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51. 옷장에 방충제는 위에 둘 것.
방충제에서 발산되는 가스는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아래로 내려가 퍼
진다. 따라서 방충제는 옷장 바닥이 아닌 위쪽에 두어야 효과적이다.
또 2종 이상의 방충제를 함께 사용하면 안된다. 화학반응을 일으켜 의
류에 얼룩이 지거나 변색된다. 그리고 옷에 직접 닿으면 좋지 않으므로
종이에 싸서 두어야 한다.
52. 생선구운 냄새를 제거 하려면.
생선을 구우면 온 집안에 생선냄새가 퍼진다. 이럴땐 생선을 굽고 난
프라이 팬이나 철망을 달군 뒤, 그 위에 진간장을 한방울 떨어 뜨린다.
진한 향이 타면서 향기 좋은 냄새가 퍼지고 불쾌한 냄새가 싹 없어진
다.
53. 다쓴 실리카겔 재생법.
가정용 방습제인 실리카겔이 습기를 머금으면 청색에서 담홍색으로 변
한다. 유효기간이 끝났다는 표시다. 다 쓰고난 실리카겔을 재생시키는
방법이 있다. 담홍색으로 변한 실리카겔을 프라이팬에 넣어 약한 불로
데우면 흡수한 습기가 날아가 원상태가 된다. 이 방법으로 몇번이고 재
활용이 가능하다.
54. 부추-완두콩등 데쳐 냉장하면 신선도 오래가.
부추 완두콩 강낭콩 등을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변색이 빠를 뿐
아니라 신선도도 떨어진다. 따라서 이런 것들은 시장에서 사오는 즉시
살짝 데쳐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 사용하면 색상
이나 신선도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55. 때깔 안나는 고춧가루 사용법.
김치는 고춧가루 색깔이 빨갛고 고울수록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그런데
만일 고춧가루 색깔이 좋지 못하면 김치 담그기 하루 전쯤에 고춧가루
를 따뜻한 물에 개어 불려 두었다가 사용하면 빛깔이 고와진다.
56. 흰색잎 채소 삶는법.
채소는 물에 넣어 삶는 것 보다는 수증기로 쪄야 훨씬 맛이 좋다. 특히
양배추처럼 잎이 흰 채소의 경우 더더욱 그렇다. 그리고 채소를 찔 때
는 물과 채소 사이를 약 30cm 정도 유지 되도록 띄우줘야 좋다.
57. 토란 등을 데칠 때.
토란과 같이 진이 있는 야채를 데치고 나면 냄비에 들러붙어 설거지를
할 때 좀처럼 닦여지지 않아 애를 먹는다. 따라서 야채를 넣기 전에 샐
러드 기름을 냄비에 두르고 나서 데치면 냄비에 진이 들러 붙지 않는
다.
58. 신 김치에 날달걀 넣으면.
아주 신김치를 덜 시게 먹는 방법이 있다. 김치 한 포기당 날달걀 2개
정도를 신 김치속에 파묻어 두었다가 12시간쯤 지나서 꺼내 먹으면 신
맛이 훨씬 덜하다. 이때 달걀 껍데기는 흐물흐물 해지지만 속에는 아무
런 이상이 없으므로 달걀을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또 깨끗이 씻은 조
개 껍데기를 넣어 두어도 하루만 지나면 신기하게 신맛이 없어진다.
59. 생달걀을 껍데기채 식초에 넣었다가 먹으면 숙취 제거.
몸을 보호하면서 숙취를 푸는 방법이 있다. 달걀을 껍데기쨰 컵에 담아
식초를 가득 채운다. 그대로 하루 정도 놓아두면 달걀 껍데기는 녹아
없어지고 젓가락으로 저으면 달걀 형태도 사라진다. 이것을 한숫갈 떠
먹으면 숙취에서 깨어날 수 있다. 약간 냄새가 나지만 약이라고 생각하
고 먹으면 된다.
60. 담배 피우고 머리 아플 땐 날된장이 효과.
담배를 너무 많이 피워서 머리가 몹시 아플 때는 날된장을 먹어보자.
