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G 가입자 순증은 59.1만명으로 무난한 수준
9월 5G 가입자 순증은 59.1 만명으로, 신규 플래그십 출시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난한 수준. 순증 점유율은 SKT 47.8%, KT 30.5%, LGU+ 21.6%로, 순증 점유율 상승세가 지속되던 SKT 의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음. 전체 5G 누적 가입자 점유율은 SKT 46.0%, KT 30.4%, LGU+ 23.5%로, 전체 핸드셋 점유율과 같은 45:30:25 로자리잡아가고 있음
전체 5G 가입자는 925 만명, 보급률은 18.6%를 기록했음. 당사는 연말 5G 가입자를 1,109 만명(보급률 22.1%)으로 전망함. 10/23 일부터 실시된 아이폰 12 의 사전예약 물량이 이미 50 만대를 넘었음. 4Q19 국내 아이폰 판매량이 166 만대였음을 고려하면월 평균 60 만명 이상의 순증은 무리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
ARPU는 바닥을 다지겠지만, 큰 폭의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움
5G 가입자 확대에 따라 하반기 내에 ARPU 는 바닥을 다질 것으로 예상함. 단, 큰 폭의 ARPU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함. 기존에는 ARPU 가 비싼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 중심으로 5G 전환이 이뤄졌기 때문에 5G ARPU 가 LTE 대비 30% 높은 수준을 유지했음. 5G 가입자 중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 비중이 빠르게 하락(2Q19 80% -> 3Q20 58%)하고 있어 5G ARPU 는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높음. 이에 따라 전체 ARPU 는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함
여전히 5G 확산에 따른 ARPU 의 추세적 개선, 마케팅비 감소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사이클 돌입이라는 큰 그림에는 변화가 없음. 통신서비스 산업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함
유진 박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