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내 귀염 담당 세 명 준수, 닉쿤, 우영의 폭로 대회 단련된 육체미와 격렬한 댄스로 짐승돌이라고 불리우는 그들이지만 무대에서 내려오면 애교가 듬뿍. 그런 2PM의 귀염 담당인 세 멤버의 공통점은?
우영: 우선 남자라는 거. (ㅋㅋㅋㅋ) 준수: 그건 나머지 셋이랑도 같잖슴미까. 아, 공통점 찾았다. 저희 셋은 서울이 아닌 곳에서 태어났다는 게 공통점이네요. 닉쿤: 아, 그렇네? 우영인 부산, 준수는 대구, 저는 태국 출신. 모두 다른 도시에서 태어나서 각자의 매력을 가진 게 재미있어요. 근데 우영아, 부산의 매력은 뭐야? 우영: 부산은 바다도 좋긴 한데, 사람들이 정이 많아요. 준수형, 대구는? 준수: 대구는 여자 분들이 예쁜 지역이라는 말을 많이 듣지 아마? 닉쿤: 그렇구나~ 태국은 예의 바른 사람이 많은 것이 매력! 준수: 확실히 그런 것 같다. 근데 닉쿤이 예의 바르긴 하지만 여섯 멤버 숙소 생활할 때 잔소리도 제일 많아. 닉쿤: 그건 니가 방 정리를 안 하니까 그렇지. (*^^*) 우영: 맞아! 준수형은 자기가 아끼는 옷이라던가 소품은 되게 정리 잘 하면서 그 외에는 엉망이야. 준수: 야, 나도 뭐 열심히 일단 정리는 하고 있어... 하고는 있는데... 충격. (ㅋㅋㅋ)
이런 식으로 웃어가며 지적할 수 있는 것도 서로를 서로가 다 파악하고 있기때문! 그렇다는 것은 즉, 멤버의 비밀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는 것은 아닐까?
닉쿤: 물론 알죠~ 우선 우영이 비밀은 휴일에도 밖에 나가지 않고 쭉 숙소에만 있습니다. 우영: 신발이 없어서 밖에 나가지 몬해요. (뻥이지롱) 준수: 핫핫핫! 우영이는 웹서핑으로 음악 찾아 듣는 걸 좋아하지. 우영: 응, 최근에 준수형한테 작곡하는 법을 배우거나 멜로디를 흥얼거리면서 가사를 생각해 보는 것도 재미있어. 닉쿤: 자, 다음은 준수의 비밀. 준수는요, 엉덩이가 반 이상 보일 정도로 바지를 내려 입습니다. 준수: 스트릿 패션을 좋아하니까 말이다. (ㅋㅋㅋ) 그래도 반까지는 아니지 않냐? 엉덩이 한 3분의 1이면 몰라도. 우영: 그거나 그거나!!! 준수: (부꾸롭게) ㅎㅎㅎㅎ 자, 그럼 다음은 닉쿤의 비밀. 닉쿤 되게 온화해 보이지만 사실 불같이 뜨거운 남자에요. 주위에서 놀랄 정도로. 닉쿤: (일본어로) 아닙니다. 준수 씨가 조금 이상합니다. (*^^*)
이렇게 꽤 분위기가 산 비밀 폭로 대회. (^^) 하지만 이야기는 결국 '닉쿤은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아요. 허리가 매력적이야. (준수)'로 마무리. 자, 그럼 여자의 어떤 패션을 좋아해요?
닉쿤: 옷에는 크게 상관 없구요, 그냥 심플한 옷을 맵시있게 입는 여자가 멋지다고 생각해요. 깔끔한 매력이 중요하죠. 우영: 저도 심플파. 여름같은 경우엔 청바지에 티셔츠 복장이 어울리는 여자 분이 좋아요. 준수: 나는 헐렁하고 큰 사이즈 차림보다 스마트한 라인이 좋더라. 닉쿤: 섹시한 스타일이 좋구나? 준수: 아니, 그게 아니고 (당황) 우영: 준수형은요 섹시한 타입의 여자 분을 무심코 계속 보는 버릇이 있어요. 준수: ......솔직히 저도 남자니까요,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헤헤)
-의외로 쿨한 세 멤버의 모습이 보이는 희귀 돋는 토크! 야수와 같이 쿨하고 와일드한 분위기가 있는 이 세 명은 사소한 발언에도 남자다움이 풍긴다. 세 멤버의 공통점도 이미지와 딱 맞는 답변이!
