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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고왕경 불국정토회 www.고왕경.com 무상스님 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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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20년 전 산승이 해인사에 살 때 어머니가 일이년정도 갑상선을
앓고 계셨습니다. 언젠가보니 병이 심각하여 몸이 굉장히 말라있었습니다.
동산병원에서 약을 타다 복용하고 있었는데 차도가 별로 없었습니다.
산승이 할 수 있는 일은 기도인데 무슨 기도를 할 것인가 생각하다가
고왕경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경은 관세음보살의 명호와 시방세계에 계시면서 중생을 구하시는 모든
부처님들과 일체보살의 명호가 있습니다. 경끝에는 천번내지 만번을 쉬지않고
독송하면 불에 상하지않게 되고 칼에 상하지 않으며 고통가운데 환희를 얻게
되고 죽을 자가 살게되고 거짓말이 아니고 허망하지 않으며 모든 부처님은
망어를 하시지않느니라 하셨습니다.
천번이나 만번을 독송하면 죽을 사람이 산다는 말씀과 부처님은 거짓말을 하시지않는다는
말씀을 믿고 하루 시간내어 시간을 쉬지않고 천번 독송 기도했습니다.
이 삼일 지나서 꿈을 꾸었는데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하였고 모친이 사발에 붉은 약을 마시는 현몽을 받았습니다.
그 후로 병이 완전히 나았습니다.
모든 이들이 진짜 급할 때 사람을 살리고자 할 때 죽을 병이 생겼을 때 고왕경을 독송하기를 권합니다.
부처님은 거짓말을 하시지 않습니다. 원컨대 일체 중생의 병고업장이 소멸되어지이다.
나무시방 일체제불보살마하살 마하반야바라밀
출처 미상, 글쓴이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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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걸의 모친 전씨의 정성
청나라 때 하세걸이란 사람이 있었다.
절강성 산음 사람으로 건륭13 년 9월경에 홀연 고병蠱病(사람을 해치는 독벌레가 배속에 들어가 아픈 병)이 생겼다.
그의 모친 전씨가 관세음보살님 상 앞에 나가 정성을 다해 기도 하였다.
그리고《고황경》을 일천 번 읽고 1천 2백 권을 인쇄 하여 보시하겠다고 맹서하였다. 이듬해 3월이 되니 고병이 완전히 나았
다.
-《관음영감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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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지금은 부처님 모습만 떠올려도 환희와 기쁨으로 가득차 있습니다ᆞ
저의 아버지 어머니를 절에 모셔드리게 되면서 더욱더 부처님께 관심갖게 되었습니다ᆞ그러던중 무슨연유인지 어느날 갑자기 어려움과 함께 죽을것만같은 건강의 어려움이 겹쳐오면서 죽음문턱에서 어둠의 절벽 벼랑끝자락에서 전화로 불자 고민상담에서 어느 고승께서 연결이 되었는데 고왕경을 많이읽어라 하시더군요.
그뒤로 고왕경의 뜻도 모르면서 손에서 놓을수가 없고 고왕경을 지니고 살면서 덕분에 건강회복이 많이 회복 되어가고 있습니다ᆞ무상스님 ! 고왕경하고 저하고 무슨 특별한 인연이라도 있는건지 늘 여쭙고 싶었습니다 _()_()_()_
출처: 고왕경 정토회 김보광화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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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십대 중반의 주부입니다.
저역시 절을 자주 찾아가지는 못하지만
마음으로나마 항상 부처님 섬김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주부입니다.
참 성질도 못됐고 급한 성격에 내가 받은 상처만
생각하고 남에게 상처를 많이 주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천수경을 독경하고 반야심경도 독경하고
지장보살 등등 이런 저런 기도는 다해보아도 가슴깊이 뭔가 느껴지지
않고 자꾸만 기도에 뭔가가 심란하고 마음에 안정이 되질않아 도저히
독경이 안되고 기도를 할라치면 집중이 안되고 더욱 산만해지기 일쑤이고
그러나 포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불교에 관한 책을 닥치는대로 읽고 별의 별 책을 접하다가
우연히 ㅇㅇㅇ 스님의 ㅇㅇ라는 책자를 읽게되었습니다.
