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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쭉빵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옵티머스G
10화 올리고 수정할 거 있나 읽어보다가 알게된건데
이수현말고 케이 프로필에 생일 7월 18일도 돼있더라구요
그거 개늑시 첫방송 날짜임ㅋㅋㅋㅋㅋㅋ
올ㅋ
왜여? 첫방송 날짜까지 아니까 덕후같나여?@'-'@
▼▼▼
01화 http://cafe.daum.net/ok1221/6yIR/878932
02화 http://cafe.daum.net/ok1221/6yIR/879162
03화 http://cafe.daum.net/ok1221/6yIR/879422
04화 http://cafe.daum.net/ok1221/6yIR/879691
07화 http://cafe.daum.net/ok1221/6yIR/880534
08화 http://cafe.daum.net/ok1221/6yIR/880722
09화 http://cafe.daum.net/ok1221/6yIR/880946
10화 http://cafe.daum.net/ok1221/6yIR/881424
수현민기 사이에서 당황스러운 지우
내막을 아는 변씨로선 가장 난감한 상황
서로 노려보면서 대화하는 두 사람
"이 자식하고 뭐하고 있는 거야, 너?"
"...민기야"
"어떻게 아는 사이예요?"
"나랑 결혼할 여자야"
살짝 놀란 수현이
"그때 부두에서도 너였지?
지우 옆에서 알짱대는 이유가 뭐야"
"민기야 실은 이사람, 우리 아버지.."
"서영길 회장하고 일하게 됐어
우리 회사가 투자했거든"
"...투자? 깡패새끼들이 돈놀이까지 하나?"
"지우씨, 남자친구 오해를 좀 풀어줘야 할 거 같은데"
지우에게 손수건 돌려주고 나가려는 수현이
"내 얘기 아직 안끝났어!"
"우리 차차 해결하는 게 어때?
또 만나게 될텐데"
수현이가 민기 어깨 툭툭 치다가 그대로 밀고 나감
수현이 뒤쫓아 가려는 민기를 변씨가 진정하라면서 가로막음
나가는 수현이를 변씨가 대신 따라나감
민기랑 어색해진 지우
"어, 형씨...괜찮아요?"
"뭐가요?"
"아니 뭐..이거저거 전부 다"
"..? 수고하세요"
아무렇지도 않게 가버리는 수현이
이 장면보고 이준기 연기 너무 자연스러워서 감탄함
"깡패야! 살인자야! 그 놈이 아버질 죽였어"
"그런데..어떻게 풀려 났어?"
"뭐?"
"니 말대로 그 사람이 살인자라면..어떻게 풀려났냐고"
"일 핑계 대고 계속 만나구 싶어?
그 놈 얼굴 보니까 수현이 생각나서 설레서 그래?"
멈칫, 노려보는 지우
휙 일어나서 가게를 나가 버림
변씨가 민기 위로하러 다가감
아저씨 나 그 놈 잡아야겠어요
사무실에 무릎꿇은채 떨고있는 박사장
"국정원은 니 발로 걸어 들어갔나?"
"그럴 리가 있습니까!
처음부터 협조할 생각도 없었습니다!"
마오에게 쫄아있음
그 모습 보던 상식이가 의견 말함
"당장 파묻어 버려도 시원치 않지만 박사장 따르는 두목들이 꽤 있습니다
이번만 따끔하게 혼내고 거둬 주시죠"
고민하던 마오가 수현이에게
"어떻게 생각하니?"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시깁니다
지금 기강을 잡아놓지 않으면 다른 조직도 통솔하기 어려워 질 겁니다
이번 쿠데타에 가담한 두목급들 전부 처리해야 합니다"
흠칫 놀라 쳐다보는 상식
마오가 가만히 수현의 표정을 보다가 뒤에 서 있는 지라프에게
"이 물건, 치우지"
지라프에게 질질 끌려 나가는 박사장
"지금 즉시 나머지 사장들도 처리해"
"..알겠습니다"
마오에게 명령받은 상식이가 수현이 흘끔 노려보고 나감
둘만 남은 사무실
"다친 데는 어떠냐?"
