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냉채...
새콤달콤하이 괘안네요.
위에 뿌려진 깨소스가 맛있습니다^^
참치회무침
바바나를 반으로 잘라 롤의 크기가 반으로 줄었더군요.ㅎㅎ
그래서인지 처음와서 먹을때의 바바나 향은 확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요것도 크기가 반으로...^^;;
생선초밥은 회크기에 비해 밥이 너무 많았구요..
1. 전복회
2. 홍어
담아놓은지 좀 됐는지 겉이 말라버렸습니다.
4명이서 한젓가락씩 먹기가 힘들정도로 작은 양입니다..
첨와서 먹을때보다 내용물이 많이 부실합니다..
3.갈비찜
홍어 좋아한다고 사정해서 그날 유일하게 두번 리필해먹었던 홍어
첫번째 리필은 홍어만 딱 4점...
요건 두번째 접시입니다.
위음식은 5만원코스구요,
밥은 안먹고 나와서 사진이 없습니다.
메뉴판을 안찍어서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5만원코스 = 3만원코스 + 1.전복회/2.홍어/3.갈비찜
아마도 요정도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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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가오픈때 갔다가 넘 만족해서
주위분들 꼬셔서 3분 모시고 저번주 금욜 양산박 개업날 갔습니다.
입구에 화환들 보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업되고 괜히 신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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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시고 간 분들께 부끄러워서 정말 고개를 들수가 없더군요.
본채에 예약손님들 다찼다고 해서 금욜도 별채에 앉았습니다.
(저도 예약했는데 너무 바빠서 사장님께서 까먹으셨나봅니다)
먹다보니 약속한것도 아닌데
개업일이라 그런지 안면있는 단골들 막 오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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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시겠어요?" 하는데
속으로 '..........'
후회가 물밀듯이...
한정식집에서 식사를 물으면 음식이 다나왔다는 말인데,
기존의 양산박 시스템을 알기에
보통 한정식집처럼 밥을 먹으러 간것도 아닌데...
뭐좀 더갖다드릴까요? 하는데
술안주하기에 뭘 좀 더달라하기에도 딱히 뭐 기억나는 음식도 없고(정말입니다ㅜㅜ),
텅빈 상앞에서 안주를 기다리면서 깡소주 2병 먹었습니다...+.+
제가 가자고 우긴집인탓에
다른분들은 음식이 어떻다얘긴 안하시더군요.
(제가 무안할까봐 그런거겠죠...)
그러다 일행 한분께서 가자고 일어나 밖으로 나가시는 바람에
다들 밥도 안먹고 걍 나왔습니다.
본의아니게 그날 별채에 앉았던 안면있는 다른분들,
울테이블 그러고 나와서 죄송합니다.
나오는데 사장님 죄송하다면서 개업떡 갖고가라고 주시던데,
그것까지 뿌리치고 나오면 안될것 같아
그래도 개업집인데 "잘먹을께요..대박나세요" 한마디는 해드리고 나왔습니다.
불과 며칠전에 좋다고 추천한 집인데,
며칠새 극과극이라
이런 후기 그냥 안올리려했습니다.
엊그제 개업한 집에 덕담은 못할망정 너무 폐를 끼치는것 같아서...
하지만 사장님의 솜씨랑 마인드를 믿기에,
그리고 잠시 반짝하고 없어져 버릴집이 아니길 바라기 때문에
소개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느끼고
(추천하신 퍼진**님~도 덩달아 미워요..ㅜㅜ)
진심으로 신속히 개선을 바라는 맘에서 올립니다.
꼭 다시한번 가볼겁니다...^^;;
그럼 오늘도 다들 즐식하시길~~
PS...이런글 올리면 평소에 보이지도 않던 분들, 막 달려들던데ㅎㅎ
신중히 댓글 달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요기도 예전양산박을 그리워하시는 숨겨진 단골이시군요..좀더 지켜보자구요^^
동감입니다......예전의 양산박을 기대하고 간것일텐데.....^^
너무 기대를 많이 하고 가서 그런지 저도 앞으로 개선되어 나가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그날 넘 죄송했담쓰........안타깝지만 좀더 지켜보자구요...
별 말씀을.. 그래도 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울집 바로옆이네요..
전 바로 앞 삼성콘도에 살았서요..아마 10미터 전방이 아닐까 싶어요???
블랙님 바로 옆집이면 매일가서 함 지켜보..
저두 그때 밥먹다가 지켜본 사람으로써 동글이님 심정 충분히 이해갑니다~음식 좀 더 갖다달라고 두세번 얘기했던거 같은데 한참이 지나도 나오지는 않고.. 종업원이 와서 식사하시겠냐는 말만 되풀이했었죠.. 제가 생각해도 솔직히 1인당 5만원상치고는 상당히 부실했던거 같아요~빠른 개선이 필요할것 같네요~ 부디 노여움 푸시구요~~같이 간 일행들도 동글이님 충분히 이해하실꺼예요~담에 좋은자리에서 또 뵈염~^^
에공..사장님 생각있는 분이시니 빠른 개선될거라고 믿어요..호호야님, 그때 존자리서 또 뵈요^^
동글이님 난처해 하시는 모습이 눈앞에 그려집니다....전에 있던 곳에서도 과연 저 메뉴가 저 가격만큼을 하는것인가 매번 궁금해 했었습니다. 그 분위기에 취한다 하는데..이제 한정식집이면 그 분위기에 취할일도 없을껀데;;;
5만원 코스치고는. 좀... 부실한다는 느낌이 드네욤.. 저두. 이번주에 함 가볼라고.. 아는분들 꼬셨는데... 망설여집니다....
이런말하기 좀 뭐하지만, 조금만 보류하셨으면..어설프게 한번 갔다가 영원한 안티되느니 시간이 조금 지나서 개선된 후에 가서 만족하고 오셨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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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잠시 시간이 흘러 예전 명성을 회복하고, 역시 양산박이야 하는 글이 빨리 올라왔으면 하는 바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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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공...조금만 지켜봐주시길...
헉! 이런 일이.... 중앙동 양산박에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는데...ㅜㅜ
5만원에 저정도면 너무 심하다 싶네요. 드마리스 부페 3만원보다 훨씬 못한것 같네요. 사람들은 왜 장사만 좀 되면 전부 초심을 잃고 저럴까요? 확장하면 손님에게 신경 안써서 망한다는 전설.....
부페 음식과 한정식 음식을 같은 차원에서 비교를 한다는 것은 좀...... for example, 부페음식 vs. 부페음식, 한정식음식 vs. 한정식음식, 국수 vs. 국수, 파스타 vs. 파스타.... 그리고 같은 종류라고 해도 철마 정원식당과 조방 한진식당처럼 컨셉이 완전 틀려 버리면 비교가 아예 불가한 경우도 있죠.
헉....5만원...저같으면 그돈이면 차라리 호텔뷔페가겠는데...하긴 ..취향이 다 틀르니깐....궁시렁궁시렁~
그냥 단순한 한정식집 음식같군요...양산박만의 색깔로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실패할수도 있겠군요
중앙동 양산박과 같은집은 맞긴맞나요...이상하네...우째이런일이
우리동네로 와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영...아닌것 같네요 저돈으로 그냥 마 부폐로 가심이...
저정도의 음식으로 5만원을 받으면 해운대에서 돌맞습니다...
음 중앙동에 있을때의 양산박의 명성이 한순간에 무너지네요쩝...
헉 전많아야3만언짜리코스인가헀네요...5만원이라면...@@ 드마리스나 토다이가곘습니다33,000원도비싸서리 그래도푸짐한데뷔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