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 레알의 새로운 날개 후보, 4인으로 압축?

[로벤­­­]

레알 마드리드의 ‘페쟈’ 미야토비치 단장이 새로운 날개 영입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 언론들에 따르면 레알의 영입후보는 점차 4명으로 압축되어가고 있는 분위기다. <마르카>와 <아스>를 비롯한 스페인 언론들이 언급하고 있는 4인의 후보는 밀로스 크라시치(CSKA 모스크바), 저메인 페넌트(리버풀), 루이스 안토니오 발렌시아(위건), 그리고 앙헬 디 마리아(벤피카) 등이다. 반면 후안데 라모스 감독의 최우선 영입대상으로 간주되었던 애쉴리 영(애스턴 빌라)과 아론 레넌(토트넘)의 경우 각 소속팀의 거센 반발로 인해 협상의 문이 굳게 닫혀 있는 상태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로 인해 화제의 중심에 놓여졌던 밀로스 크라시치는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아무 것도 없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은 모든 축구선수들의 꿈이나 다름없으며, 그들의 관심에 커다란 기쁨을 느낀다” 라며 자신의 입장을 전달했다.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CSKA 모스크바는 현재 크라시치의 몸값으로 약 2000만 유로를 요구하고 있는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AT 마드리드 등을 지도했던 경력으로 유명한 세르비아 대표팀의 라도미르 안티치 감독 역시 “레알 마드리드에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 라며 레알 측에 크라시치 영입을 추천하고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안티치 감독은 크라시치를 “오른쪽과 왼쪽을 가리지 않고 활약할 수 있는 양발잡이 날개이자 공격과 수비를 쉬지 않고 오가는 풍부한 에너지를 갖춘 선수” 라고 호평했으며, 최근 러시아 기자들 역시 크라시치를 ‘세르비아의 네드베드’라 평가하며 그 향상된 기량에 높은 점수를 매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가 크라시치를 반 시즌 임대 형식으로 영입한 후, 내년 여름에 CSKA 측과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 클라스 얀 훈텔라르와 라싸나 디아라 영입에 4000만 유로 가량을 쏟아 부은 레알이 다시 한 번 거액의 돈을 투자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을 뿐 아니라, 크라시치가 아직 빅리그에서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 등도 쉽게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단, 이러한 소식에 대한 레알과 CSKA 측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또 다른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미야토비치 단장이 리버풀의 오른쪽 측면에서 카이트, 베나윤, 엘 자르 등에 밀려 ‘제 4 옵션’으로 전락해 있는 페넌트 영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 중이라는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아스>와 잉글랜드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레알과 리버풀은 약 500만 유로의 이적료에 이미 합의를 끝마쳐놓은 것으로 보이지만, 미야토비치 단장과 다르게 라모스 감독이 페넌트 영입을 완강히 반대하고 있다는 점이 협상의 최종적인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그 밖에 <아스>는 페넌트를 가리켜 “마치 브라질리언처럼 개인기가 뛰어나 ‘페니뉴’(Penninho)라는 별명으로 불려 왔다” 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크라시치와 페넌트 이외에 레알 마드리드 행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또 한 명의 선수로는 위건의 루이스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손꼽히고 있다. 발렌시아의 에이전트 디에고 에레라는 “레알 마드리드 이외에도 토트넘 핫스퍼,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 등이 발렌시아 영입에 관심을 내비추고 있다” 며 빅클럽으로의 이적 가능성을 인정하는 한편, “레알로부터 공식적인 제안을 받은 적은 없다. 이와 관련된 소식들은 모두 루머에 불과할 뿐” 이라며 최근 화제가 되었던 레알의 1500만 유로 오퍼설에 관해서는 전면적으로 부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밖에 언론들은 “미야토비치 단장이 디 마리아의 소유권 30%를 보유하고 있는 조르제 멘데스 에이전트와의 인맥을 활용하여 합의를 이끌어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디 마리아가 레알로 오게 된다면 로벤은 오른쪽 날개로 활약하게 될 것” 이란 전망을 내놓는 한편, “마땅한 오른쪽 날개를 찾아내는데 실패할 경우 라모스 감독은 4-4-2만을 고집하기보다는 기존의 4-3-3을 자신의 두 번째 전술로 적극 활용하게 될 공산이 크다” 라고 예상했다. 레알은 현재 취약한 날개진과 달리 중앙 미드필드진이 사실상 포화상태에 도달해 있어 4-3-3 카드를 쉽게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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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No.9 디 산토]

감독이 싫다면 안되는거지... 미야토비치... 레알 망칠라고??

[도라에몽˙]

호나우두접었나 ㅋㅋㅋㅋ

[GUTl.HAZ]

디마리아 레넌 영 정도면 괜찮을거같은디

[자연미녀 수정]

페넌트는 진짜 아니야 미야토비치 아직도 정신 못차렸나?ㅡ.ㅡ;;;

[포티]

디마리아도 벤피카에서 서브 아닌가?

[Jermaine Pennant]

난 안가 ㅋ

[척수전문의]

박지성

[18.Lionel Messi]

디마리아가 가장 낫다... 올림픽 보니깐 잘하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