모든 것에는 다 원인이 있고 자기에게 맞는 기도가 있다는 것을 그때서야
비로소 조금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스님을 만나러 무작정 나섰습니다. 사실 제가 마음이 심란하고
항상 불안하고잠도 설치고 몸은 침대에 누워있지만 머리와 마음은 밖에서
나돌아 다니곤 했습니다. 그랬기에 스님을 찾아가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이래저래 기도도 안되고 마음도 좌불안석이고 별 독경을 다해도 기도가
되질 않아서 왔습니다고 했더니 그 스님께서 기도가 너한테 맞질않으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하시면서 책 한권을 주시더군요. 관세음보살보문품
과 고왕경(관세음보살구생경)을 매일 시간나는대로 독경하라며 주신 그
책은 나에게 보물이었습니다.
잊지않고 시간정해놓고 기도를 하였습니다. 열흘정도 지났을까요?
고왕경이 다 줄줄 외워지더군요. 그리고서, 한 달정도 됐을까요?
아마도 한 달 좀 못돼었던것 같아요. 그런데, 갑자기 기도중에
부처님 불상이 환하게 저에게 비춰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아주 뚜렷하게요.
저는 너무너무 놀라서 가슴이 벅차오르고 기쁨에 벅차오르고 설움에 벅차
오르고 감동에 저는 한동안 모두 내려놓고 맘껏 실컷 울었습니다.
기쁨에 찬 눈물이며 그 동안 모든 것이 다 부질없었다며 혼자서 정말
맘놓고 실컷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이젠 먼 과거가 되었습니다.
그 뒤로 지금은 아주 편안한 잠을 잘 수 있구요. 자고 일어나도 짧은 시간
잠을 자도 너무 편안하고 개운하다는 걸 느끼면서 살고 있답니다.
그게 바로 부처님의 가피가 아닐는지요? 지금도 가끔 잠안온다 싶으면
고왕경 독경하다보면 어느새 잠들어 아침에 일어난답니다.
삼년 전에 삼천배 도전 들어갔다가 이천배까지하고 천배는 하지못해서 너무
마음이 무거웠는데 그 기도하고부터는 마음이 아주 가벼워졌어요.
저도 그렇게 부처님의 사랑으로 열심히 살아간답니다
우리 모두 성불합시다.
출처: 나무아미타불카페 글쓴이 박수연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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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왕경 꼬리를 붙잡고 사는 이유
원각성 이정숙(시인)님 글 옮김
1983년 가을, 용기를 내서 용화사 참선방에 방부를 드렸다. 시간 닿는 대로 1주일에 3일 만이라도 꾸준하리라는 다짐과 달리 몇 번 못가고 말았다. 서울에서 인천까지 거리도 문제였지만 남편의 사업을 돕는 입장에서 시간 지키며 참선하러 간다는 일이 여의치 않아서다. 그런 내가 안쓰러웠는지 남편은 온 가족이 집에서 참선을 해보자했다. 남편의 제안과 아이들의 동참이 고마워서 철저한 준비를 했다. 참선 방석을 준비하고, 참선 장소를 만들어서 아침 일찍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일 어렵긴 해도 가족 사랑이 농익는 멋진 수행이었다.
나는 이런 참선의 수행을 길지 않고 하루에 단 10분씩이라도 권하고 싶다. 해보면 안다. 가족간에 담을 쌓지 않고 ,마음을 열고 사는 방법으로는 그 이상 없다. 그리 오래 계속 되진 않았지만 불자가족임을 매일 다짐하면서 가족모두가 나란히 앉아서 참선하는 멋스러운 시간을 가져본 이 경험을 나는 보석처럼 생각하며 아끼고 산다.
사업이라는 것이 예나 제나 시간에 쫓기고, 의대생 아들이 병원에서 숙식하게 되고, 딸아이가 고3이 되면서 일주일에 두세 번으로 뜸해지다가, 일요일 아침으로 계속되다가, 끝내는 남편만 한 몇 년 계속했다. 그것마저도 남편의 사업이 실패하면서 중단되고 말았다. 그러나 큰아들이 지금도 가끔씩 복잡한 걱정거리나 스트레스를 강하게 느낄 때 좌선을 하면 좀 개운해진다 할 때는 가슴깊이 참선의 싹이 크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 미래에 반드시 아들도 아빠처럼 좌선시간을 생활화 할 것을 믿기 때문이다.
“스님 도저히 참선을 할 수가 없는데 어쩌지요? 남편과 아이들 사이에서 너무 힘들어요.“
언제나 송담스님은 인자하시다. 어린아이처럼 힘들어하는 내가 안되 보이시었던지 녹음테이프 하나를 주셨다.
