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씨미 한 인생을 살으시다가
마지막가는 길에는 자식들과
함께하며 행복하고 뜻있는
시간으로 생을 마감하신
울 장인의 장례에 함께해 준
친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많은 위로와 조문에 무사히
장례를 마치고 돌아왔읍니다~
장모님을 저 세상으로 떠나보내시고
홀로되신지 20여년만에 하늘나라에서
재회 하셨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20년의 외로운 삶에 힘없는
사위에게 많이 기대시고
친구처럼 말동무하며 지내셨는데
많이 그리울것 같습니다~♥
6개월여전에 방광암으로 판정받고
힘든 수술과 항암 및 방사선 치료도
이겨내셨는데 이렇게 일찌기
세상을 떠나실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당신의 아프신 몸으로
자식들에게 피해안주려고 노력하시면서
끝까지 어려운 선택으로
연명치료도 포기하고 자식들과
함께 시간을 가지시다가
임종을 맞으시는것을 선택하시고
모든 자식들 앞에서 유언도 남기시고
이별인사를 나누고
그렇게 모든 자식들이 보는 앞에서
조용히 눈을감으시고
이 세상과 이별을 고하셨습니다.
저의 장인어른 장례에
많은 조문의 발길과 위로의 힘으로
무사히 장례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석도영 김덕숙 조용욱 김정순 이영민
유봉순 최남미 오기호 임순녀 임영실
조난향 신덕선 김경희 이명규 류창우
안복기 박도윤 김인애 박재순 임향숙
김순덕 황중암 김혜숙 김보경 임종식
박현숙 장옥희 차진수 정원희 권맹이
천경자 이순덕 김형래 이성복 윤성찬
조말봉 안영주 이인숙 김구배 김명호
전영걸 김용호 방대혁 이종숙 최동숙
...
국화향속에 꽃길 걸으며 가시라고
근조화환 보내준 친구들도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상친회 일동
비탈길굽이돌아전통찻집 안복기
아세아시멘트 신덕선
고양시청 김보경
우양MH 대전영업소 소장 김덕숙
박달재 모임
혹시 누락된 이름 있으면 알려주면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밤새 시끌벅적 빈소를 지켜준
친구들에게도 먼길 마다않고 달려와
두손잡으며 위로해준 친구들에게도
감사한 마음 가득담아 보내며
살아가면서 이 은혜로운 마음
잊지않고 보답하면서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또 감사했습니다~♥
첫댓글 친구야~~
사위로써 큰일을했네
임종,,다들 바쁘다보니 임종을 지커본다는건
힘든일~장인어른께서 극랑왕생하시길 바라고
편한날이 되길 기대해보자~
친구 애썼다~~^^
상가짐에와서 피자하고 족발 시켜달라고
땡깡부리는 니네들이 있어 행복했다...ㅎㅎ
근데 피자헛하고 가장맛있는족발 가족에서
장례식장으로 배달한적이 있을까 궁금~~ㅎㅎ
피자 세판하고 족발은 누구입으로 다 들어간겨??
날도 추운데 날밤까고 발인까지 보느라고 개고생 많았다~
낭중에 밥살께~ㅎ
그동안 장인어른 살아생전 시중드느라
고생마니했어
자식들도 있지만 사위지만
어르신께는 자식보다 편한 사위라
당신께서 세상과 끈을 놓는 순간까지도
사위를찾아 꼼짝없이 병원에서 살다시피
하며 병간호 해드리느라 고생했다~~
마지막 가시는길 사위 덕에 편하게 가셨을거야
가족모두 고생들하셨습니다~^^
밤샘하느라 고생 많았어~
고마웠어~^^
고생많았네..
조문가지 못하고,
입금만 하게되어 미안하구
든든한 친구들이 함께 해주어
힘이 되었을 것 같아..
건강히 잘 지내~
고마워~^^
잘 지내다가 봐~
나여사 이제서야 댓글 달아봄
아 이젠 모바일도 카페도 밴드도
다 댓글다는게
일이야 ㅋㅋ
잘지내시소
먼길 와줘서 고맙소~
다녀가느라 애쓰셨소~♥
댓글조차도 일이되는건 나이탓일게야~ㅎ
낼 모레면 우리도 나이가 60개자너~ㅎㅎ
@┗ 까칠한♥복주 ┓ 그러게
일이 아니었는데
이것도 곡해하는 분이 계시니
안달게되
@은여우 에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