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대신증권 이선일]
시멘트 부문이 몰탈 사업
▶부진을 충분히 상쇄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58,000원에서 124,000원으로 하향
- 2016년 1분기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전년동기(163억원)대비 적자 전환. 출하량 증가 등 시멘트 업황 호조가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실적. 이는 다 음과 같은 3가지 요인에 기인. 1)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레미탈 사업부(몰탈 제품 생산)가 경쟁 격화로 전년동기 40억원 흑자에서 27억원 적자로 전환. 2)시멘트 수요 급 증으로 유휴 설비를 시멘트 생산에 투입하기 위해 보수비가 대거 투입된 점(60~70억원 으로 추정). 3)탄소배출권 가격 상승으로 관련 충당부채 전입액 26억원 발생
- 분기 실적 부진 3가지 요인 중 하나인 레미탈 부문의 수익성 악화는 당분간 지속될 가 능성 높음. 삼표그룹의 시장 진입에 따른 가격 경쟁으로 초래된 결과이기 때문. 따라서 불가피하게 이러한 레미탈 부문의 영업환경 변화를 반영해 연간 실적전망을 하향조정. 실적전망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의 158,000원에서 124,000원으로 하향
- 목표주가를 비교적 큰 폭으로 하향했지만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미 1분기 실적 부진 을 반영해 주가가 크게 조정을 받은데다 2분기 이후에는 레미탈 부문의 이익 감소를 비중이 더 높은 시멘트 및 레미콘 사업부가 충분히 상쇄할 수 있기 때문
경쟁 심화로 몰탈 사업 내리막. 하지만 주력인 시멘트와 레미콘이 충분히 만회
- 2015년 연결기준 한일시멘트의 매출액 구성은 시멘트 31.1%, 레미콘 29.2%, 레미탈(몰 탈 브랜드명) 20.0%, 기타 서울랜드 외 19.8%. 영업이익 비중은 시멘트 42.2%, 레미콘 19.0%, 레미탈 17.9%, 기타 20.9%. 시멘트가 매출 비중도 높지만 이익은 더 많은 구조
- 2014년(아직 2015년 산업통계 미발표) 연간 기준 한일시멘트의 시장(내수) 점유율은 시 멘트 13.6%(2위), 레미콘 4.2%(1위), 레미탈 약 80%(압도적 1위). 레미탈 즉 몰탈 제품 은 한일시멘트와 아세아시멘트가 오랫동안 대략 점유율 80:20 비율로 양분해 온 시장. 그러다가 작년부터 삼표그룹이 신규 진입해 10% 정도의 점유율을 잠식하면서 경쟁이 시작됨. 올 들어 최근에는 삼표 그룹이 기존 생산량과 똑 같은 규모의 설비를 증설하면 서 한층 경쟁이 심화됨. 한일시멘트는 기존의 시장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해 가격인하로 대응. 그 결과 레미탈 부문이 1분기에 영업적자를 냈고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불가피.
- 그러나 몰탈 사업의 부진을 주력인 시멘트와 레미콘이 충분히 만회할 것으로 예상. 2016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4% 감소한 1,178억원으로 예상. 1분기 부진과 몰 탈 사업의 이익 급감을 감안하면 꽤 양호한 수준. 이는 매출 비중과 이익률이 높은 시멘 트 부문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 참고로 올해 시멘트 부문 영업이익은 608억원으로 전년(509억원)대비 19.4% 증가할 전망. 레미탈 부문 예상 영업이익 감소 분(157억원)의 상당부분을 시멘트 부문 혼자서 상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