 이력까지 확인할 수 있다’(아시아경제)
6. 딸기, 겨울 제철 과일? → 프렌차이즈 커피점, 호텔들 딸기 마케팅이 한창이지만 본래 딸기의 제철은 4~6월이다. 하우스 재배기술이 제철을 바꾼 경우이다. 군고구마도 겨울 먹거리이지만 고구마의 제철도 늦여름~가을(8~10월)이다.(아시아경제)
7. 물가 안정용 미국산 계란, 한판에 4990원 → 112만개 대형마트 통해 원가 이하 공급. 실제 미국 계란 현지 가격은 한개 161원으로 국내산(171원)보다 근소하게 싸지만 항공료, 운송비, 통관비 등을 반영하면 원가는 국내산 계란의 2배로 정부가 밑지고 공급하는 것.(헤럴드경제)
8. 한-일 해저터널 → ‘경부고속도로’도 당시엔 모두가 반대... ‘부산~쓰시마~이키섬~규슈 후쿠오카’로 이어지는 약 200㎞ 코스. 우리 전문가들은 건설기간 약 10년, 총 공사비용은 대략 100조(단선)~200조원(복선) 추산, 이 가운데 3분의 1구간만 한국이 맡으면 10년간 해마다 3조~7조원만 투입하면 가능. 세이칸 해저터널(54㎞)이 개통돼 기술적인 문제는 이미 해소됐다고 본다.(장준영 헤럴드경제 고문, 전 항공대 초빙교수)
9. 외지인 서울 아파트 매수 비율 역대 최고 → 지난해 1~11월 서울 아파트 매매 총 3만 4649건 중 8547건(24.7%)은 외지인(서울시 외 거주자)이 매수한 거래.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데이터를 취합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가장 높은 비율.(매경)
10. 계산기, 엑셀의 등장으로 ‘주산’이 사라진 것처럼 AI 등장으로 영어 장벽도 사라질 것... → 1990년대 시작된 인터넷 보급이 영어를 세계 표준어로 가속화시켰지만 AI의 등장은 영어 장벽을 없애고 관련 산업도 급속도로 위축시킬 것...(한경)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