신기할 정도로 두통이 사라진다. 된장국을 마셔도 효과가 있다. 일본
음식인 미소 시루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역시 가장 좋은 방법
은 담배를 끊거나 덜 피우는 것이다.
61. 비눗갑 바닥에 스펀지를 깔면.
비눗갑 바닥에 얇은 스펀지를 깔아두면 스펀지가 습기를 빨아들여 비누
가 흐물흐물 해지거나 녹지 않아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또 물기가 묻어
있는 빗이나 면도기도 그 위에 올려 두면 물기를 흡수해 깨끗해 진다.
62. 우둘두툴한 액자표면 양파 삶은 물로 닦으면 효과적.
금-은박 액자는 대부분 조각이 돼 있어서 우둘두툴 하다. 그래서 먼지
가 쌓여도 닦아내기가 쉽지 않다. 이를 물로 닦으면 오히려 더러움이
더해지므로 양파 삶은 물을 부드러운 헝겊에 적셔서 닦아낸다.
63. 마룻바닥에 엎지른 기름 제거법.
한두번쯤 마룻바닥에 기름을 엎지른 적이 있을 것이다. 당황해서 걸레
로 닦아보지만 미끌미끌 하기만 하고 잘 닦이지 않는다. 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밀가루를 뿌려주는 것이다. 밀가루가 기름을 흡수하므로
완벽하게 기름기를 제거할 수 있다.
64. 꽃병 살균해야 꽃 오래가.
꽃병에 꽃을 오래 꽂아놓다 보면 미생물의 번식으로 인해 꽃병이 미끈
거린다. 이를 그냥 방치해두면 꽂아놓은 꽃이 물과 함께 미생물을 빨아
올려 일찍 시들게 된다. 이럴땐 물을 갈고 곧바로 락스나 표백제로 병
을 살균해 줘야 꽃의 수명이 오래간다. 이때 물에 사이다나 기타 탄산
음료를 약간 섞으면 꽃의 수명이 좀더 오래 간다고 한다.
65. 어린애 변비는 비타민 부족의 탓.
어린애가 변을 보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노라면 안쓰럽기 그지
없다. 이 변비는 신경성 질환이나 곡류 편식으로 인한 비타민 부족으로
인한 장의 기능이 쇠약해졌기 때문이다. 이럴땐 과일이나 야채 또는 기
름류를 많이 섭취토록 해야 한다.
66. 상처난 후 물에 들어갈 때 콜드크림 사용.
몸에 상처가 있을 때 그대로 물속에 들어가면 상처가 자극을 받아 몹시
아프다. 따라서 물속에 들어갈 때는 상처난 부위에 콜드크림과 같은 유
성 크림을 바른 다음 들어가는 것이 좋다. 크림의 기름기가 물을 배제
하기 때문이다.
67. 날 달걀과 삶은 달걀 구분법.
삶은 달걀인 줄 알고 깨뜨렸다가 날달걀이 주르르 쏟아지는 바람에 당
황한 적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삶은 달걀과 날달걀을 손쉽게 구별하
는 방법이 있다. 평평한 장소에 달걀을 세워 돌렸을 때 계속 돌면 삶은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날달걀이다.
68. 표백제 냄새 제거법.
세면장이나 주방을 소독하고 나면 언제나 고약한 냄새가 남게 되는데,
이럴때는 그 자리에 식초 몇방울을 뿌려주면 곧 냄새가 사라진다. 냄새
나는 그릇이나 옷도 식초물에 담갔다가 꺼내면 냄새가 깨끗이 사라진
다.
69. 위염-위궤양에 양배추 날것이 효과.
현대인들은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나 심한 음주 습관 등으로 위염이나
위궤양을 앓고 있는 사람이 많다. 이같은 위염이나 위궤양에는 양배추
를 날로 썰어서 먹거나 쥬스로 만들어 보름정도 먹으면 효과가 있다.
70. 뽕나무 가지로 차끓여 마시면 비만에 효과적.
비만으로 고민하는 사람은 뽕나무 가지로 차를 끓여 두세달 장기복용해
보자. 아주 약효가 뛰어나다. 어린 뽕나무 가지 20g을 얇게 썰어 찻잔
에 넣고 끓는 물을 부어 마시면 된다.
