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시간
『떠나지 않을 때 응답은 이루어집니다.』
열왕기하 2:4-5, 438장
4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엘리사야 청하건대 너는 여기 머물라 여호와께서 나를 여리고로 보내시느니라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니라 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매
5 여리고에 있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엘리사에게 나아와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당신의 선생을 당신의 머리 위로 데려가실 줄을 아시나이까 하니 엘리사가 이르되 나도 아노니 너희는 잠잠하라
하나님의 종 엘리야가 하늘로 올라갈 때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엘리사와 더불어 길갈로 보내셨습니다. 그곳에서 다시 벧엘로 보내셨고 벧엘에서 여리고 그리고 여리고에서 요단, 요단 가로 엘리야를 보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우연히 아무 곳이나 보내시지 않았습니다.
길갈은 어떤 곳입니까?
여호수아가 요단을 건넌 후 12 지파를 상징하는 12 돌을 가지고 하나님께 제단을 쌓은 곳이 바로 길갈입니다.
벧엘은 어느 곳입니까?
조카 롯은 소돔으로 내려갔으나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제단을 쌓은 곳, 형 에서를 피해 도망치던 야곱을 하나님께서 만나주신 곳이 바로 벧엘입니다.
여리고는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12지파가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여 칠 일 동안 여리고를 돌고 난 후 일제히 함성을 질렀을 때 돌 위에 돌 하나 남지 않게 된 곳이 바로 여리고입니다.
마지막으로 요단은 일 년 중 가장 수심이 깊고 빠를 때 그러나 여호와의 법궤를 앞세우고 제사장들이 발을 담그자 강물이 말랐던 곳이 바로 요단입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역사와 기적의 현장으로 엘리야와 엘리사를 보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예배하는 이 제단을 이처럼 거룩한 성지가 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계속해서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옮기시자 엘리야는 자신의 제자 엘리사에게 자신을 쫓지 말고 벧엘에 머물도록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함께 읽은 열왕기하 2장 4절을 보면 엘리사는 엘리야에게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라고 고백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끝까지 그 약속을 지켰고 그가 끝까지 엘리야를 따랐을 때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데로 그의 스승 엘리야보다 갑절의 영력을 더하신 줄 믿습니다.
역사에 만약이란 없지만,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힘들고 어려워도 아브라함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의 집 벧엘을 떠나지 않았다면 그의 인생과 가정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반대로 모압 여인 룻은 마지막까지 “어머니의 조국이 나의 조국이며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입니다.”라고 고백하고 떠나지 않았을 때 다윗의 족보, 그리스도의 계보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왜 힘든 일이 없고 어려운 일이 없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이 엘리사와 같고 룻과 같기를 소망합니다.
삶의 적용:엘리사가 잘한 일은 무엇입니까?
마무리기도
엘리사와 같은 믿음의 사람 되게 하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