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마치 무파사가 그랬던 것처럼
2024. 12.21
18세 이은현
“이제 내가 이 이야기를 너에게 들려주고 싶구나!” “어떤 이야기 인데요?” 이 질문을 받은 라피키는 과거 라이온킹의 왕, 무파사의 이야기를 심바의 딸 키리아에게 들려줌으로써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영화는 라이온킹 30주년을 맞이하여 만든 영화이자 실사판 라이온킹에서는 발켜지지 않았던 라이온킹의 과거 왕 무파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영화에서는 기존 라이온킹 실사판 영화에서는 발켜지지 않았던 다양한 사건들이 발켜지게 된다. 왜 스카가 무파사를 증오하게 되었는지, 무파사는 어떻게 모두의 왕이 되었는지부터 시작해서 라피키가 들고 다니는 나무 지팡이를 어떻게 해서 얻게 되었는지(이런 사소한 것까지) 발켜지게 된다. 그야말로 이전에는 발켜지지 않은 비밀이 들어난 것 같은 신기하고 진짜 추천하고 싶은 영화가 바로 이 ‘무파사 라이온킹’ 이라는 영화이다.
이제 잠깐 무파사 라이온킹의 짧은 줄거리를 들려주고 싶다. 이 줄거리를 보고 무파사 라이온킹에 대한 흥미를 얻고 꼭 이 영화가 끝나기 전에 봤으면 한다.(강력 추천!) 무파사를 죽였던 범인인 스카가 사라진 이후 프라이드 랜드에는 다시 평화가 찾아오게 된다. 이 프라이드 랜드의 왕인 심바는 자신이 어디 잠깐 다녀올 동안 티몬과 품바라는 친구에게 자신의 딸 키리아를 잠깐 맡기게 된다. 이들이 키리아를 돌바주고 있을 때 예언자 원숭이 라피키가 나타나면서 그들과 함께 키리아를 돌바주게 된다. 그들이 비를 피해 동굴에 들어가있을 때 라피키는 심바의 아버지이자 키리아의 할아버지인 프라이드 랜드의 과거왕 무파사의 과거 이야기를 키리아에게 들려주기 시작한다.
이야기는 무파사가 키리아 만큼 어렸을때로 돌아간다. 무파사는 동물들이 물놀이 하는 곳으로 가서 함께 놀고 있었다. 그때 큰 물살이 이들을 향해 몰려오고 있었다. 무파사를 구하려고 그의 어머니가 노력하고 있을 때 코끼리 한 마리가 그들이 있는 바위에 부딪치면서 그들은 뿔뿔히 흩어지게 된다.(이과정에서 무파사는 그의 아버지를 잃게 된다.) 간신히 통나무를 붙잡은 무파사는 그렇게 알 수 없는 곳으로 떠내려 가게된다. 그리고 그는 그곳에서 어린 사자 타카를 만나게 된다. 그렇게 그들은 우정을 쌓고 서로 잘지내고 있었다. 그런데 이들에게 새로운 악당 키로스가 등장 하면서 그들은 키로스를 피해 다른 곳으로 피하게 된다. 피하게된 과정에서 그들은 다른 암사자를 만나서 서로 친구가 되고 예언자 라피키를 만나서 함께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무파사와 암사자는 우정을 쌓게 되는데 이 모습을 지켜봤던 타카가 큰 배심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타카는 악당 키로스와 한편이 되고 무파사와 그의 일행을 찾은 키로스는 전투를 벌이게 된다. 이 과정에서 무파사와 그의 일행은 그토록 찾고싶었던 꿈의 땅이자 신비의 땅인 ‘밀레레’를 찾게 되며 전투역시 그 밀레레에서 하게 된다. 그렇게 전투는 계속된다. 결국 무파사 일행이 승리하게 되고 무파사의 이야기는 끝이나게 된다.(이 외에도 이야기가 많으나 자세한 내용은 직접 영화를 보고 느끼기를 바란다.)
내가 이 영화에서 크게 감동을 받은 것은 이 대사가 많이 나왔기 때문이었다. “무파사는 너의 마음속에 있단다.” “무파사야 너의 아버지는 너의 마음속에 있단다.” 너의 마음속에 있다. 이 말은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이들을 생각하며 한 말이지만 나는 이 대사들이 인상깊고 감동으로 다가왔던 이유가 딱 하나 있었다. 지금 존재하지 않아도 당장에 내 앞에 없어도 내 마음 속에는 항상 존재하는 것이다. 이 말이 꼭 나는 향해 하는 말 같았기 때문이다. 내가 꼭 만나고 싶은 윤동주 시인, 백범 김구 선생님등 이분들을 직접 만날 수는 없지만 이 분들은 내 마음속에 항상 계시는구나를 느끼며 많은 위로를 받았다.
이 영화는 감동과 깊이가 느껴지는 영화이자 유머도 빼놓지 않은 나의 인생 영화중 하나이다. 이 영화에서 티몬과 품바가 왜 우리 이야기는 나오지 않냐고 붚평하는 그 장면도 웃겼으며 그러면서도 라피키의 이야기를 벌래를 먹으며 경청하는 모습을 보며 티몬과 품바에게 배울 점도 찾았다. 이렇게 영화를 보며 그 인물에게 배울점을 찾는 것은 중요한 것 같다.
나도 무파사 일행처럼 힘듬도 겪고 대학 준비를하며 많은 혼란을 겪지만 결국에는 찾은 밀레레라는 땅처럼 나도 밀레레로 들어갈 날이 결국에는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의 밀레레는 무엇인가? 나는 확신한다. 여러분들이 그곳으로 반드시 가게될 것을. 나는 그렇게 확신한다. 그리고 나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밀레레땅에서의 전투에서도 승리할 것이다.
마치 무파사가 그랬던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