"별 거 아닙니다"
마오가 케이 많이 이뻐함 삉삉
상처 어깨 뺨 툭툭 도닥임ㅋㅋㅋ
막내아들 다루는 손길ㅋㅋㅋㅋㅋㅋㅋㅋ
수현이 침대에 침투하는 아홬ㅋㅋㅋㅋ
"잘하면 형하고 회장님, 진짜 패밀리 되는 거 아냐?"
"뭐?"
"견적이 딱 나오잖아
회장님에서 장인어른으로"
"헛소리 말구 가, 가서 자"
수현이가 발로 아화 걷어냄ㅋㅋㅋㅋ
혼자 웃는 수현이
아화 말도 뭐 나쁘지 않은 듯
죽어있는 박사장
회의중인 NIS
"속칭 벌룬이라 불리며 최근 들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마약입니다
거의 덤핑에 가까운 가격에 무차별 살포되고 있습니다"
"이 정도 자금과 조직력으로 시장을 장악할 수 있는 세력이라..누굴 거 같나?"
"회사 몰래 수사하다가 들키면 어떻게 되는 줄 알아요?
게다가 민기씬 수사에서도 제외된 상태잖아요"
"그러니까 도와달란 말이에요"
"그러다 저까지 짤리면 책임질 거에요?
사람이 왜 그래요?
내가 민기씨 좋아하는 거 아니깐, 거절 못할 줄 알고 부탁한 거죠?"
대화내용 들은 일도
지우가 민기에게 먼저 전화걺
"이따 타일랜드서 볼래?"
"미안해 볼 일이 좀 있어서"
변씨가 옆에서 눈치없이 말걺
"아니, 이 아가씬 왜 데리고 왔어?"
"저 이름 있거든요, 고명재"
다 들은 지우
전화 끊은 뒤에 멍함
구하기 어려운 기계들 있음
명재 신나서 막 만짐
"각오는 됐냐?"
"네"
"네는 뭐가 네야
옷 벗을 각오 됐냐니까"
보스전화받은 마오
"배상무"
"네, 회장님"
"방에서 운송편을 확보하라는 명이다
서영길 만나서 선적 내용 전달해"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케이는 리조트 사업 차질없게 계속 지켜보고"
"알겠습니다"
영길과 만나고 있는 상식이
그 모습을 민기 뺀 해외1팀이 지켜보고 있음
소리는 들리지 않고 영상만 보임
"이럴 게 아니라 제가 나가서 소리라도 따오겠습니다"
"안 돼 이번 건은 감청 영장 못 받아온 거 자기도 알잖아"
"나중에 받으면 되잖아요
일단 뭔 수작인진 알아야 할 거 아닙니까?"
"내 팀에선 불법 도청 허락 못해
007놀이 하고 싶으면 딴 팀 가서 하든지"
답답한 승주 ㅠㅠ
"이건 뭐 죄다 클린한 사업 뿐인데?"
"케이란 놈부터 치고 들어가야 돼요"
"..왜? 그쪽은 뭔 리조트 사업 맡은 모양이던데"
"그게 지우 아버님 회사예요
태국서부터 뭔가 커넥션이 있을 거예요"
민기고 수현이고 안타깝기만 한 변씨
"근데 그 케이란 놈이 정말 강실장님을.."
"제 눈으로 봤어요 아저씨도 제 말 못믿겠어요?"
그러다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림
인터폰에 일도가 보임
문 열어! 여기 짱박힌 거 다 안다 강민기 열어!
"국정원 요원이 지 맘대로 비선 조직을 만들어? 너 모가지 몇 개야?
너 이 양반이 불명예퇴직한 안기부 요원인 건 알기나 하냐?"