“그럼 이걸 따라서 독송해 봐요. 고왕경이라는 건데, 보살님에겐 이것이 도움이 될 거요. 이 경을 독송하고 소원을 이룬 것은 물론 죽음에서 살아날 만큼 영험이 있다고 전해오는 경이랍니다. 근기에 따라야지요.”
집으로 돌아오는 차 속에서 테이프를 들으며 나는 행복했다. 스님의 맑은 저음으로 고왕경이 반복 녹음된 것인데, 특히 끝부분의 “고왕 관세음경...”하며 끝남을 알리는 시조가락의 음성은 그동안의 힘들었던 시간들을 스르르 녹아내리게 했다.
나는 고왕경에 동화되어 열심히 염하며 살았다. 자동차 속이 내 법당이었다. 고왕경의 영험이 체험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사업상의 크고 작은 것의 성취는 물론 예지능력까지 따라 붙어서 어떤 결정의 가부간에 확신이 생겼다.
고왕경 말미에 ‘이 경을 수지 독송하면 고액에서 구제되고 어려운 일을 만나면 벗어날 수 있고, 쉬지 않고 천편을 외우면 뜨거운 불길에도 상하지 않고 전쟁에서 칼날도 비켜가며 애로도 기쁨으로 변하며 죽을 사람도 살아나니 거짓으로 여기지 말라, 부처님은 거짓으로 말씀하시지 않는다.’고 끝을 맺는다. 위의 해설이 정확한지 어떤지는 잘 모르지만 내가 아는 한문 실력으로 그렇게 풀이해 가며 꾸준히 독송했다.
그 무렵 나는 비로소 수지 독송이라는 의미를 알게 됐다. 그냥 지니고 읽으라는 소리가 아니다. 온몸이 경이 되고, 목소리도 경자체가 되고, 경속에 내가 녹아들어서 각 세포마다 경이 나오는 것을 느낄 만큼 독송하라는 뜻이다.
처음엔 경을 외는 것조차 힘들지만 계속하다 보면 염주알 꿰듯 좌르륵 좌르륵 염송된다. 마치 천수경이나 반야심경을 처음 만나서 쩔쩔매고 읽어가다가 어느 날 갑자기 암송되던 때의 환희심의 연속이라 할까. 숨을 쉬고 있는지 경을 외고 있는지 어떤지를 모를 만큼 될 때, 비로소 수지 독송이라는 말을 할 수가 있다고 나는 믿는다. 몇 만 독을 했다는 숫자 놀음보다는 얼마나 지성을 했느냐가 공덕이다.
흰밥을 오래 먹으면 잡곡밥이 먹고 싶다고, 아주 작은일 하나가 고왕경 독송을 게을리 하게 만들었다.
88’올림픽이 끝나던 그 해에 제주도 천왕사에 시숙님과 바로 손위 동서와 기도를 하게 됐다. 절이라면 무조건 철야 기도를 낙으로 삼던 때라, 습관처럼 밤새워 고왕경을 고성으로 독송하느라고 새벽예불 시간도 잊었다. 목탁소리에 놀라서 음성을 줄였다. 아침 예불을 마치고 우물가에서 세수를 하는데 기도스님이 오셔서 내게 말을 걸었다.
“보살님, 밤새워 고왕경 기도를 하시던데. 무슨 급한 일이 있으신지요?”
“아뇨, 큰스님께서 그냥 열심히 하라고 하셨어요. 7년째인가 봐요.”
“어느 절에 다니는데요?”
“인천에 있는 용화산데요.”
“그럼 송담 큰스님 계신데 아닙니까?“
“네, 맞아요.”
반가웠다. 제주도에서, 그것도 철야를 끝낸 기분 좋은 새벽에 용화사라는 말만 듣고도 큰스님을 아는 스님의 목소리는 마치 큰스님을 친견한 듯 반가웠다. 그런데 날벼락이 떨어졌다.
“보살, 그러는 거 아닙니다. 어디서 송담 큰스님 소문을 들은 모양인데... 나도 용화사에서 몇 철났지만.. 큰스님께서 보살들에게 참선을 시킨다는 말은 들었어도, 고왕경을 시킨다는 말은 들어 본적이 없어요. 그렇게 큰스님을 팔고 다니면 부처님께 벌 받아요.”
