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랑 영화보고나서 야, 우리학교에도 저런 교련선생 있었는데,
별명도 똑같아, 괴뢰군, 그 선생한테 한 30분동안 얻어맞았는데...
우리도 체육시간에 선착순 하느라 졸라 뺑이, 어쩌구 저쩌구...한참 구라를 풀었다.
대한민국 고등학교가 다 비슷한가봐. 근데 영화는 78년인데 난 88년에도 저랬으니, 하며 낄낄거렸다.
근데 감독이 고등학교 선배란다. 역시.
아무래도 대한민국 고등학교가 다 비슷한게 아니었나 보다.
워낙 희한한 학교다 보니, 영화도 많이 타는구만.
두사부일체에 이어..음..우울해.
상문 나왔습니다.
아,예... 범생 아니면 변태시겠군요?
첫댓글 상문 나오면 범생 아니면 변태 맞던데... 재주, 미안..
감독이 유하지? 옛날옛적에 그의 시집들을 흥미롭게 찾아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영화감독이라... 제2의 이창동이 될 수 있을까?... 그러고 보면 이창동 진짜 많이 출세했어...
유하감독 추천작 <결혼은 미친짓이다>
음 말죽거리라 짐작은 했건만..설에 내 조카뻘 되는 놈이 상문고 다닌다길래 이얘기 저얘기 걸어보니 우선 머리도 짱 길고..우리가 아는 상문의 역사를 전혀모르더만! 철저한 사상교육이 이뤄지는듯
참 유하감독 추천작 <바람부는 날엔...> 그러고보니 고등선배인 여균동 감독의 <맨>이란 영화에도 학교이야기가 나와서 실감났던 기억이 나는군
여균동 충암?
응..난 같이 프로그램한 적 있어서 조용히 있다고 끝나고 말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