준호: 저희들 공통점은 안무할 때 나도 모르게 너무 힘을 주는 거에요. (웃음) 다른 세 명은 분위기파랄까 부드러운 댄스라 감성적인데 비해 저희 셋은 파워풀하죠.
그들의 남자다움은 숙소 생활에 관한 이런 에피소드에서도 밝혀짐미다.
찬성: 저희 셋은 물론이고 여섯 모두 굉장히 사이가 좋아요. 혹시라도 기분이 좀 나쁜 일이 생겨도 남자답게 서로 상대를 존중하면서 얘기를 많이 하도록 하고 있어요. 준호: 사실 불만을 쌓아두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군가 자신의 단점을 지적하면 받아들일 줄 아는 것이 중요하죠! 택연: 그렇지... 그래서 정기적으로 한 번씩 거실에 모여서 서로 얘기를 터놓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2PM의 콘서트는 아크로바틱을 보여줘야 하기때문에 "서로 믿지 못하면 성공할 수가 없어요. 그때문에라도 평소 팀웍을 다져 둡니다.(택연)"라고 말한다. 그럼 개인 생활도?
찬성: 우선 준호는 아주 남자다워요. 스스로한테 정직하고 주장도 확실하구요. 그러면서도 서글서글한 점이 매력. 준호: 아휴, 부끄럽게 아주 좋은 점만 말해주고 말야... (ㅎㅎㅎ) 그런데 저는 성격이 좀 급한 면이 있어서 그게 단점이에요. 택연: 찬성이는 밥을 정말 많이 먹구요, 술도 잘 마셔요. 멤버 중 최고 식욕대마왕. 찬성: 응, 먹는 거나 마시는 거 전부 강해요. (ㅎㅎㅎ) 택연이 형은 남자답긴 한데요, 안 깨우면 계속 자서 곤란해요. (ㅋㅋㅋ) 그리고 패션 센스가 아주... 기발하죠.
어떤 아이템이든 멋있게 소화할 것같은 육체미를 자랑하는 택연은 무려 패션 테러리스트로 불리운다. "형의 패션 센스는 특별합니다. " 라는 준호. 그럼 여성의 패션에 관해서는?
택연: 패션을 잘 모르기는 한데,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은 심플한 복장 여성이 좋아요. 준호: 저는 치마보다 청바지 파. 빈티지 청바지를 멋지게 입은 여자 분들 좋더라구요. 찬성: 저는 본인한테 어울리면 뭐든 좋아요. 택연: 나같이 희안하게 입어도 됨? 찬성: 어울리기만 하면 그래도 됨요. (ㅋㅋㅋ)
패션을 정말 좋아하지만 쇼핑하러 갈 시간이 없어서 같은 옷을 2년째 쭉 입고 있다는 준호. 그럼 지금 제일 흥미가 있는 것은 뭐에요?
택연: 교토요. 왜냐하면 저희 일본 스탭 분이, 교토에 가면 여자 분들한테 작업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꺄아아아) 찬성: 나는 일본의 온천에 가서 푹 쉬고 싶어. 준호: 제가 최근에 흥미를 가진 건 작곡이요. 아직 능숙하지 않지만 여러가지 멜로디를 만들거나 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완성곡을 찬성이한테 한 곡 들려줬는데, 어땠어? 찬성: 걍 그렇습디다. 택연: 저도 몇 곡 들었는데요 이게 노래야? 싶은 것들 (ㅋㅋㅋㅋ) 퉁퉁퉁! 반복되는 게임 효과음같았어. 준호: 자, 게임 음악 필요하신 분들 저한테 연락 주세요! 곡 팝니다. (ㅋㅋㅋ)
*사진 출처: junsu.kr 대구탕 Ikuko님(♥) *번역 출처: http://whattimeisitnow.net 호피보살 *출처 밝힌 펌은 자유 / 수정이나 부분 펌은 안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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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옷~ 괜찮은데?? 번역까지 행복함..ㅋㅋㅋㅋㅋㅋㅋ 아 재미나게 읽었다~
헉 왜 리플이 하나밖에 없지.ㅋㅋㅋ 찬성이 먹는거나 마시는거 둘다 강하다고 해서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이쁘다 ㅠㅠㅠ..하앍 ><
귀요밐ㅋㅋㅋㅋㅋㅋㅋ 이준호 노래 게임 노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옥택연 표정이 부담스러.
다 읽었어 됴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