淸心爲治本-맑고 깨끗한 마음을 근본으로 삼고 直道是身謀-몸은 곧은길로만 갈 것이며 正直好法官-정직한 사람이 좋은 법관이 된다. 精鋼不作鉤-너무 지나 처서도 안 되고 倉充鼠雀喜-너무 부족해서도 안 되고 貪財難好官-재물을 탐하면 좋은 법관이 안 되니 史冊有遺訓-현인들의 역사책에서 진리를 찾고 勿貽來者羞-후세에 부끄러움이 없어야 할 것이다. 판관(判官) 포청천(包靑天)
대법관 할래? 37억 할래? 아니면 두 개 다 할래?
아니면 37억 포기 말고 대법관을 포기 할래? 5천만이 보고 있다! 선택 잘해야 평생 욕 안 먹는다. 아니 이미 욕은 먹었다. 하기야 요즘 남의 눈치보고 사는 세상인가?
필자는 사주팔자(四柱八字)를 판단하는 사주명리학(四柱命理學)을 전문적으로 공부하지는 않았지만 관련된 책도 읽고 대운전산만세력(大運電算萬歲曆)을 보고 납음오행(納音五行)도 보고 여러 사람들로부터 주워들은 이야기가 있어 “사주명리학(四柱命理學)”이 어떤 것인지 이름은 안다.
사람들은 흔히 “사주팔자(四柱八字)”라고 말하지만 명리학(命理學)에서는 “사주명리학(四柱命理學)이라 하였다.
모든 생명체는 욕망이 있다. 사람을 위시한 동물만 욕망(慾望)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식물에게도 생존을 위한 욕망이 있다고 한다.
가을에 낙엽이 떨어지는 것은 나무잎의 수명이 다되어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낙엽수 나무 주위에 다른 식물이 침범하지 못하게 낙엽을 깔아 방어 작용을 하는 것이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모든 생명체중 사람의 욕망(慾望)은 특별하다. 명리학(命理學)에서 말하는 “재색명리(財色名利)”가 그것이다. 재산 여자(남자) 이름을 날리는 것이다. 요즘에는 이런 말 안 쓰지만 인간을 “만물의 영장(萬物之靈長)”이란 말을 50년 전만해도 많이 썼다. 이말은 동양 한자문화권에서 난 말만이 아니고 서양의 영장류학(靈長類學Primatology)에도 이런 말이 있다 Man is the lord of creation “인간은 창조(創造)의 영장(靈長)”이라고--
만물 중에서 특히 인간은 겉으로는 모든 동물 중에 이성(理性) 도덕(道德) 체면(體面)등 온갖 좋은 명칭은 다 갖다 붙이지만 한 꺼풀 벗기면 인간은 재색명리(財色名利)의 욕심을 벗어나지 못한다.
특히 명색이 지식인이다 정치인이다 등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는 점잔은체 청렴결백한 체 재색명리(財色名利)를 초월한 듯한 말을 한다. 특히 선거철이 되면 한자사전에 있는 온갖 좋은 말은 다 말한다.
아예 솔직하게 “나는 돈과 권력이 좋더라!”고 말한 사람이 불법적(不法的)으로 돈을 먹어서 뉴스에 나오면 으레 “저인간은 그런 인간이니”하고 그러려니 한다.
그러나 특히 공직자나 사회적으로 이름을 날리며 “나는 청렴하다”고 큰소리치던 인간이면 그냥 밉다!
“익은 음식보고 침 뱉는 사람 보았나” 속담도 있다 이 세상에 권력치고 돈 싫어하는 사람 없다! 그런데 벼슬이고 돈이고 여자고 뒷감당이 문제다.
사주명리학에서는 “재다신약(財多身弱)”이라는 용어가 있다. 재물이 많으면 몸이 약해진다는 의미다. 명리학상으로 재벌가를 보면 몸 약한 사람이 많다. 한국최고의 재벌총수도 생각보다 일찍 타계(他界)했다.
“재다신약(財多身弱)” 팔자(八字)의 사람은 돈이 들어오는 운을 만나면 죽는 경우가 있다. 안 죽으면 감옥(監獄), 부도(不渡), 이혼(離婚), 모진 병의 우환이 닥친다. 재다신약(財多身弱) 사주(四柱)의 사람은 돈 들어오는 해가 가장 겁난다. 그런데 사람 욕심이 죽을 줄 모르고 돈이고 벼슬이고 우선 집어삼키고 본다.
조선조에는 인터넷이 없었지만 지금은 전 국민이 휴대폰으로 권력자 재벌가 연예인 체육인 등 사회에 이름깨나 알리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감시하고 있다.
이제는 유튜브로 유명인 감시를 직업으로 삼고 있다. 털끝만치라도 걸리기만 해봐라! 지상파방송이나 신문보다 더 무섭다.
잘못 걸리면 망신살이고 감옥 가야 한다. 지금 우리사회 권력자는 행정 입법 사법에서 어깨 재는 사람들이 아니다.
이 시대 우리 사회 최종 권력자는 인터넷의 대중 감시자들이다. 잘못 걸리면 패가망신(敗家亡身)은 양반이고 죽는 수도 있다.