"알고 있었어요"
놀라서 돌아보는 변씨
"다 알고 시작한 거예요
회사에 보고하셔도..할 수 없습니다"
"진짜 모가지가 너댓개는 되는 자식일세
거기 내 모가지도 보태라"
웰컴
쇼핑중인 아화랑 샤오밍
아화 몸에 정장 대보는데 모델이 영 성에 안참
"언제부터 이렇게 뚱뚱했어?"
"사모님, 제가 비만이 아니거든요
어렸을 때 한약을 잘못 먹어서.."
"케이는?"
"케이형은 지금 바빠요
사실 몸매만 놓고 보면 제가 회장님이랑 비슷하거든요 그러니까 그냥.."
흘겨보는 샤오밍때문에 입 다물고 핸드폰 꺼내듦
"형 어디야?"
"왜"
샤오밍이 아화 전화 낚아챔
"오랜 만에 쇼핑이나 하자구"
"죄송합니다 일이 있어서"
"뭔데? 급한 일이야?"
"리조트 사업 때문에 아가씨 만나러 가는 길입니다"
"자기..아리한테 딴맘 있는 거 아냐?"
"회장님께서 분부하신 일입니다
자세한 건 말씀드릴 수 없구요 그럼"
괜히 약 오르는 샤오밍
그림 앞에서 멍때리고 있는 지우
뒤에서 수현이 등장
지우가 뭐하나 고개 쓱 내밂
지우 깜놀
웃는 수현이
"뭐해요?"
"일하고 있잖아요"
"그래요? 딴 생각 하고 있는 거 같던데?"
"남의 머릿속 들여 다 보는 게 취미예요?"
수현이한테 도록 받아들고 확인하는데 수현이가 자꾸 말걺
고개도 안 들고 그림 확인하면서 대꾸하는 지우
"그쪽에서 요구한 10작품에 우리가 셀렉트할 게 15작품
총 25 작품이 들어와야 되는 거네요?"
"싸웠죠? 남자친구랑?"
"일 끝났으면 가셔야죠"
"원래 그렇게 재미없게 살아요?"
"네"
그런 지우 쳐다보다가 씩 웃음 하악
잠깐 기분전환이나 합시다 따라와요
지우 손목 잡고 끌고 가는데 지우 놀람
놔요!
지우가 격렬하게 뿌리침
주저앉아서 팔뚝 쥐고 앓는 소리 내는 수현이 ㅠㅠ
지우 당황
괜찮아요? 아직 아물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하고 다니면 어떡해요!
지우 반응보고 몰래 웃더니 일어남
"손이 부끄러우니까 상처가 덧나려고 하는데요?"
"..어디 가게요?"
지우도 결국 어이없어서 웃음ㅋㅋㅋㅋㅋ
경마장
지우가 수현이보다 더 신남
그런 지우보면서 웃는 수혀니
말도 탐
되게 재밌어하는 수혀니 귀여움
그 모습을 보고 태국에서의 수현이 회상하는 지우
지우 시선느낀 수현이가 말 걺
"잘 타네요?"
"혹시..전에 말 타본 적 있어요?"
"처음일 걸요, 아마?"
"네?"
"..처음이에요"
그냥 웃으면서 대답하는 수현이
"갑자기 이런 말,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전에 내가 알던 어떤 사람하고 많이 닮았어요"
"내가요? 누군데요?"
"죽었어요 2년 전에, 교통사고로""그래서 날 유령처럼 본 거였군요?"
"...바보같죠"
"아직도 많이 보고 싶은가 봐요?"
"너무 거짓말처럼 가 버렸어요 그래서 더 미련이 남아요"
아련해져서 혼자 말 끌고 뒤돌아 가는 지우
그런 지우의 뒷모습을 보고 있는 수현이
"..지우야"
멈칫, 굳어버리는 지우
놀라서 돌아보는 지우
수현이가 애틋한 표정으로 보고있음
죽은 수현이를 보는 듯한 착각
그러다 다시 케이로 돌아가는 수현이
케이 장난에 놀아난게 화나서 혼자 가버림
나쁜남자 케이 힝
"요즘 케이하고 아리, 자주 만나던데..괜찮아?"
