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10년전에 롯데도 비슷한 생각으로 야구를 했었다.
박정태, 마해영,호세등 주축 선수들이 거의 동시에 사라지고 은퇴하는 상황에서 유망주들 한테 기회만 주면 알아서 큰다고 주축을 다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선수만 사용했지.
그 선수들이 이대호, 김주찬, 박기혁 등등 근대 문제는 신인들만 가지고 리빌딩을 하니 팀이 계속 지는거야 그러면서 패배의식이 쌓이기 시작했지.
패배의식에 쌓인 선수는 선수들 대로 제대로 크지도 못했고 그러면서 롯데는 한 7~8년간 암흑기에서 헤맸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지만 결론은 하나야 팀성적이 어느정도 뒷받침되고 경험있는 선수를 확보한 상황에서 리빌딩을 해야 한다는거.
웃기는건 한화팬들은 한대화 까는 큰 이유가 트레이드 해온 선수만 쓰고 노장 쓰면서 한화의 젊은 선수들 안쓴다는 말인거 같은데
류현진 빼고는 전력이라고도 할수도 없는 팀에서 계속 외부수혈 하고 유망주랑 경쟁 시키고 FA야 감독의 권한 밖이니 이건 인색한 프론트를 탓해야 하는거고
외부 전력들 이대수, 장성호, 마일영등이 두드러진 실력 안보이니 별 소용이 없어보이지?
그러면 그 잘난 한화 2군선수나 서브 선수들만으로 전력 구축했으면 어땠을까?
좀만 못하면 경험이 없기때문에 완전히 무너졌을껄? 난 솔직히 한화 처음 전력 보고는 2002년 롯데처럼 완전히 붕괴될줄 알았어.
그나마 외부 선수들이 들어오고 하면서 경쟁이 붙고 승률이 나아진거 라고 보고.
무엇보다 착각하지 마라 지금 한화가 꼴찌 하는건 현재 한화의 전력으로 당연한거다.
다른감독이 왔으면 현 전력으로 더 잘했을거라고 보냐?
그리고 유망주 유망주 그러는데 최소한 전감독때 보다는 유망주 많이 크지 않았냐?
확실한 주축 타자가 된 김태완. 성장한 최진행 한해동안 야구를 하면서 유망주 한두명이라도 제대로 성장하는게 쉽다고 생각하냐?
추가로 하나 더 소개 하겠습니다.
제목 : 야구를 잘 모르는 어린 한화팬들은 /
magn****
한대화 감독이 왜 저러는지 전혀 이해가 안되겠지. 하지만 그 어린 것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이글스 전력은 정말 처참할 정도로 약하다.
한대화 첨 올 때만 해도 투수진에서 송,정,문,구.. 야수 중에 김태균, 이범호가 빠지는 동안 외부수혈, 신인지명, 신인육성, 용병선발이 골고루 엇나가면서 02년도 롯데보다 어떤 점에선 더 나쁜 환경이었다.
아예 라인업 자체를 1군 수준으로 세워놓기도 힘든 선수 구성을 가지고 이래저래 트레이드 해오면서 재빠르게 정비해서 최소한 팀으로서 구색은 갖춰놓는 거 보면서 와 이 사람 보통이 아니네 싶었는데, 이상하게 어린 팬들은 욕을 하더라.
그나마 주전이라고 라인업에 올려놓은 선수 조차도 시즌을 풀로 소화해본 선수가 몇 없어서 경험부터가 딸리는 마당에 2군서 채 설익지도 않은 선수들 넣고 빼고 해봐야 패배만 쌓일 뿐 경험이나 기량 면에서 하나 느는 게 없다. 그런데 어린 팬들은 유망주 타령을 하며 욕을 하더라.
냉정히 한화 선수명단 훑어보고 2군 성적표를 봐라. 저 중에 올릴 놈이 누가 있는지...
고만고만한 2군 타격 성적에 수비 약한 선수 투성이다.
장성호 데리고 와서 빌빌대고는 있지만, 3할만 10번을 친 통산안타 4위의 선수다. 몸상태만 회복하면 방어율 8점대 투수 내보낸 게 아까우랴? 장종훈 코치가 말로 다 가르치지 못하는 것들을 몸으로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모델이 될 수도 있는 베테랑이다.
구체적으로 선수단을 운영하면서 훈련을 시키고, 순간순간 작전을 지시하고 하는 과정에서 아직 초보감독 티를 드러내는 부분이 없는 건 아니지만, 최소한 리빌딩이란 점에서 보면 한대화 식으로 하는 것이 가장 정답에 근접한 거다.