“미쳤어요, 제가 왜 큰스님을 팔고 다녀요?”
스님에게 따지듯 반문했지만 스님은 아주 한심하고 기가 막힌 보살도 있다는 표정으로 돌아섰다. 게다가 동행했던 동서조차도 곁에서 함께 새운 철야 기도가 억울하다는 표정을 하는 것이다.
조금만 지혜로웠더라면 오히려 내 사정을 모르는 그 스님을 이해하고 고왕경 독송이 큰스님을 빌미삼는 비웃음거리 밖에 안되는 기도라는 생각은 안했을 것이다.
히지만 그날 이후 나는 고왕경 독송에 갈등이 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남편과 함께 참선한다고 가부좌하는 날이 잦아졌다. 그러나 입에 붙은 고왕경은 참선 자세로 앉았어도 헛소리처럼 중얼 거려 졌다.
고왕경과 참선사이를 오락가락 하면서도 기도에 재미를 잃어갈 즈음, 어느 보살의 소개로 풍수를 잘 보시는 수월 큰스님을 친견하게 됐다. 스님은 말씀을 하시다가 문득 내게 물으셨다.
“보살은 어떤 기도를 주로 하는가?”
“고왕경을 몇 년째 계속하고 있는데요.”
아마 내가 송담 큰스님께서 숙제로 주셔서 고왕경을 한다고 했더라면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았을지 모른다. 천왕사에서 야단맞은 후라서 그냥 생각없는 대답을 했지 싶다.
“그런 경을 그렇게 하면 모든 일이 그렇게 급박하게 돌아가지요. 그러지 말고 대다라니로 바꿔보세요. 큰 것을 얻으려면 큰 경을 해야지요.”
나는 그날로 고왕경을 내치고 말았다. 큰 것을 얻는다는 말에 욕심이 발동을 건 것이다.
우리 애들은 엄마는 귀가 얇아서 남의 말을 잘 듣는다고 흉을 본다. 누가 기도처가 영험하다면 달려 나가고, 건강식품이 좋다면 큰아들이 의사고 딸이 한의사인데, 말려도 듣지 않고, 사들이거나 만들어서 강제로 먹인다며 기가 막혀 한다. 내가 생각해도 그 부분은 한심하지만 양보가 안 된다. 송담스님이 근기에 맞도록 주신 고왕경에서, 큰 것을 얻으려면 신묘장구 대다라니로 바꾸라는 한마디에 여러 해 동안 수지 독송하던 경을 가차없이 밀어낸 것도 그런 내성격의 장난이었다.
지금도 송담스님께 죄송하고 가족들에게도 미안하다. 그냥 계속했어야했다. 스님은 우리가족의 미래를 예견하시고 시킨 것을 나는 몰랐던 것이다. 고왕경을 계속하는 동안은 남편의 사업이 힘들기는 했어도 별 탈 없이 잘 꾸려갔다. 그런데 서서히 사업이 힘들어지기 시작할 때도 나는 그것을 몰랐다. 부도가 난 다음 한참 지나서야 내가 엄청난 일을 저질렀다는 것을 알았다.
1992년 12월 22일. 대학입시 100일 기도가 끝나던 날 남편의 사업은 절대로 부도날 만큼의 상황은 아닌데 부도를 만났다.
그 해 정월부터 나는 기고만장이었다. 막내가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서다. 어느 불자가 안 그럴까마는 나도 세 아이 모두 대학입시 전후 1년은 온몸과 마음을 다하여 기도를 한다. 5대 보궁은 물론 사리암, 4대 관음성지순례 방생에 이르기까지 할 수 있는 기도는 다했다. 아이들이 잠들 때까지 염불을 하거나 경전을 보면서 거의 함께 했다. 아이들은 원하는 학교에 진학을 했다. 강남에 사무실이 있었으므로 출근길에 봉은사 판전에서 108배와 신묘장구 대다라니 독송 기도를 생활화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대학입시 100일 기도 입재 날이라고 프랑카드가 드리워 진 것을 보고, “그래, 나는 부처님의 가피로 세 아이 다 좋은 대학에 넣었으니 다른 집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를 하자.”라는 마음이 일어났다.
