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소설을 쓰게 된 소설이야~ 입니다. 잘 부탁 드려요~
=====================================================================================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 중인 수연은 계속해서 도망다니고 있는 중이었다.
일주일째 같은 테이블에 앉아 같은 음식을 주문하던 남자가
어느날 부터 인가 아르바이트가 끝날 시간부터 문 앞에서 기다리기 시작했고,
급기야 쫒아다니며 계속 해서 말을 걸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수연아~ 수연아~"
".............................."
"야아~ 차수연~"
"................................"
원래부터 낯을 가리는 성격 이었던 수연은 저돌적으로 다가오는 그 남자가
오히려 부담스러웠고 때론 무서워지기까지 했다.
"야아~ 차수연! 내가 이 추운날 얼마나 떨면서 기다렸는지 생각 좀 해주라~
오늘 진짜 추운 날씨래~ 일년 중 최고 추운 날씨래~"
"..................."
"여기 좀 봐봐~ 완전 손이 얼었잖아~
너 또 버스타고 그냥 가면 나 진짜 여기 주저 앉는다~
그 남자의 말에 수연은 걷던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 보았다.
바람따라 날리는 검은 머리결에 길지도 짧지도 않은 약간은 층이난 머리....
추운 겨울 날씨탓에 뽀얀 양 볼이 약간은 붉에 물들어 있었고
까만 뿔테 안경 속으로 까만 눈동자가 고민하듯 흔들렸다.
"거봐~ 걱정 할꺼면서~ 잠시만 얘기 좀 하자~
나 이러고 다닌지 벌써 10일 째다~ 인간적으로 조금만 미안해 해줘라~ 응?"
밝은 느낌........
웃을때 올라가는 붉은 입술이 수연은 이쁘다고 생각 하면서도
어딜 가나 인기 있을 것 같은 세련된 이 남자가 왜 자기를 따라오는지 여전히
무서웠던 수연은 그냥 버스에 타기로 했다.
"뭐야~? 가는거야? 또? 나 이번에는 진짜 여기 앉아 버릴꺼다~"
말을 마치마자 그 남자는 버스 정류장 앞에 주저 앉았고
수연은 약간 놀라면서도 버스에 올라타기 위해 줄을 섰다.
자신이 버스에 올라타 카드를 찍는 그 순간에도 또 버스가 출발하는 순간에도
그 남자는 여전히 앉아 있었다.
'.....또.....저럴 생각인가?.....'
얼마전에도 있던 일이었다.
앞문에서 기다리는 그 남자를 피해 수연은 뒷문으로 나갔고
결국 그 남자는 레스토랑이 문을 닫을 때까지 문앞에 서 있었다고..............
"저...아저씨....
잠깐만요...죄송해요. 저 그냥 내려야 겠어요...."
떠나려던 버스는 결국 정류장을 떠나지 못한채 다시 멈춰 섰고
수연이 버스에서 내리자 그 남자는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환히 웃으며 일어섰다.
수연은 천천히 그 남자를 향해 걸어갔다.
"내릴 줄 알았어~ 정말이야~
오늘은 운이 좋다 그랬거든~하하하"
"...................."
"참! 내 이름은 바라야. 한. 바.라."
=====================================================================================
오늘은 여기까지~
소설 쓰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어설프지만
점점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릴테니까 기대해 주세요~^^
그럼 운이 가득한 날이 되길 바래요~
카페 게시글
로맨스 소설 1.
[ 장편 ]
나쁜사랑-1
소설이야~
추천 0
조회 248
05.05.09 17:45
댓글 3
다음검색
첫댓글 재미있어요 ㅎㅎ
잼있어질 것 같은 글이네요~담편은 좀 길게 써 주심 안될까요?. 건필~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