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2일 정도 남았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이상하게 마음이 부~웅 떠서..
해놓은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어서 해야할 것들이 나를 부르고 있더군요..
유레일.. 유스증(계속 고민..끊을까 말까..).. 각종 준비물.. 보험.. 등등..;;
그리고 가방!!!!!
가장 중요한 가방을 잊고 있었던 거죠.~;;;
인터넷으로 계속 보니까.. 샘소나이트 강추 하던데.. 제일 저렴한 것이 35만원이더군요~(ㅡㅡ);;
아무리 인터넷을 찾아보아도 잘 모르겠고.. 워낙 의심이 많은 성격이라 직접 보기로 했습니다.
오늘. 여행가방들을 직접 보았지요..ㅎ
우선.. 캐리어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마음에 쏙 드는게 없더군요~
무겁거나.. 바퀴가 불안하거나.. 천이 얇거나..
그리고 배낭을 보았습니다. 40L~~ 그렇게 클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메어보니.. 저를 잡아먹겠더군요..;;;
그래서 결국 캐리어로 마음이 굳어졌씁니다.
발길을 백화점으로 돌렸습죠~
백화점..3군데나 돌아다녔지만.. 겨우 한군데에서 여행가방을 취급하더라구요~~
거기서 정말 예쁜 키플링 가방도 보고..(33만원 이랍니다..)
(키플링 생각보다 튼튼함.)
샘소나이트도 보고..(실제로 보니까.. 별로..)
옆에 엘르에서 정말 마음에 쏙 드는 제품을 발견했습죠~
튼튼하고.. 속도 넓고..!!
그런데 문제는 가격 이었씁니다..ㅠ.ㅠ
24만원 이랍니다..ㅠ.ㅠ
그래서 지금 마음이 너무 아파요~~
가장 무난했던.. 아메리칸투어리스트는 8만5천원!
정말 마음에 드는 엘르 제품은..24만원!!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ㅠ.ㅠ
아~~ 마음이 아픕니다...
가기전에 돈이 더 많이 드네요..ㅎㅎ
첫댓글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캐리어에 돈 투자하지마세요~ 돈 아까워요!! 낭비예요^^ 남대문시장 가시면 실용적인 캐리어 3~4만원이면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그 돈으로 유럽에서 쓰임새있게 쓰세요...^^ 우리나라 몇몇 사람들만 캐리어 브랜드 따지지, 유럽가면 아무도 신경안씁니다..^^
저도 개인적인측면에서 한마디 올립니다. 캐리어 싼거, 비싼거를 떠나서 제발 바퀴만은 튼튼한지 한번보고 사세요. 저 작년에 일본갔을때 바퀴가 깨져서 엄청 고생했습니다. 아니면 기내용으로 20인치로 사신다면 크게 문제가 없겠지만 보통 사이즈가 기내용을 초과하므로 참고하세요.
유스증 만들지 마세요 전혀 필요없어요!
캐리어 빌려서 갔는데 전혀 문제 없습니다 -_-;;; 캐리어 바퀴만 튼튼하면 충분히 제역활 합니다. 그리고 유스증은 호스텔에서 많이 잘거같으면 하나 만들어 가세요 독일, 네덜란드, 이쪽은 호스텔증 철저히 검사하니 할인 받으실거면 만들어가세여
전 25일을 유스에서 잤는데 거의 사설호스텔이더군요..ㅎㅎㅎ절대 필요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