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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질문을 올리게 되었네요..
두부가 다니는 병원 원장님께선 두부가 3.5kg정도로 마르게 관리하길 원하셨지만
저도 카페에 질문도 많이 올리고 또 스스로 아무리 고민을 해봐도
그건 아닌 거 같다고 생각이 들어 어제 병원 가서 상의를 하고 왔어요
원장님은 두부가 몸무게가 늘어나게 됐을 때
그 몸을 감당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말초신경 문제라든지 다른 합병증 우려하는 부분에 대한 입장을 설명해 주시고
그럼에도 보호자가 감수하고 한다면 원하는 쪽으로 방안을 해주신다고 했고
4.5kg까지 늘리고 싶었지만 4kg로 협의를 봤어요 ㅎㅎ..
병원에선 자연식에 대해선 경험이 없어 잘 모르는 입장이시지만
특별히 반대하시진 않았구요 그렇다 보니 식사에 대한 부분은 혼자 알아봐야 하다 보니 어렵네요..
일단 바로 증량을 하면 또 그만큼 혈당도 확 튈 테니 조금씩 찌워가려 했는데
지금은 3.6kg 기준 칼로리로 급여를 하는 걸로 권유를 해주셔서
집 와서 계산을 해보니 이미 이번에 바꾼 양이 4kg기준인 거 같아서요
지난번에 반자연식 정보 올리고
미키님께서 단백질과 섬유소는 10g씩 더 주셔도 좋겠다 하셔서
이번주부터는 10g씩 늘렸거든요 그렇게 했을때
w/d사료20g(62kcal)+단백질40g+섬유소40g = 142kcal이더라구요
4kg 기준 하루 총 칼로리가 285kcal / 한 끼당 142.5kcal이 나오는데
그럼 4kg를 목표로 했을 때 계속 이렇게 급여하면 되는 걸까요?
*어제 두부 몸무게는 3.38kg였어요!
▶반자연식 정보(한끼142kcal)
> w/d사료 20g(62kcal)
> 단백질 40g: 오리안심10g + 두부20g + 병아리콩10g
> 섬유소 40g: 찐무20g + 찐브로콜리 10g + 찐양배추10g
*두부 최근 기록사항
-4/8(금): 두부체중 3.26kg
-4/9(토): 저녁부터 반자연식 급여
(한 끼당 약 120kcal: w/d사료20g+자연식58g)
-4/12(화): 저녁8시57분 식전혈당 409(벳메이트)
*벳메이트가 병원 측정기보다 평균 100 정도 높게 나오는 거 확인한 상태
-4/13(수): 아침 인슐린 0.19cc(0.01증량)
-4/14(목): 저녁8시58분 식전혈당 439(벳메이트)
저녁부터 인슐린 0.2cc(0.01증량)
4/17(일): 두부체중 3.38kg
저녁6시23분 혈당 391(벳메이트) / 297(병원측정기)
4/18(월): 자연식 양 늘림(한 끼당 142kcal)
->w/d사료20g(62kcal)+단백질40g+섬유소40g
인슐린 희석비율 늘려서(2:8 -> 4:6) 인슐린주사 0.1cc
혈당은 병원 측정기론 4/3일에 (여태중 최저)200초중반이 나온 적이 있었고
어제저녁은 병원 측정으로 297까지 나왔어요
아직 많이 낮아지진 않아서 계속 인슐린 양을 찾아가는 중이에요 ㅠㅠ
이번에 상담하면서 희석액 비율이라도 늘려달라고 말씀을 드리고 2:8비율에서 4:6까지 늘려왔어요
두부한테 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그래서 또 궁금한 게 병원에선 원액을 추천하지 않으시는 이유 중 하나가
작은 용량 차이에도 몸에는 큰 차이가 있기때문에 희석액을 추천하신다고 했어요..
그런데 제가 만약 임의로 원액을 구해서 원액을 맞춰도 괜찮을까요?
또 그렇게 되면 인슐린 양을 어떻게 조절하는 게 좋을지..
솔직히 현재 병원에서 희석액을 10ml에 55.000원에 구매하고 있는데
이번에 카페에서 다른 지역에 원액 구매정보를 알려주신 분이 계셔서
비용적인 부분 때문에도 고민이 되는 것도 사실이에요..
(현재 병원에서 원액을 해주신다 해도.. 희석액 비용이 저런데 원액으로 받는다 하면
그만큼 비용이 많이 차이가 날 것 같아서 원액은 다른 병원에서 구하는 게 맞을 것 같구요 ㅠㅠ)
아무래도 두부가 아픈 곳이 많았던 터라 일주일마다 병원을 가고
검사비만 해도 10만원 이상은 나왔어서..
