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기아차 10월 글로벌 도매판매는 각각 -4.2%YoY 및 +6.1%YoY를 기록. 기아차는 9, 10월 연속으로 YoY판매 회복세. 현대차 역시 감소폭을 지속 축소.
* 9월이후 미국, 유럽, 중국시장 모두 대중교통 수요를 흡수하면서 예상대비 빠른 회복세 전환. 11월에는 프랑스, 영국의 Lock-down으로 유럽수요 정체 예상.
* 3Q20에 글로벌업체 대부분 서프라이즈 실적 기록. 적극적인 비용절감 활동이 펼쳐진 상황에서 주요국가의 수요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었기 때문. 실적회복에 대한 자신감과 Mobility로 사업확장 기대감으로 2021년까지 주요 자동차업체의 전반의 주가강세 예상. 특히 기아차의 Q와 P의 동반성장에 주목할 시점.
WHAT’S THE STORY?
현대차 글로벌 도매판매 38.5만대(+6.7%MoM, -4.2%YoY): 2월 이후 해외 판매 감소율을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떨어뜨리며 판매 감소폭을 축소.
▶ 내수시장 판매, 6.5만대(+1.2%YoY) 및 M/S 48.5%(수입차 제외): 영업일수 -2일 및 코리아세일페스타 개최로 인한 대기수요에도 판매증가. 6월 이후 개별소비세 감소폭 축소 (개별소비세: 기존 5% → 3월~6월 1.5% → 7월~12월 3.5%) 영향으로 인한 성장세 둔화 양상에서 탈출. 세단 3.1만대(-0.4%YoY)로 그랜저(10,926대/ +10.7%YoY), G80(5,268대/ +195%YoY), 아반떼(8,316대/ +26.6%YoY) 중심의 신차 판매 호조. RV는 1.9만대(-0.7%YoY)로 팰리세이드(6,514대/ +111%YoY), 투싼(3,063대/ +23.8%YoY)로 증가하였으나 베뉴(1,015대/ -61.6%YoY), 코나 (1,793대/ -59.4%YoY)가 감소.
▶ 해외 도매판매, 29.3만대(-5.2%YoY): 코로나19로 인한 해외판매 감소는 지속. 그러나, 월별로 전년대비 감소폭은 축소 중이며 10월 전년대비 판매감소율을 한 자릿수로 축소. (4월 -67.5%YoY, 5월 -46.5%YoY, 6월 -28.5%YoY, 7월 -20.8%YoY, 8월 -17.1%YoY, 9월 -11.2%YoY, 10월 -5.2%YoY). 인도, 미국시장 판매가 회복하며 감소폭을 축소. 특히 인도시장 판매가 10월 5.6만대(+13.2%YoY) 판매로 월 기준 최대 판매 기록 수립.
▶ 11월 글로벌 도매판매, 38만대 및 -4%YoY 예상: 내수 및 미국판매 견조, 유럽시장 일부 Lock-down 영향과 중국시장 및 아중동 시장 부진 지속으로 감소세 유지.
기아차 글로벌 도매판매 26.5만대(+2.1%MoM, +6.1%YoY): 내수 및 해외판매 모두 성장세 지속
▶ 내수시장 판매, 4.8만대(+1.8%YoY) 및 M/S 35.4%(수입차 제외): 신차 판매호조로 판매개선 지속. 세단라인업은 1.4만대(-25.1%YoY)로 K5(5,459대, +88.7%YoY)외에 전반적인 부진. RV라인업은 2.7만대(+25.2%YoY)로 카니발(12,093대/ +150.1%YoY), 쏘렌토(7,261대/ +58.5%YoY)의 신차 라인업의 판매 호조로 증가. 8월 출시된 신형 카니발의 높은 인기로 RV 중심의 판매호조 지속 전망.
▶ 해외 도매판매, 21.7만대(+7%YoY): 주요 해외 시장 판매(미국, 인도)가 판매회복에 따라 9월에 이어 연속으로 해외판매 전년대비 판매성장. 셀토스 판매호조 속 쏘넷 출시 효과로 인도 소매판매는 21,021 대(+63.5%YoY)로 월 기준 2만대 판매 돌파. 기아차는 9월중순 인도시장에서 쏘넷 출시를 통해 라인 업확장 실시 (셀토스, 카니발, 쏘넷). 쏘넷은 사전계약대수는 2달간 5만대 이상으로 성공적인 차량 출시 실현. 하반기 기아차 인도시장 소매판매 기준 9만대 목표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 (연간 소매판매 13만대, 공장출고 17만대 목표).
▶ 11월 글로벌 도매판매, 26만대 및 +5%YoY 예상: 내수시장 판매 견조. 선진시장, 인도시장 등 핵심시 장은 모두 회복세. 중국공장 판매 Flat 수준 유지. Q와 P의 동반성장 진행 중.
삼성 임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