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부증, 증상과 진단
의처증 혹은 의부증은 정신과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 발생한다.
부인의 남편이나 혹은 그 반대의 경우에서 바람을 피웠다거나 자신이 피해를 받아 비합리적인 상태가 되는 것을 느끼며 의심을 하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은 자신만의 상상으로 명확하지 않은 증거에 기본을 두고 망상을 하기 때문에 치료에 있어서 난항을 겪는 경우도 많으며 시간이 지나도 차도가 없는 경우가 많다.
의처증이나 의부증은 서로에 대한 사랑이 지나쳐서 나온다고 하지만 확실한 증거를 보여줘도 믿지 않고 오히려 바람을 피웠다는 증거를 찾기 위해 더 몰입하기 때문에 병적인 행동을 보여주기 때문에 반드시 고쳐야 된다.
불륜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진체 객관적인 사실은 믿지 않고 자신의 망상에 사로잡혀 어떤 행동을 할지 예측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이런 상태를 부정 망상이라고도 하는데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중 하나인 '오델로'라는 작품에서 잘 표현되어 있어 '오델로 증후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런 증후군이 나타날 확률은 1~4%며 연령대는 35~65세 사이에서 주로 발병한다.
사회적 요인, 메스컴, 성윤리 의식 등으로 의처정이나 의부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환자들은 자신의 망상을 입증하기 위해 도청, 미행 등을 하기도 하며 폭력이나 협박 등을 통해 자백받기 위해 불법적인 행동도 서슴치 않는다.
정상적인 생활 패턴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 고통은 배우자(애인)외에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사실 이런 증상을 외부인이 발견한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사회의 시선도 곱지 않은 현 상태로서는 외부인을 통한 치료 조차도 쉽지 않다.
의처증이나 의부증 환자들은 직계 가족들과 상의한 다음 동의를 얻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질투 조차도 사랑으로 합리화 한 환자들은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있지도 않은 일을 상상하여 사랑하는 관계를 파경에 까지 이르게 하고 심지어는 보복심리가 발동하여
홧김에 바람까지 피우는 등 자신을 점점 파괴의 나락으로 이르게 한다.
첫댓글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아무런 문제도 없는 남편을 혹은 아내를 의심한다면 당연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겟지만, 상대에게서 물증증도 없이 의심하고 몰아 세웠을까 하는 생각도 가져봅니다.....오래동안 함께 생활한 부부사이에 남편이나 혹은 아내의 의심스러운 행동을 파악하지 못하고 무감각 하다면 서로 애정이 없는 것일테지요..자신을 방어하기위해 상대를 의처증 내지는 의부증으로 몰아 세우는 그런 비 인간적인 사람들..상대를 정신병 환자 취급을 해서 빠져 나가려는 파렴치한이 없는 밝은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얼쑤~ 말되네요...파렴치한이 있으면 곤란하지요. 고소해야합니다 고소 ㅋㅋㅋㅋ
그런 환자를 TV등을 통해서 본 적이 있습니다..부부가 같이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