그나마 점점 검사 주기가 길어질려는 기미는 보이네요..
매주마다 검사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2주 뒤 병원 가기로 .. ㅎㅎ
또 구구절절 길게 썼는데
★결론적으로 질문드리고 싶은 내용은
1. 두부가 4kg까지 찌우려고 하는데 현재 반자연식 칼로리 계산이 4kg기준에 맞다면
계속 현재 양으로 급여하면 될까요?
2. 자연식 재료들과 양은 괜찮나요?
3. 인슐린 희석액 비율을 금주부터 4:6으로 늘리긴 했는데
추후 원액으로 제가 임의변경해도 괜찮을까요?(병원에선 원액 추천x)
4. 원액으로 하게 되면 인슐린 양을 어떻게 계산해야 할까요?
5. 추가로 또 하나 생각난게.. 병원에서 당뇨 아이들은
보통 백내장이 대부분 따라온다고 아마 6개월 내 그럴 수 있다고 얘기를 해주셨어요..
혈당관리를 잘 해도 예방하기 어려운 부분일까요? ㅠㅠ
머쨍이 호두님 글 보고 관리 잘 해주면 괜찮겠지 싶었는데
막상 들으니 카페 분들의 의견도 좀 궁금하더라구요..
안약을 넣는 게 예방이 되는 건 아니지만 추후 안약도 권유를 해주셨구요..
늘 도움 많이 받고 있습니다 모두 항상 감사합니다:)
첫댓글 1 네 반자연식 짜신데로 주시면 될거같구요 2 재료와 양도 괜찬구요 3 희석비율을 늘리셔야 하는것이 아이 혈당이 아직 높아요
그리고 왜 그병원은 원액은 안된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이곳 카페회원분들 원액을 55000원 또는 더싸게 구매하시는분들도 계시는걸로 아는데 희석액을 그가격에 받는건 장사로밖에 안보여요 ㅜㅜ 추후 원액으로 바꾸실때는 혼자 임의변경은 안되세요 꼭 다른병원에 가셔서 사시고 아이에 맞게 인슐린용량은 의사쌤과 상의하세요 물론 지금 의사쌤 말구요 5 당뇨아이들 백내장이 대부분 올수는 있지만 꼭 그렇지는 않아요 잘 예방할수 있어요 더구나 6개월내에 올수있다는 말은 너무 무책임한 말이라 화가 납니다 혈당을 그리 높게 방치하니 곧 백내장이 올지도 모르니 미리 책임을 모면하려 그런말을 보호자분께 하는거라면 더더욱이 신뢰가 가지를 않네요
집근처나 다른병원도 좀더 알아보시는건 어떠신지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ㅠㅠ 두부가 다른부분으로도 치료와 검사를 현재 이병원에서 계속한 상태고..여기도 작년말?에 옮기게된 병원이었다보니..
안그래도 불가피하게 제가 이달말정도에 이사가 예정되어있어서 엄청멀리는 아니지만 이사갈 동네 근처병원에도 가보려고하는데
인천에서 좋은 병원을 찾기 쉽지가 않네요.. 다들 대부분 친절하게봐주시지만 친절한것과 병에대해 잘치료해주시는게 다르다보니 ㅠㅠ
병원비부분은 솔직히 여기가 좀 너무하시다 싶긴합니다.. 인슐린원액은 작은용량에도 차이가 큰데 보호자님들이 정확한용량을 맞추기 어렵고 경험상 희석액이 더 좋다는 입장이시라 이번에도 그나마 미리준비해간 내용으로 상의드려서 비율이라도 늘렸지만 원액을 사용하시는곳을 찾아 상담을 해봐야겠네요..
말씀해주신대로 혈당이 많이 낮아진 상태가 아니라서 요즘 두부눈이 다르게보인다 싶으면 너무 걱정이 됩니다ㅠㅠ
이번에도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부리 네 소량이라도 원액으로 주사하면혈당을 잡을수 있을것같은데 희석액만 고집하며 고액으로 팔고있으니 너무 속상하네요 ㅜㅜ
맞아요 친절한거랑 실력있는 거랑은 또 다른 문제지요 ..두부에게 잘 맞는 병원과 쌤을 잘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미키jh 네에ㅠㅠ 저도 어여 두부에게 더 잘맞는 병원을 찾아서 다음엔 좋은소식을 전해보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