“판옵티콘(Panopticon)”이란 용어가 있다. 사전(辭典)을 찾아보면 “모두”를 뜻하는 “pan”과 “본다”는 뜻의 “opticon”이 합성된 용어다. “판옵티콘(Panopticon)”은 “모두를 감시한다”는 합성어다.
이용어가 많이 쓰이기 시작한 것은 교도소다. 죄수들을 감시하는 감시자(교도관)들의 위치는 어둡게 되어있다 반대로 죄수들이 있는 장소는 불이 환하게 밝게 되어있다 감시자는 죄수들의 모든 행동을 볼 수 있지만 죄수들은 교도관을 보지 못한다. 이를 통해 죄수들은 자신들이 늘 감시받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고 결국은 죄수들은 스스로 규율을 지켜 교도소 생활을 하게 된다.
이에 대하여 프랑스의 철학자 미셀 푸코(Michel Foucault)는 그가 쓴책 “감시와 처벌 Discipline and Punish”에서 현대의 컴퓨터 통신망과 소프트웨어 데이터베이스가 마치 죄수들을 감시하는 “판옵티콘”처럼 개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통제한다고 지적하였다.
실제 한국 IT사회가 그렇다. 스마트폰으로 당사자도 모르게 찰칵하면 그때부터 개 목줄처럼 끌려 다녀야 한다.
실제로 IT산업이 세계 상위로 발달한 한국사회는 아무리 감추어도 다 들어나게 되어있다. 인공지능(AI)가 CCTV를 통하여 심지어 아침 산책하는 것도 감시하고 있다. 이제부터는 인공지능(AI) 탑재 스마트폰이 등장하면 사회전체가 감시자가 되어 “사생활침해”같은 말은 개가 물어갔다. 그러니까 가장 안전한 것은 생긴 대로 정직하게 사는 것이다.
필자가 농담 아닌 진담을 말 한 적이 있다 산책 중에 길에 1억원 뭉치가 떨어져 있다. 옛날 같으면 누가 본 사람이 없으면 그대로 주워 가지면 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어디서 보는 줄 모르게 전부 보고 있다.
대법관으로 내정된 사람이 아빠찬스로 63배 차익을 본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필자 생각에는 왜 이런 사람을 대법관으로 추천을 하느냐다?
밑에 신문기사에 있지만 20대 딸이 아빠 찬스로 주식 투자 및 부동산을 매입했지만 장녀의 다세대주택 매입과정이나 비상장주식 취득 및 양도 과정에서 위법이 없었고 관련 세금도 모두 성실히 납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고 건전한 가치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번 기회에 절감했다”고 사과했다. 고 했다.
이건 또 무슨 수캐 새끼 낳는 소린가?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무슨 말이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고 건전한 가치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은 무슨 말인가?
그렇다면 대법관 추천 받기전에 기부해야 되는 것 아닌가? 대법관 추천받고난후에 기부한다는 것은 또 무슨 소린가? 이런말 들으면 “저런 사람이 대법관 되면?” 정말 짜증난다.
국회청문회 수준도 낮은 수준이지만 문제가 있는 사람도 대통령이 임명하면 그만이다. 그러니까 대법관추천위원회고 국회정문회고 있으나 마나 한 것이다.
37억이면 서민들은 상상도 못할 금액이다. 왜 37억을 버리면서 대법관을 하려고 할까? 대법관 명예 때문에 37억을 기부하는 것일까 아니면 대법관이 되면 37억은 쉽게 벌 수 있기 때문일까
대법관추천위원회는 이것을 몰랐을까? 알아도 사람이 똑똑하니까 37억 정도야--- 대통령은 37억을 기부한 사람을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라 생각하고 임명을 할까?
이렇게 구운몽(九雲夢)의 주인공 성진이 같은 상상을 해 보지만 그야 그렇게 지나갈 것이 뻐어언 하다.
농월
*************************** 이숙연 “남편·딸 비상장주식 37억 기부”… 아빠찬스로 63배 차익 사과 동아일보 2024-07-24
대법관추천위원회 김태언 기자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
이숙연 대법관 후보자(56·사법연수원 26기)가 ‘아빠 찬스’ 비판을 받은 20대 딸의 주식 투자 및 부동산 매입 논란에 대해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사과했다. 남편과 딸이 현재 보유 중인 37억 원 상당의 비상장주식은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문제가 된 장녀의 다세대주택 매입과정이나 비상장주식 취득 및 양도 과정에서 위법이 없었고 관련 세금도 모두 성실히 납부했다” 면서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고 건전한 가치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번 기회에 절감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가족 간 문제를 좀 더 살펴보고 대처했어야 하는데 미리 챙기지 못한 불찰임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딸과 남편이 현재 보유 중인 비상장주식을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딸은 화장품 연구개발(R&D) 기업 A사의 주식을 400주, 남편은 3465주 갖고 있다. 딸이 400주를 아버지에게 매도한 지난해 5월 주가를 기준으로 하면 시가는 37억2480만 원으로 추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