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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쿠네군다 (Cunegundes) |
7월 24일 |
성녀 |
왕비, 수녀 |
폴란드(Poland) |
1224/34-1292년 |
구네군다, 구네군데스, 구네군디스, 쿠네군데스, 쿠네군디스, 킨가, 킹가 |
폴란드와 헝가리어로 킹가 또는 킨가(Kinga)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성녀 쿠네군다(Cunegundis, 또는 구네군다)는 헝가리의 왕 벨라 4세(Bela IV)와 마리아 라스카리나(Maria Laskarina)의 딸이자 헝가리의 성녀 엘리사벳(Elisabeth, 11월 17일)의 조카딸로 헝가리 북부 에스테르곰 (Esztergom)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헝가리의 성녀 마르가리타(Margarita, 1월 18일)과 폴란드의 복녀 욜렌타(Jolenta, 6월 11일)의 언니이기도 하다. 성녀 쿠네군다는 궁중에서 ‘라틴어와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법을 배우면서’ 자랐고, 16세 때 폴란드의 왕 볼레스와프 5세(Boleslaw V)와 결혼하였다. 그녀는 비록 결혼에는 동의하였으나 결혼한 밤에 왕에게 동정을 지키겠다고 말하였다. 아내의 소원을 물리치지 못한 왕은 1년 동안만 지키자고 동의하였다. 그러나 이 기간이 다 끝나기 전에 왕과 왕비는 평생 동정을 지키기로 약속하고 크라쿠프(Krakow)의 주교 앞에서 서약하였다. 성녀 쿠네군다 왕비는 궁중의상 안에 허름한 옷을 입고 검소하고 엄격한 극기 생활을 실천했다. 수시로 병자와 가난한 이에게 음식을 제공하며 자선사업에 왕실 재산을 기꺼이 사용했다. 1279년에 남편이 사망하자 그녀는 나라를 다스리라는 귀족들의 청을 물리치고, 자신이 스타리 사치(Stary Sacz)에 세운 클라라회 봉쇄 수녀원에 들어갔다. 수녀원에 들어간 뒤로도 여러 곳에 성당과 병원 등을 지었고, 터키 사람들에게 포로로 잡힌 그리스도인의 몸값을 대신 지불해 그들을 구해주기도 했다. 1287년 몽골 타타르족이 폴란드를 침략했을 때, 그녀는 수녀들을 이끌고 한 성으로 피신했다. 당시 몽골 타타르군은 자신들이 지나가는 곳에 있는 모든 요새를 처참하게 파괴하고 학살했으나 성녀 쿠네군다와 수녀들이 피신한 성은 그녀의 기도 덕분에 백성들과 함께 모두 무사했다고 한다. 그녀의 놀라운 기도의 힘과 성덕으로 수많은 기적이 일어나 죽기 전부터 이미 성녀로 존경을 받았다고 한다. 수녀원에서 여생을 지낸 성녀 쿠네군다는 1292년 7월 24일 병환으로 선종하였다. 그녀에 대한 공경은 1690년 교황 알렉산데르 8세(Alexander VIII)에 의해 허락되었고, 1715년 교황 클레멘스 11세(Clemens XI)는 그녀를 폴란드와 리투아니아의 수호자로 선포하였다. 성녀 쿠네군다는 또한 광부들의 수호자로 공경을 받고 있다. 이는 그녀가 약혼반지를 던져 다시 찾은 곳에서 암염 광산을 발견한 전설에서 기인한다. 그 후에 헝가리에서 광산 기술자들을 데려와 본격적으로 개발했는데, 이곳이 폴란드의 비엘리치카(Wieliczka) 소금 광산이다. 이렇게 13세기부터 암염 채굴이 시작되면서 유럽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소금 광산이 되었다. 현재 비엘리치카와 인근의 보흐니아(Bochnia) 소금 광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지하 깊숙이 여러 층으로 개발된 광산 내에는 19세기 말부터 광부 조각가들이 암염을 깎아 만든 성녀 킨가(쿠네군다) 경당을 비롯해 암염을 조각해 만든 성인상과 다양한 조각 작품들이 있다. 1998년 7월 3일 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Joannes Paulus II)는 성녀 쿠네군다를 복자품에 올렸고, 이듬해인 1999년 6월 16일 폴란드를 방문하여 그녀가 수녀로서 여생을 보낸 스타리 사치에서 시성식을 집전하였다. 지역에 따라서는 그녀의 축일을 7월 25일에 지내기도 한다. |
┼ 기도합시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이 세상에서'킹가'를 당신의 종으로 선택하시어
복음을 받아들이고 신앙을 꽃 피우게 하셨으니
당신의 충실한 종,'쿠네군다'聖女의 轉求를 들으시고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어
우리 모두가 복음을 따라 살아갈수 있도록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 아 멘!
[청송(靑松)카페 가입 방법] 1.<http://cafe.daum.net/bluepinetreesenior > Click 2.청송(靑松)카페 회원수 옆에 있는 카페 초대 Click 3.가입 인사 글 보냄 2024년7월23일(화) 캐나다 몬트리올 累家에서 청송(靑松)카페지기 베드로 문 拜上 |
첫댓글
+ 慈悲와 사랑의 우리主 하느님 아버지 ,
오늘 이 세상에서 '킹가'를
당신의 從으로 선택하시어 信仰을 꽃피우게 하셨으니,
저희가 그의 모범을 받들어 언제나 福音을 따라 살아가게 하시고,
충실한 당신의 종,왕비 '쿠네군다'聖女의 轉求를 들으셔서,
당신이 사랑하는 아들 정다니엘과 '문베드로'와 모든 患友들이
완전히 病魔에서 벗어나는 주님의 慈悲를 통하여
주님의 사랑을 깨닫는 恩寵을 베풀어 주소서.
+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