"뭐가?"
"케이같은 남자랑 아리는 안어울려
잠깐 연애하는 거면 몰라도"
"쓸데없는 소리
케이는 내가 시킨 일을 하는 거 뿐이야"
"무슨 일인데?"
그냥 일어나서 가버리려는 마오
케이, 당신하구 굉장히 닮아가
아무리 봐두 속을 모르겠어 둘 다
"아리는 어때? 아직도 의심하는 눈친가?"
"서회장이 안심시킨 뒤론 그냥 일로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마오 방에 단 두리두리
"힘드십니까?"
"철 모르던 시절에 방에 들어온 뒤로 방의 명령을 거역해 본 적이 없어
하지만 이번만큼은..확신이 안서"
"방의 명령과 아가씨..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방을 따르셔야 합니다
지금 회장님을 필요로 하는 쪽은 아가씨가 아니라 조직이니까요"
"..케이 많이 냉정해졌구나"
"회장님이 절 구해주시기 전의 기억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회장님께서 절 이렇게 키우신 거겠죠"
할 말 잃은 마오가 씁쓸하게 웃음
"내일 케이가 리조트 건으로 아트앤스페이스랑 미팅을 할 겁니다"
"..괜찮겠어?"
"지금 케이란 놈 동선에 지우가 포함된 건 분명해요
이유가 뭔지, 어떤 목적을 숨기고 있는지 알아낼 때까진 지우도 같이 감시해야죠"
지향성 마이크를 지우 테이블 쪽으로 해놓자 이어폰으로 소리가 들림
"요즘 어째 뜸한 거 같애?"
"뭐가요?"
"남자친구 말야 결혼 얘기도 오가는 거 같더니"
"요즘 좀 바빠서요"
"일이 바쁜 게 아니구 마음이 바쁜 거겠죠?"
"무슨 말이야 그게?"
"BS에 그 친구, 남자인 내가 봐두 매력 있던데?"
"나 갖구 놀면 재밌지?"
"이실직고해 봐
그 친구, 어떻게 생각해?"
멈칫하는 지우 말을 꺼낼까 말까 망설임
저도 모르게 긴장하는 민기
근데 앞에서 일도가 헛기침
뒤쪽에 문이사랑 수현이가 와있음
어쩔 수 없이 마이크 돌리는 민기
"일단 반입할 작품 목록에 포함시켜 놨어요"
"나중에 문제가 될 여지는 없습니까?"
"제가 알아서 처리할게요"
다시 지우 테이블 쪽으로 향한 마이크
근데 이미 끝나있는 지우네 대화
문이사가 말 꺼냄
"오랜만입니다
아가씨도 오랜 만에 뵙습니다"
"네"
"일 마무리 되는 대로 회장님과 식사라도 한번 하시죠?"
"업무 관련해서는 케이씨랑 얘기하면 돼요
개인적으론 아버지, 별로 뵙고 싶지도 않구요"
아버지? 놀란 민기
"이거...전에 강형 부탁으로 청방 애들 유선 도청한 건데"
지우가 전에 마오한테 전화걸었던 내용 틀어주는 변씨
"지우...어릴 적 태국이름이 아리였어요
명재씨가 보낸 파일은요?"
"어, 여기 왔네"
명재가 중호 컴퓨터 해킹해서 보내준 파일 열어보는 변씨
민기가 답답한 마음에 마우스 낚아챔
그리고 보이는 지우 어릴적 가족사진
지우 집까지 찾아온 민기
"BS 엔터 프라이즈, 마오 리랏 회장!"
"...민기야"
"니가 누구 딸이건, 난 너 사랑했을 거야
그치만, 그걸 숨긴 건 용서가 안 돼!"
"..어떻게 알았어?"
"...뭐?"
"너 나 미행했니? 도청도 하고?