71. 위장 약해 설사 자주 할땐 차조기잎 복용.
위장이 약해 찬 음식만 먹으면 금방 설사를 한다거나, 특별한 병이 없
는데도 평소에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에게는 차조기잎(한방에서는 자소
엽이라고 부름)을 끓여 차처럼 마시면 좋다. 이 차조기 잎에는 위장에
좋은 '페닐 알데히드'라는 성분이 있기 때문이다.
72. 냉동식품 해동법.
냉동식품을 녹이고자 할 때는 그 종류에 따라 방법을 달리 해야한다.
육류는 냉장실에 넣어 저절로 녹이는 것이 좋고, 생선이나 조개류는 물
에 담가 놓아야 한다. 야채의 경우는 녹이지 않고 바로 끓는 물에 요리
하는 것이 좋다.
73. 설탕그릇 개미 퇴치법.
꿀통이나 설탕통에 유난히 개미가 달려들 때가 있다. 이때 통의 중간쯤
에 고무줄을 몇겹 감아주면 얼씬도 못한다. 개미는 원래 고무냄새를 싫
어하기 때문이다.
74. 가구 닦을 때 상한 우유 사용.
오래되어 상한 우유는 왁스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우유에는 지방분
이 포함돼 있어 부드러운 천에 묻혀 마루나 가구를 닦으면 반짝반짝 윤
이 난다. 상한 우유에는 휘발성이 있는 암모니아 성분이 있으므로 더러
운 때를 깨끗이 없애준다.
75. 이상적 달걀 반숙법.
달걀은 반숙이 좋다고 하지만 삶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달
걀을 반숙으로 삶기 위해서는 팔팔 끓는 물에 달걀을 넣은 다음 불을
끈다. 그리고 나서 6분쯤 지나면 이상적인 반숙이 완성된다.
76. 장마철 곰팡이 예방법.
장마철에 방안의 습도가 높아지면 벽에 이슬이 맺히고 곰팡이가 슬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물과 알콜을 4대 1의 비율로 섞어 눅눅
해진 벽에 스프레이로 뿌려두면 좋다.
77. 짠 김치나 자반은 묽은 소금물로.
소금이 소금을 부른다 ? 소금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짠 김치나 자반 등
은 소금물로 씻거나 소금물에 담가두면 소금기가 빠진다. 소금물의 비
율은 1.5% 정도가 좋다. 맹물로 씻는 것보다 확실히 효과를 볼수 있
다. 삼투압 원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77. 옷장 좀벌레 삼나무 조각 넣어두면 효과적.
옷장의 좀벌레 퇴치에는 삼나무가 특효다. 옷장 등에 삼나무 조각이나
삼나무기름 등을 넣어두면 좀벌레를 막을 수 있다. 아니면 라벤더와 박
하의 혼합물로도 이를 제거할 수 있다.
79. 계란 흰자위 신선할수록 뿌연 색깔.
계란 흰자위가 걸쭉하게 탁해지는 경우가 있다. 어제 산 달걀인데 상했
을리는 없고…. 먹긴 먹지만, 웬지 개운찮다. 그러나 흰자위가 탁해지
는 것은 신선하다는 증거. 갓 낳은 계란의 흰자위는 탄산가스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 가스는 껍데기를 통해 공기중으로 나오기 때문에 3
일정도 지나면 흰자위가 투명해진다.
80. 식탁커버 얼룩 중탄산소다 뿌린 뒤 닦으면 쉽게 지워져.
비닐로 된 식탁커버 등에 얼룩이 생겨 좀처럼 지워지지 않을 때가 있
다. 이럴 땐 커버위에다 중탄산소다를 뿌려놓고 젖은 행주로 문질러주
면 쉽게 지워진다.
81. 마른 다시마 식초물에 담가두면.
마른 다시마를 식초물에 담가두면 깨끗해지고 본래 모양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너무 오래 담가두면 맛이 우러나 제맛을 잃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물에 담갔다가 바로 사용하고자 할 때는 그 물을 그대로 끓여쓰
면 좋다.
