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만나(20240925) 성경 : 베드로전서1:9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 신앙생활의 궁극적인 목적은 천국에 가기 위함입니다.
목적이 없는 삶은 없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나름대로의 생각과 목적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부자가 되고 세상적인 성공을 꿈꾸며 교회에 나오는 사람도 있고,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절체절명의 위기 가운데서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물질의 축복을 주시기도 하고 기적적으로 불치병에서 고침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이 신앙생활의 궁극적인 목적은 아닙니다. 우리 영혼이 구원을 받고 천국에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죽은지 나흘만에 살아난 나사로도 다시 죽었으며 거부의 복을 받아 누렸던 신앙의 선친들이나 전무후무한 지혜로 누려볼 것을 다 누려보았던 부귀영화의 대표적인 인물 솔로몬 왕도 죽어서 흙으로 돌아갔습니다. 인생이 만약에 이생 뿐이라면 솔로몬의 고백처럼 모든 것이 다 헛되고 헛될 것입니다. 그러나 죽은 뒤에 영원한 세상이 있기에 그날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구원과 영생복락의 천국은 모든 자에게 다 허락하신 것이 아닙니다. 빈부귀천에 관계없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만 주신 은혜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우리나라 조상들도 죽음에 대한 귀한 깨달음은 가지고 있었나 봅니다. 돌아가신 분들에게 입히는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습니다. "공수래공수거"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 우리들 인생입니다.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는데 무엇을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 쫓아다닙니까? 우리가 붙들어야할 것은 오직 주님 뿐입니다. 천년만년 살 것만 같아도 오늘이라도 주님께서 부르시면 돌아갈 수밖에 없는 유한한 존재들입니다.
믿음 잘 준비하여 기쁨으로 영혼의 때를 맞이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