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선선한 하루들이 지속이 되네요.
이러다 또 확 더워지면..=ㅁ=;;;;
요즘 전기세 줄이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터라^^; 개별 멀티탭으로 바꾸면서 대기전력들도 잡아내고 있는 중입니다 =ㅁ=;;
저희아파트는 전날 14일부터 당월 13일까지의 전기사용량이 측정되는데..
8월 관리비에는 220키로와트~9월달 관리비에는 225키로와트 사용했다네요.
제 목표는 더더 아래인데 어렵네요 ㅡㅡㅋ
오늘 소개할 것은 반찬으로 딱 좋은 애호박 콩가루찜입니다.
콩가루가 있으면 누구나 쉽게 건강하고 별미인 반찬을 만들 수 있지요.
적극 추천해봅니다^^
-애호박 콩가루찜 요리법-
애호박 1개, 콩가루 적당량(볶은 콩가루 사용, 단맛 거의 없는 것)
양념 : 양조간장 3큰술, 올리고당 2큰술, 참기름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물 2-3큰술, 참깨
애호박 콩가루찜에 곁들어줄 양념장입니다.
그냥 누구나 아는 달콤짭짤한 간장양념이에요^^
두부부침등에 곁들어도 참 좋지요^^
올리고당을 1큰술 줄이고 매실청을 넣어도 좋습니다.
다만 단맛, 짠맛의 농도는 물을 조금씩 넣어서 맞춰주세요.
아무래도 간이 너무 쎈것보다는 적당한 것이 좋습니다.
애호박은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제가 썰어준 것보다는 좀더 도톰하게 잘라줘야 씹히는 맛이 있습니다.
대략 0.5cm가 좋을듯 하네요.
저처럼 살짝 얇은듯 하면..
찌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위생봉투에 콩가루 넣고~
애호박 넣어서 잘 섞어주세요.
콩가루가 잘 묻은 애호박은 찜기에 너무 포개지지 않게 골고로 올린 뒤에
김오른 찜기에 올려서 대략 5분-10분정도 쪄주세요.
얇은 것은 5분 이내가 좋을 듯 하네요.
전 10분 쪘더니 너무 몰캉해졌어요.
잘 쪄진 애호박 콩가루찜은 그릇에 담아 양념장 골고로 뿌려내가면 됩니다.
요즘 둥근호박..조선호박이라고 하는 호박도 나오던데..
그건 아무래도 모양 잡기가 살짝 애매해서..
애호박으로 찜하는게 제일 나을 것 같아요.
둥근호박으로 만든 다른 요리는 조만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요것도 맛나서 추천드리고 싶어요 ㅎㅎ
살짝 한김 식혀서 먹는 것이 좀더 맛있습니다.
그냥 누구나 아는 맛에..
콩가루의 고소함이 추가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전 단맛이 거의 없는 볶은 콩가루를 사용해서 그런가 더 고소했어요.
날콩가루는 사용해보지 않아서 아직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고소하면서도 양념장의 달콤짭잘함 덕분에 반찬으로 딱 좋습니다.
애호박 아파트장에서 가끔 1+1 할때 하나는 찌개하고..
하나는 요렇게 반찬하면 좋을 것 같아 추천해봅니다^^
즐거운 수요일 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