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나팔 재앙이 땅에 쏟아지고 이어서 둘째 나팔 재앙은 바다에 떨어진다.
계시록 8장
8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 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지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9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지더라
불 붙는 큰 산은 무엇일까?
실제로 불붙는 큰 산이 바다에 던져 진다는 말씀일까?
앞에 글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계시록 상징적 해석은 다양한 해석이 나올수 있기 때문에 자기만 백프로 정답이라고 주장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불붙는 큰 산은 실제 큰 산이 아니라 운석보다 더 큰 행성 같은 것들이 지구를 향해 오다가 바다에 떨어지는 걸로 본다.
그 결과 바다의 물고기를 비롯해서 생명체 삼분의 일이 죽고 바다 위에 있던 배들의 삼분의 일이 파손된다.
바다에 떨어진 행성에서 나오는 잔재물과 파손된 배에서 유류등 여러 종류의 부유물들이 떠다니며 바닷물 삼분의 일 정도가 피 색깔로 보일 정도로 심하게 오염되어 있다.
실제적 종말에 일어날 사건으로 해석하였지만 영적인 의미로도 말씀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바다에 대한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바다는 이 세상, 죄악된 이 세상을 상징한다.
베드로가 배에서 그물을 던져 물고기를 잡는 것도 단순히 물고기 잡는 일상을 성경이 기록한 것이 아니라 영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말씀속에 복음이 숨겨져 있다.
성경은 역사적이며 실제 사건이며 예언과 교훈이 담긴 책이다.
그러나 단순히 도덕책이나 역사책으로 읽어서는 안된다.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진 하나님 말씀이다.
물론 교훈의 말씀등,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야 할 구절도 많이 있다.
모든 말씀을 영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영지주의 이단이다.
그러나 계시록은 실제 사건 속에 이면적인 뜻이 숨겨져 있는 말씀이 상당하다.
산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
진리의 말씀이 거하는 교회, 하나님이 영으로 임재해 계신 곳을 상징한다.
시편 133편
3.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배는 교회.
계8장 8절의 교회는 진리가 없는 다른 복음을 전하는 거짓 교회를 상징한다.
불 붙는 큰 산은 영생의 말씀으로 성령이 살아 역사하는 교회.
하늘의 신령한 곳.
하나님이 임재하신 곳.
호렙산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 임재하신 하나님.
출애굽기 3장
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니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4.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8절 영적인 해석.
불타는 큰 산은, 영생의 말씀으로 성령이 살아 역사하는 교회에 거하시는 하나님께서 진리의 말씀으로 영적 바다, 죄악된 세상에 떠 있는 거짓 교회와 죄인들을 심판 하신다.
9절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지더라
9절은 영적으로 억지로 풀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