82. 가죽제품 표면 바나나 껍질로 문질러 주면 효과적.
가죽점퍼-구두-핸드백과 같이 가죽으로 된 제품들은 대부분 타닌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타닌 성분이 들어있는 바나나 껍질의 미끈한 부
분을 가죽에 대고 여러번 문질러 주면 가죽이 새것처럼 깨끗해 진다.
83. 얼룩진 앞치마 세탁법.
앞치마는 음식 만들 때 기름이 묻어 쉽게 더러워지고, 이렇게 더러워진
얼룩은 아무리 빨아도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다. 이럴 떄는 팔팔 끓는
물 200cc에 백반 5개 큰술의 비율로 타서 앞치마를 담갔다가 꺼내어
그늘에 말리면 깨끗해 진다. 백반은 주위 한의원이나 약방에서 쉽게 구
할수 있다.
84. 벽에 난 쥐구멍은 알미늄 호일로.
벽에 난 쥐구멍을 주방용 알루미뉸 포일로 막으면 급한대로 응급조치가
취해진다. 알루미늄 포일을 쥐구멍보다 크게 서너볍 겹쳐서 구멍에 대
고 포장용 테이프로 사방을 붙여두면 쥐가 이를 뜯고 들어오지 못한다.
85. 볶아둔 참깨도 사용전 한번 더 볶으면 좋아.
한 번 볶은 참깨도 사용하기 전에 한 번 더 볶는 것이 좋다. 참깨의 향
과 맛은 볶는데서 생기기 때문이다. 중간불로 프라이팬을 달군 다음 수
저로 저으며 깨알이 하나둘 튀기 시작할 때가지 재빨리 볶아낸다. 너무
오래 볶으면 맛과 향이 사라진다.
86. 홍차의 붉은 색은 물을 팔팔 끓여야 우러나.
홍차는 뭐니뭐니 해도 그 향과 붉은 색깔이 매력이다. 그런데 만일 물
에 산성 기운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붉은 색깔이 우러 나오지 않는
다. 따라서 홍차를 끓일 때는 반드시 물을 팔팔 끓여야 붉은 색깔이 제
대로 우러나고 맛도 좋아진다.
87. 돼지고기와 겨자는 찰떡궁합.
겨자는 고기속에 들어있는 독특한 맛을 밖으로 끄집어 내주는 역할을
한다. 고기중에도 특히 비계와 기름기가 많은 돼지고기는 삶거나 요리
하고 나서 겨자에 찍어 먹으면 겨자의 톡 쏘는 맛과 함께 한결 맛이 좋
아진다.
88. Y셔츠 박음눈 3cm에 22개 눈 있어야 튼튼.
다른 옷도 마찬가지 이지만 특히 와이셔츠의 경우 박음질이 잘못되면
터지기가 쉽다. 적어도 3cm안에 22개 이상 들어있는 것을 골라야 한
다. 박음눈이 이보다 적으면 터지기 쉬울 뿐 아니라 세탁하고 나면 주
름이 잡힐 수 있다.
89. 실크옷 얼룩 벤젠 뿌린 후 가제로 두드려.
실크옷의 얼룩은 제거하려다 잘못하면 오히려 얼룩이 돋보일 수 있으므
로 주의해야 한다. 벤젠을 사용할 경우, 우선 얼룩 안팍에 벤젠을 분무
한 뒤에 벤젠을 묻힌 가제로 두드리면 또 다른 얼룩이 생기지 않고 깨
끗이 제거된다.
90. 어혈로 생긴 몸의 부기 홍차로 해결.
홍차에는 어혈을 풀어주는 성분이 있다. 따라서 홍차를 매일 두 번 2g
정도 달여서 복용하면 어혈로 인해 생긴 몸의 부기를 뺄 수 있다. 특히
여성들의 생리통으로 인한 몸의 부기에 좋다.
91. 새치 많은 젊은 사람 비타민 E 많이 섭취해야.
젊은 사람들에게 생기는 새치는 노인들의 흰머리와 달리 머리카락 속에
기포가 들어가서 희게 된 것이므로 산소 공급을 위해 비타민 E를 많이
섭취해야 좋다. 또 비타민 B는 머리카락의 성장에 도움이 되므로 우유
나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92. 장뇌와 나프탈렌을 같이 사용하면 옷에 얼룩 져.
