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연자제처리등 안전 강화
대구지하철 중앙로역이 지난 2월 18일 방화 참사가 발생한 지 10개월여만인 이달 31일부터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대구지하철공사에 따르면 그동안 참사 이후 잠정 폐쇄돼 전 동차가 서지 않고 통과했던 중앙로역 복구공사의 공정도가 현제99%를 나타냄에 따라 시운전을 거쳐 31일부터는 시민들이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지하철공사측은 이에 따라 29일부터 이틀간 하루 12차례씩 전동차에 승객을 태우지 않고 중앙로역에 정위치 정차와 출입문 개폐, 안내방송 등 정상가동 여부를 점검할 예정.
한편 대구지하철 중앙로역에 는 승강장에 화재가 발생하면 천장에서 물이 커튼처럼 쏟아져 내려와 연기의 이동속도와 온도를 낮춰 유독가스의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수막설비가 계단입구 등 8곳에 설치됐다.
또 내부 마감재도 대부분 불연재로 교체되고 소화전도 종전보다 2배 이상 설치됐다.
첫댓글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라는 생각밖에 안드는군요;;
하지만 외양간을 고치려고라도 하니까 다행입니다.언제 또 터질지 모르는 사고를 막아야죠.
음
너무나 많은 희생을 치루고서 지하철화재의 위험을 깨달았지만 그래도 늦게나마 시설보강을 하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저역시 전 지하철역에 난연재 사용과 화재 발생시 생존인원의 극대화된 시설을 보강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대구에서 대형사고가 더이상 나지않길 기원합니다...
이제 이런 대형사고가 안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