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지사지..
사람은 역으로 지랄 해줘야 자기가
무엇을 잘못한지 안다
첫째 _ 사람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 것
둘째 _ 나쁜 놈은 끝까지 나쁜 놈이라는 것
셋째 _ 받은 만큼 돌려주는 건 유치한 게 아니라 당연하다는 것
마지막으로 이 한 몸 편해지기 위해선
일정 부분 이기적인 면을 보여줘야 한다는 진리
- 이평 / [관계를 정리하는 중입니다] (리미티드 에디션) 中
지 필요할때만 찾고
시도때도 없이
쓸데없는 말들만
쉬지 않고 지껄이는 것을 보고 알았어
"입은 경솔하고 뇌는 아예 없구나."
좋아한다고 의리랍시고
막대하게 놔두면
호구 아니고 빙구 되는거 한 순간
연인 친구 없어서 외로울 것 같은 두려움보다
혼자가 나아
앞뒤 다른 친구든 연인은 일찍 손절이 답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부질없는 인간관계에 더 이상 힘 빼지 말기를
"남을 사람이라면 내 곁에 남아있을 것이다"
이러한 마음가짐은 주체적인 삶으로
어떠한 흔들림에도 의연할 마음의 중심을 잡아줄 것이다.
인생에서 부질없는 것들
1. 무조건 참고 희생한 것
2. 남시선 너무 의식한 것
3. 타인걱정하며 산 것
4. 스쳐가는 인연에 연연한 것
5. 지나간 일을 붙잡아 후회한 것
6.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한 것
7. 사랑이나 인간관계는 포레버라 믿은 것
8. "내일은 달라지겠지" 쓸데없는 기대하며
9. 시간낭비, 감정낭비 하는 것
잊지말아요
내 마음 할퀴며 상처를 내면서까지
지켜내야하는 관계는 없어요
어떤 관계든 세상에 당연한 관계는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이만큼 가까워졌으니 함부로 대해도 되겠지?”
따위 생각은 어디서 흘러나온 걸까.
그 어떤 이유로도 감정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
좋은 사람이었기에
당신을 그만큼 믿은 사람이었기에
몇 번의 무례함을 이해해준 것뿐이다.
소중한 사람을 감정 쓰레기통처럼 대하지 마라.
만남을 지속하려고 더 이상 애쓰지 않을 것이다.
모두와 잘 지낼 수도 없을뿐더러,
그러한 삶은 매우 실속 없으니까.
이제는 조금 더 어른스러워지려 한다.
정말 당신을 사랑할 사람들을 찾길 바란다.
시간을 헛되이 묵혀 두지 않도록
매일 자신을 철저히 아껴 주길 바란다.
지극히 개인주의적인 삶이
오히려 인간관계를 돈독히 해주고
우린 시절에 맞게 살아갈 뿐이다.
스스로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붓고,
혼자만의 시간을 누리며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아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는가.
어쨌든, 실망과 상처는
쓰레기통보다 더 구린
거짓투성이였던 너 때문이 아니라
"너만큼은 다를거야"라고 굳게 믿었던
경솔했던 나의 헛된 기대였으므로
잘가라
타인을 희생양 삼아
자신이 마치 관대한 사람인 것처럼
허세로 치장한 사람들.
앞으로 그런 얼간이들은 상대하지 않으려고 한다.
동조하는 이들까지 모두 말이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얼마나 자랑할 게 없었으면
남을 깎아내리면서 밑바닥 인생을 자처할까.
마음에 담아둘 필요 없다.
무엇을 아무리 노력하고 준비해본들
어른이면서 아이기도 한 나.
무엇으로도 정의 내리기 아쉽다.
무엇으로 정의 내리기에 나는 어리기도 하고
어리지도 않기도 하기 때문이다.
나는 결국 나로서 의미 있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
이거 하나는 꼭 기억해줘
잘 알지도 못하는
다른 사람의 눈빛과 표정만으로
너의 행복을 결정할 필요없다는 걸 말야
나 챙겨 줄 사람은 나밖에 없다.
세상에 너는 오직 너 하나뿐이야
특별하다는 말이지
비교 대상도 될 수 없고
애써 상대할 필요도 없어
넌 그저
지금처럼 너의 빛을 발하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