그럼 이제 더 알고 싶은 것도 없겠네"
"나 니 약혼자야!! 나한테 얘기했으면 도와줄 수도 있었잖아"
"좋아 그럼 날 위해서 국정원 그만둘 수 있어?
난 내가 원해서 누구 딸이 된 게 아니야
하지만 넌, 니 선택으로 그 일 하는 거잖아"
"..지금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집에 인사 드리러 갔을 때 아버님이 그러셨어
니가 국정원 그만두기 전에는 절대 맺어질 수 없다고"
민기 손길 뿌리치는 지우
"어떤 선택이든 너한테 강요할 생각 없어
그러니까 너도 내 아버지가 어떤 사람이든 다그칠 생각 마"
집으로 들어가버림
멍한 민기
일 하다가 밖에 수현이 보고 나온 지우
껌씹으면서 상자 위에 앉아있음
"거기 앉아 계시면 안 되거든요?"
"아, 미안 일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넋 놓고 보고 있었네"
웃으면서 일어나는 수현이
"그러는 그쪽은 일 안하고 왜 여기 계세요?"
"회장님이 직접 챙기라고 하셨거든요
지우씨랑, 여기 물건들이랑"
어깨 으쓱 하면서 답하는 수현이
이부분도 레전드짤로 돌아다니죠 블랙간지b
"불법 마약류가 반입됐다는 신고받고 국정원에서 나왔습니다
협조해 주십시오"
"신고? 웬 신고?"
수색하지만 문제될만한 물건은 없음
여유만만인 상식과 문이사
일도가 뒤편에서 전화기를 꺼내듦
"헛다리 짚었다는데?"
"가요!"
"야, 강선수! 강민기!"
바로 뛰어 들어가는 민기
"여기 책임자가 누굽니까?"
옆에서 종현(아까 지우랑 BS그친구 어쩌고 대화하던)이 민기 알아봄
지우는 놀라서 봄
수현이도 놀라서 봄
"어, 거기는.."
"NIS에서 나왔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조사에 협조해주시죠"
"협조..하긴 하는데..무슨 일인진 알아야지?"
"저 사람과는 어떤 관곕니까?"
"저 분은 BS 엔터프라이즈..."
"그 회사, 합법적인 사업을 핑계로 신종 마약을 밀수하는 범죄조직입니다
게다가 저 자는 최소한 두 명 이상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살인 용의자구요"
여전히 태연하게 껌 씹고있는 수현이
"...대체 왜 이래? 무슨 근거로 이러는 거야?"
"근거?"
말리는 지우를 보다가 옆에 놓인 쇠지렛대를 집어드는 민기
"궁금하면 직접 보여줄게
저 놈들이 널 이용해서 무슨 짓을 꾸몄는지"
상자 다 뜯어버리고 파헤치는 민기
지우가 따라다니면서 말리다가 드디어 폭발함
"그만해!!"
"어떤 선택이든 강요할 생각 없다며? 이게 내가 택한 방식이야!
이 새끼들 다 때려잡고, 옷 벗는다
그리고 너랑 결혼한다 어때, 심플하지?"
여기저기 쑤셔봐도 수상한게 안보이니까 빡쳐서 도자기같은거 깨부수는 민기
민기 뺨을 후려치는 지우
"이쯤해서 관둬 더 이상 너한테 더 실망하기 싫으니까"
나가버리는 지우
민기가 멍해서 보다가 휙 수현이를 봄
풍선껌 터트리면서 태연한 수현이가 띠꺼움
울컥해서 달려드는데 변씨가 막음
"이거 죄송하게 됐습니다
작품 변상은..이쪽으로 연락주십쇼"
명함 받아든 수현이가 시크하게 한번 보고 지우 쪽으로 따라나감
"..미안해요"
"지우씨가 왜요? 사과를 해도 저쪽이 해야지"
"원래 저런 사람이 아닌데..."