평생 처음으로 불특정 다수를 위한 기도를 시작했다. 그리고 스스로 부처님 앞에서 대견해 했다. 꼬박 하루도 빠지지 않고 100일을 채웠는데, 그것도 남을 위한 기도를 열심히 했는데, 하필이면 100일기도 회향하는 그날 부도가 난 것이다. 제 앞가림도 못하면서 주제넘게 남을 위해 기도한다며 부처님 앞에서 잘난 척 해서 벌 받은 것 같았다. 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얄팍한지, 그날 이후 부처님은 커녕 봉은사로路라고 쓴 도로 표지판조차 외면하고 다녔다.
얼마 후 정신을 가다듬고야 고왕경을 놓아버린 잘못이 가슴을 후볐다. 내 근기를 챙겨주신 스님의 뜻을 알아차렸다. 1000배, 3000배 참회의 수행을 시작했지만 마음을 추스를 수가 없어 다시 고왕경을 잡았다. 아니 매달렸다. 큰 스님은 이런 고통이 있을 것임을 예견하시고 내게 주신 것도 모르고, 큰스님을 뵙고 제주도에서 있었던 일로 갈등을 겪는 순간을 점검 받고 마음을 다잡았으면, 아마 그런 큰 파도는 넘어갔을 것이라는 생각을 지금도 가끔 한다.
그러면서도 마음 한 쪽에서는 지금도 신묘장구 대다라니의 신통한 영험의 끔찍함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100일 기도 끝의 발원은 항상 ‘이 도량에서 기도하는 엄마들의 모든 자녀들을 모두 원하는 대학에 합격 시켜 주시고, 아울러 저의 업장을 소멸시켜 주십시오.’ 였다.
부도가 업장의 소멸이었음을 그때는 왜 몰랐을까? 기도의 성취였음을 왜 몰랐을까. 나의 미련함은 항상 지나서야 알아차린다. 그래서 부끄럽고 괴롭다.
그러나 큰스님께서는 가끔씩 친견하게 되면 늘 그러신다. ‘부처님을 의심치 않고 다시 제자리에 와서 열심히 믿는 보살이 대견하다’라고, 그 한 말씀이 내가 가는 길에 지표가 되고 신심이 다짐되고 있음을 큰 스님은 아실지 모르실지 모르지만, 나는 이승에서 송담 큰스님을 친견할 수 있는 복이 있음을 부처님께 감사드리며 고왕경 꼬리를 놓지 않고 산다.
출처: 금강 불교입문에서 성불까지 네이버카페 윤거사님글 다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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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성 13.03.13.
저는 고왕경을 독송하니까 예지몽을 꾸게 되던데요. 대비주를 독송하니 반대로 과거 전생의 꿈을 많이 꾸게 되고, 능엄주를 독송하니 무슨 꿈을 꿨는지 하나도 기억 안 나더라구요, 아무튼, 사람마다 좀 다르겠지만 고왕경 독송 할때에 며칠 안에 고왕경이 참으로 영험이 빠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보니까 고왕경을 독송하다가 어느날 관세음보살보문품을 누군가가 하라는 것 처럼 느껴지면서 독송하게 되더라고요 고왕경에 여러불보살 이름이 들어있지만 관세음보살보문품은 오직 관세음보살님의 대한 경이라 관세음보살님께서 저에게 관세음보살님만 모실것 같으면 고왕경 말고 차라리 관~보문품을 읽으라 이런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다음 나무아미타불카페 안 재성님 글
산승이 오래 전에 남해 보리암에 기도갔다가 만난 처사님인데 당신은
6.25 전쟁때 고왕경을 독송하고 죽을 고비에서 살아남았다는 것입니다.
한 번은 산으로 피난가는 중에 허공가운데서 이야기하기를 그쪽으로
가지말고 다른 길로 돌아가라해서 돌아가서 피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
쪽 길위에는 전투가 벌어졌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고왕경 기도덕에 살았다고 말했습니다. 그 후 매일 시간내어서
평생 고왕경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일화에보면 전쟁중에 기도하여
살아난 일화가 부지기수로 많이 있습니다.
나무관세음보살
지금 고왕경에 대한 제 경험을 이야기해드리자면 저는 2007년 늦은 봄부터
여름까지 고왕관세음경을 3,000번 이상 독송했었습니다. 경중에 어디에도
이 경을 천번 독송하면 소원이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써있는 경은 아직
보지 못하였습니다.
효험은 엄청났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제 허물이 있다면 효험이 나타난 이후에도
계속 독송했었어야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야 불보살님들의 가피를 피부속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대원군은 이 고왕경 10만번을 수지독송하고 이후 10년을 집권하였다고 하지
않습니까?
