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국 어느 도시 보다 화려한 이 곳 출처: 울산시 (태화강 봄꽃축제) 1960년대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이방인들이 모여든 울산은 아직까지도 공장과 회색 매연이 가득한 ‘공업도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울산 시내와 바다가 다인 재미없는 도시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우리가 모르는 것일 뿐, 울산 곳곳에 가볼 만한 여행지가 넘친다. 5월 힐링하기 딱 좋은 계절, 울산의 여행지를 알아보자. 태화강 봄꽃축제 태화강 봄꽃축제가 오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태화강국가정원에서 3일간 개최된다. 출처: 울산시 (태화강 봄꽃축제) 28,000㎡에 이르는 초화단지에는 꽃양귀비, 수레국화, 금영화, 안개초 등 다양한 꽃이 심어지며, 여러 행사와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산림청과 협력해 이동식 반려식물 클리닉과 감자 캐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린이합창단 공연과 봄꽃 LED 퍼포먼스가 포함된 개막행사도 예정되어 있어 많은 이들이 봄꽃 향기를 만끽하러 찾아온다. 출처: 울산시 (태화강 봄꽃축제) 또한 불멍 힐링 쉼터, 360° 무빙카메라, 야간 경관조명, 웨딩 포토존 등 다양한 공간과 콘텐츠로 꾸며져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입장은 무료이지만, 미니정원 만들기나 감자 캐기 체험 등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된다. 울산대공원장미축제 제16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울산대공원 장미원에서 개최된다. 출처: 울산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울산시의 시화인 장미를 테마로 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265가지 품종에 이르는 5만7천여 본의 아름답고 다양한 장미를 감상하고, 수준 높은 공연과 시민 참여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중앙 원형분수 주변에 조성된 장미광장과 ‘큐피드의 정원’, ‘비너스의 정원’, ‘미네르바의 정원’ 등 세 가지 테마 공간에서 다양한 각도로 장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니다. 개막식에는 로즈밸리 퍼레이드, 불꽃쇼, 로즈밸리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부대 행사로는 러브뮤직 콘서트, 행복스튜디오(라디오 생방송), 로즈마켓, 푸드트럭, 로즈카페, 체험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야간 경관조명과 초대형 조형물로 화려한 야경도 즐길 수 있다. 출처: 울산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축제 기간 동안 장미원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개장한다. 동물원을 포함한 개인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500원이며, 단체(30인 이상)는 어른 1,600원, 청소년 800원, 어린이 400원이다. 애완견 동반은 불가하며, 자전거, 킥보드, 전동차도 입장할 수 없다. 천마산 편백산림욕장 눈과 코가 즐거운 꽃구경을 마쳤다면 이번엔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숲 구경을 가보자. 출처:울산 북구 (천마산 편백산림욕장) 피톤치드를 마시며 힐링하기 좋은 이곳은 천마산에 조성된 백나무 5헥타르, 소나무 33헥타르, 잣나무 2헥타르 규모의 숲이다. 천마산 편백 산림욕장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안심 관광지’로, 숲 해설과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편백나무는 스트레스 해소와 아토피, 알레르기, 노화 방지 등 피부 질환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 편백나무 숲길은 항상 인기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편백나무 숲) 또한 숲속 산책로와 쉼터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고, 주변에 솔 숲길과 성터 옛길, 만석골 저수지와 생태수변 전망 데크, 천마산 정상 전망대 등이 있어 볼거리가 다양하다. 천마산 정상에서는 울산 시내와 중공업 단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모든 시설 이용료와 주차 요금은 무료다. 따사로운 5월, 볼거리와 즐길거리 많은 울산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