"지우씨가 미안해 할 거 없어요
뒷정리나 마저 끝내죠"
겉옷 벗더니 웃으면서 들어가는 수현
지우는 괜히 미안하고 고마움
셔츠에 단추는 좀 더 풀어놓는 게 낫겠어b
하얀 코끼리조각 따로 챙기는 수현이
물건 반입 성공을 자축하는 만찬
"다들 수고 많았어 들지"
상식이도 케이한테 술 한잔 권함
기분좋은 자리
온갖 드립이 난무하는 단란한 회식자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라프 놀림당함 잉잉
내가 빼먹은게 아니고 실제로 아직까지 대사 한 마디도 없음ㅋㅋㅋㅋ
아 참고로 이분 박수건달에서 또 건달역으로 나오심ㅋㅋㅋㅋ
"자기 이렇게 즐거운 표정 오랜만에 보네"
"즐거워 보여? 내가?"
씁쓸하게 웃는 마오
"아가씨 문제라면, 너무 마음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회장님 뜻이 아니었잖습니까?"
"역시..그런 거겠지?"
"언제 아가씨랑 식사나 한 번 하시죠 제가 자릴 만들어 보겠습니다"
"아리가 자네는 불편해 하지 않나?"
"아가씬...마음이 맑은 분입니다 저랑은 많이 다르죠"
술 따라주는 마오
샤오밍이랑 상식이만 쓸쓸함
실수로 잘라먹어서 여기다 설명 닮
상식이 부하랑 잠깐 마찰있던 아화를 상식이가 대가리 한 대 쥐어박으면서
케이만 믿고 까불지 말라고 함
혼자 삐쳐서 나와있는데 수현이가 다가옴
"형, 사람이 변했어"
"또 뭐가?"
"위만 보구 사냐? 아랜 안보여?
형은 기억 안나겠지만..방콕 살 때만 해두 형, 이렇지 않았어
더 의리 있구, 사람같구..몰라 형두 자길 모르는데 내가 어떻게 알어?"
"인마..그게 아니고.."
수현이가 아화 달래려는데 샤오밍이 옴
"자기 술 많이 안했지? 나 좀 태워다 줘"
어쩔 수 없이 가야하는 수현이
아화는 또 섭섭
집 다 왔는데 샤오밍이 안 깸
난감해하다가 문자가 옴
소풍가자는 이상한 문자
(소풍=2화에서 나온 NIS소집문자)
알고보니 깨어있던 샤오밍이 휴대폰 낚아챔
"웬 소풍? 아리야?"
"내놔요!"
휴대폰 다시 낚아채서 돌아가려는데..!
아니 샤오밍 이 사람이..!
뿌리치는 수현이
"왜? 회장님한테 밉보일까 겁나?"
대답않고 차 몰고 나가버림
다시 핸드폰열어보다가 차 돌리는 수현이
적혀있는 장소로 왔는데 갑자기 빛이 나오고 눈부심
벽에 보이는 자신의 영상
혼란에 빠져서 얼어붙음
그때 뒤쪽에서 울리는 전화벨소리
다가가서 조심히 받아봄
"오랜만이야 이수현"
전화기너머로 들리는 정부장의 목소리
벽에 비치던 영상은 정부장이 부른 '이수현'의 프로필로 바뀌어있음
이번 회에선 엔딩장면에 로고가 안 박히고 11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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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시 당황하고 수정
※출처 : 쭉빵카페
첫댓글 헐ㅜㅜㅜㅜ이장면기억나 다음꺼바로보고싶다흐앙ㅜㅜㅜㅜ
워후 마지막에 자기 영상보는거 소름.. 근데 샤오밍 따라 왔을까봐 심장 쫄깃..ㅋㅋㅋ 드라마로 못봐서 보고싶었는데 이렇게라도 보니까 좋당! 고마워 여시☞☜
개늑시다!!!헐!!! 이거 쩌리에 찌려다가 힘들거같아 안했는데 ㅜㅜㅜㅜ언니짱 다시정주행!!내인생최고드라마♥
헐ㅜㅡㄴ
있나검색했어..너무잘봤어여시야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