해탈하십시오.
저는 현재 다시 고왕관세음경을 독송하고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 in
출처: 네이버 지식in hwg님 글
제 주위에 고왕경을 최근에 3천번 읽은 분이 계셨는 데 평소에는 절에만 가면 골이 아플정도로 절을 평소에 가까이 하지는 않았으나 이루고자 하는 원이 있어 2개월 여에 걸쳐 3천번을 수지독송하였습니다.
경의 위력에 대하여는 기존에 나와 있는 것을 다 읽어보셨겠지만 그 위력은 그 분이 결혼이후 20년이상 소원, 소원하셨던 것이 단번에 풀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놀라울 뿐입니다. 아무리 박복자라 할지라도 천번을 외워 입에서 떨어지지 않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경에 말씀하셨던 것 처럼 말입나다.
저도 이에 자극을 받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직장다니면서 시간 내기가 쉽지는 않지만 열심히 할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에게도 소원이 하나 있거든요. 성불하세요.
잘은 모르겠으나 저두.....(이은실님 글) ................................................................................................. 다음 나무아미타불 카페 기산스님 글 소승의 어머니는 긴 세월 작은아들네 집에 계셨습니다.
그 곳에서 오랜 세월 교회에 다니시다가, 돌아가시기 한 1년 전 쯤 소승이 혼자 살던 허름한 도량에서 제가 어머니와 함께 살았는데... 소승은 늘 어머님께 장엄염불을 들려드렸습 니다. 그런데 문득 어느 날 어머님의 입에서 뜻 밖의 말씀이 나왔습니다. 그것은 소승이 처음 듣는 부처님 말씀이었습니다. 그 때 얼마나 반가웠는지! 어머님은 놀랍게도, 까마득한 풀 새댁 시절에 외웠던 불경구절을 한 글자도 틀리지 않고 암송하고 게셨지요. 그 경의 이름이 바로 《고왕경》!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소승도 고왕경을 외우리라 했었는데, 게으른 탓에 아직 못 외우고 있습니다. 여기서 고왕경을 늘 공부하신다는 분을 뵙게되니 불현듯 여러 해 전에 가신 어머님 생각이 듭니다. 아무쪼록 열심히 공부하셔서 님의 삶 복되고 복되소서! ................................................................................................. 고왕경 불국정토회(cafe.daum.net/kowangkyeong) 무상스님 글
1. 제가 고왕경 기도를 해보고 시켜본 결과로는 이러합니다.
기도를 하실 때는 조건없이 무작정 하셔야 좋은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1만1천독을 하시면 무조건적으로 좋은 일이 분명 생긴답니다.
그러나 1천1백독으로 무엇인가를 얻고자하시면 3일동안 하시는 것보다는 기도를 시작하시면서 쉬지 않고, 밥먹지도 않고, 20시간~22시간 내에 1100독을 달성하시는 것이 기도를 방해하는 마장을 느낄 겨를도 없이 달성할 수 있고 또 공력이 셀틈 없이 쌓이게 되는 방법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결과를 바라겠습니다. ()().
2. 고왕경은 귀신을 쫓는 경전이라고만 흔히들 알고 있는데, 정확한 진의는 몸과 마음을 정화시키기 때문에 귀신이 근접치 못하는 것이며, 또 고왕경은 관음행을 실천하도록 하는 관세음보살을 만드는 경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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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글 출처: 네이버 상방대광명 블로그(blog.naver.com/lawandme) |
첫댓글 _()_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잘읽고 갑니다...
성불 하소서....
일념으로 독송하면 공덕이 있으리라 생각힙니다
나무아미타불 6자 명호에는 무한한 공덕의 원력이 있어서 순수한 마음으로 무소유 참된 염불 기도를 우주 삼라만상 모든분께 一念一心 참된 염불 기도 올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卍
어디서든 염불하는 그순간이 법당이요 부처님입니다.발심염불 일념염불 생활염불
부처님께서 말법시대에는 염불의 중요성을 말씀하셨습니다. 365일 오직 일념으로 염불 정진하시길 발원합니다()
일심염불 나무아미타불 참회소멸 나무아미타불 업장소멸 나무아미타불 윤회소멸 나무아미타불 참된인연 나무아미타불 소원성취 나무아미타불 무량광명 나무아미타불 극락왕생 나무아미타불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