지가 감독을 하네 어쩌네 이딴 망상에 빠진 어린 것들은 그냥 게임이나 계속 해라. 현실에서 야구란 니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고 어려운 것들 투성이다. 오죽하면 야신 소리 듣는 김성근도 아직 야구 잘 모른다 소리 하겠냐? ㅉㅉㅉ
네이버에 온갖 쓰레기 같은 악플러들이 판치는곳이지만
가끔 보면 진심으로 상대팀을 생각하고 충고하는 댓글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게시글은 한화팬을 조롱하고 있지만, 내용은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야구를 모르는 어린팬들 이라는 단어 괜히 거스리네요 두시즌연속 꼴찌했다고 이런식으로 무식당하고 있다는것이 참으로 화나게 하네요 물론 그냥 지나가는 소리로 흘러보내지만요 롯데팬들한테 그소리 들으니까요
저도 그말이 거슬려서 답글쓰고 싶은 생각도 사라졌어요~ 어쩜 나보다 그사람이 야구를 더 알런지는 모르지만 나만큼 이글스를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이런 비아냥에 맞아맞아~~를 연발하는 우리도 조금은.. 글을 쓸땐 상대방을 비아냥 거리지 않고 논조만 정확히 세워 얘기해도 여기분들 다 알아들으실꺼라 생각하는데~ 정말 2년연속 꼴찌라고 이런 비웃음까지 받자니 너무 기분나쁘네요~
살다살다 롯데팬한테 무시당하는 꼴닭이 되다니... 아 분해....
ㄴ 두번째 글은 롯데팬이 아니고 삼성팬입니다..
저도 늘 불만인게 한대화감독 비난하시는분들이 너무 한쪽만 보는 것 같더라구요. 감독도 사람이고 잘하는게 있으면 못하는게 있는게 사람아닙니까? 김성근감독이 야신임은 이미 입증(?)된 상태지만 그 또한 얍삽이야구다... 우리팀 잡으려고 투수 총력전을 다하니 얄밉다... 어떻게 자기팀 투수를 3대0으로 앞선 상황에서 주자 1.2루라고 5회초2 아웃에서 내릴수가 있는거냐... 욕도 많이 먹었죠. 김성근감독도 비난을 받을 수 있을만큼 다 인정받고 잘할수도 없는건데 하다못해 초짜감독이 어떻게 그렇게 잘하겠습니까? 분명 잘하고 있는 부분도 있으니 주구장창 번트지시등 좀 답답하고 어이없는것도 이해해주면서 넘어갔음 싶습니다.
부족해도 꼴찌전력을 이끌겠다고 온 감독인만큼 성적이 안나와서 계약기간 내에 짤릴 일은 없을 것 같으니, 그간 그는 우리팀의 감독입니다. 건강한 비판도 좋지만 그가 힘을 얻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강도높은 인격모독의 비난은 지양해주었으면 합니다. 올 겨울은 십여년내의 한화의 겨울 중 가장 중요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비록 꼴찌였고 많은 선수들이과 감독이 실망감을 주었지만, 이제 곧 끝나고 장장 6개월간 야구판을 기다려야할 것을 생각하면 차라리 지는게임이라도 보고 싶은 심정이네요.
글세요 팀이 연패할때도 한대화감독은 불쌍하다고 응원을 받았습니다. 한대화 감독이 욕먹는 부분은 트레이드도 있지만 트레이드로 욕먹는것은 빙산의 일각일뿐이죠 가장 큰 이유는 연패에 빠진 기아전에서 의욕없는 운영과 류현진 상대 정해서 표적등판하기 및 그로인한 다른선발투수 로테이션꼬기라고 봅니다. 현진이를 제외하고 모든 선발투수가 구원등판 기록이 있지요 이 두가지 일로 많은 팬들이 감독에게 등을 돌리게 되었지요 한대화감독은 기본만 했어도 욕을 이렇게 안먹었을겁니다.
한감독 성적 안좋아서 욕먹는거 아니라고 봅니다. 투수 운용과 언론 인터뷰때문이었죠. 현진이도 그랬고, 데폴라,최영필 선발 중간 돌리고, 원상이 3일쉬고 나오고...글구 정원석,이대수,장성호 등 체력저하로 성적떨어질때도 주구장창 내보냈죠.
더 나은 선수가 2군에 있으니 쓰라는게 아니라, 체력떨어진 선수들 보호 차원 및 체력 보강 차원에서 2군 선수들 한번쯤 올려보자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장성호 트레이드도 장성호-안영명 봤을때 밑지는 게임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기아가 처해진 상황을 봤을때는 한감독이 잘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노골적으로 장성호 러브콜하지 않았다면 더 나은 카드로 트레이드 가능했다고 봅니다
한감독 깐 적 없으니 난 열외인가 싶지만 되게 기분나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한화 내야중에 이대수빼고 보통도 못해주는데 ㅡㅡ 이대수를 어떻게 까요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