시중에 팔고 있는 방충제로 장뇌와 나프탈렌이 있다. 이들 두 가지 방
충제를 함께 사용하면 화학작용을 일으켜 옷에 얼룩이 질 우려가 있으
므로 피해야 한다. 방충제를 사용할 때는 옷이 약품에 직접 닿지 않도
록 헝겊이나 종이 등에 싸서 넣고 옷장에 넣어 둘 경우, 화학 조미료병
등에 넣어 두는 것이 안전하다.
93. 참기름 넣어 국수 삶으면 붙지 않아.
국수를 끓일 때 자칫 잘못하면 국수가락이 서로 달라붙어 낭패를 보게
된다. 이를 막으려면 국숫물에 참기름이나 샐러드 기름을 한 스푼 넣은
다음 국수를 넣어 끓이면 서로 달라붙지 않을 뿐 아니라 한결 더 부드
럽게 삶아진다.
94. 밥의 탄 냄새는 밥위에 숫을 놓고 뚜껑 닫아 제거.
솥에서 밥이 타게 되면 탄 냄새가 밥 전체에 퍼지게 된다. 이럴 때는
깨끗한 종이 한 장을 밥위에 올려 놓은 다음 거기에 숯 한두덩이를 얹
어놓고 얼마동안 솥뚜껑을 닫아두면 탄 냄새가 가신다.
95. 설익은 밥 청주 뿌린후 뜸들이면 해결.
물의 양이 잘 맞지 않아 밥이 설익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술로 뜸
을 들이면 맛있는 밥이 된다. 전기밥솥의 경우, 우선 설익은 밥에 젓가
락으로 구멍을 몇 개 내어 그곳에 청주를 약간 뿌린 다음 다시 한 번
취사 스위치를 넣어주면 된다. 가스불일 경우에는 약한 불에 5분정도
뜸을 들이면 밥이 정상적으로 된다.
96. 파래가 니코틴 중화에 탁월한 효과.
파래는 인체에 해로운 각종 산(酸)을 없애주기도 하지만, 니코틴을 중
화 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따라서 하루종일 쉴새없이 담배연기
를 뿜어대는 애연가들 에게는 파래는 보약 이상이라고 할 수 있다. 파
래는 지속성 비타민 식품이므로 날마다 먹지 않고 가끔씩 먹어도 효과
가 있다.
97. 식힌 음식엔 소금이 적어야 '간' 맞아.
식혀서 먹는 음식에는 소금을 조금 적게 넣어야 한다. 뜨거울 때와 식
었을 때 느끼는 짠맛의 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즉 뜨거울 때 맞던 간
이 식었을 때는 짜게 되는 것이다.
98. 미닫이문 뻑뻑할 땐 달걀껍질 부숴 거즈주머니 닦아.
미닫이문이 뻑뻑할 때는 보통 양초나 기름을 칠하곤 하는데 그렇게 하
면 검은 때가 찌들어 물걸레로는 좀처럼 닦아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달걀껍질을 망치로 잘게 부숴 물을 뿌린 다음 거즈로 된 주머니에 넣고
닦으면 잘 닦인다.
99. 포갠 컵 빼려면.
여러개 포개 두었던 컵이 잘 빠지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위
쪽의 컵에 찬물을 붓고 아래쪽의 컵을 더운 물에 담그면 된다. 찬물이
담긴 위쪽 컵은 수축되고, 아래쪽의 컵은 더워서 늘어나기 때문에 쉽게
빠지게 된다. 또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한참 뒤에 꺼내어 빼도 잘 빠
지게 된다.
100. 상표등 스티커가 잘 안떨어질 때.
커피세트나 기타 사기그릇에 붙어있는 상표나 정가표는 떼어내도 자국
이 남아있는 경우가 있다. 솔로 문지르거나 더운 물로 씻어도 잘 지워
지지 않는다. 이럴때는 신나 또는 아세톤 같은 것을 사용하면 깨끗이
지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