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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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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동향
ㅇ [주가] 미국 증시 휴장, 유럽 증시 상승(미국 다우 휴장, 유로 stoxx 0.2%)
ㅇ [환율] 미국 달러화, 주요 통화 대비 강세
- 유로/달러: 1.1115→1.1115(-0.7%), 달러/엔: 110.31→110.31(0.5%)
ㅇ [금리] 미국 채권금리 상승(미국 10년물 1.85%, 0.02%p)
ㅇ [유가] WTI 가격 하락(49.33달러, -0.3%)
■ 주요국 경제동향 및 해외시각
ㅇ [세계] IMD, 국가경쟁력평가에서 전체 61개 조사국 증 홍콩이 1위를 차지
ㅇ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은 불라드 총재, 당분간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판단을 보류
ㅇ [유럽] 유로존, 5월 경기신뢰지수 104.7로 전월(104.0) 및 시장예상치(104.4) 모두 상회
ㅇ [중국] 사회과학원, 향후 수년간 6.5%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ㅇ [일본] 아베 총리, TPP 조기 발효를 위한 의지 표명
ㅇ [해외시각] 통화정책 한계로 위기에 대한 새로운 대응이 필요
- 골드만삭스, 위안화의 양호한 흐름(sweet spot)이 지나면서 자본유출 압력 확대 예상
ㅇ Today Focus:
- 유로존,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 요인(내수회복ㆍ유가)이 점차 완화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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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일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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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국내 금융시장 동향
Ⅱ.국제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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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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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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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Focus] 유로존,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 요인(내수회복․유가)이 점차 완화될 전망
■ 경상수지 흑자 축소로 인해 성장세도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JP 모건, BNP 파리바 등)
○ 유로존의 경상수지 흑자는 2015년 3300억유로를 나타내며 명목 GDP의 3.4%로 확대
▶ 금융위기 직후 불황형 흑자구조와 달리 내수경기 회복 등을 통한 경상수지 흑자는 2014년 이후
유가하락과 역내 교역대상국에 대한 수출 증가 등이 기여
▶ 이들 요인에 힘입어 2015년 무역수지 흑자는 4000억유로에 이르러 명목 GDP의 4%로 상승
▶ 저유가 기조로 유로존의 원유 순수입액은 2013년 2300억유로에서 2015년 1300억유로로 큰 폭 축소되며,
GDP 1%(1000억유로) 이상의 원유 수입 감소로 연결
▶ 유로존은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 장기화, 유가 하락에 따른 가처분소득 증가 등으로 수입수요가 확대
○ 그러나 내수경기 회복 속에 대외수요 부진과 유가 반등의 영향 등으로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 기조는
점차 축소될 것으로 예상
▶ 내수 1% 증가에 따른 무역수지 축소는 GDP의 0.3%로 추정되며 가격변동이 없다는 조건하에
2016년 경상수지 흑자는 GDP 대비 3%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
▶ 내수경기 회복과 대외수요 둔화로 인한 무역수지 악화는 2015년 하반기 실질 GDP의 1%p의 감소를
유발하였고, 이러한 추세는 2016~17년에도 이어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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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세인트루이스 연은 불라드 총재, 당분간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판단을 보류(로이터, WSJ)
ㅇ 2/4분기 GDP 성장률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6월 FOMC 이전까지 여타 지표들을 더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
ㅇ 6월 또는 7월 연준의 금리인상에 국제 금융시장은 대비되어 있다고 평가하고, 모든 상황이 양호하다면
금리 정상화는 순조롭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
2. 유럽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유로존, 5월 경기신뢰지수 104.7로 전월(104.0) 및 시장예상치(104.4) 모두 상회(로이터, 나스닥)
ㅇ 유럽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유로존 19개 국가의 경기신뢰지수가 소매 무역 및 건설업의
심리 개선 등으로 전월대비 상승.
▶ 특히 기업여건지수가 전월(0.15)대비 큰 폭의 오름세(0.26)를 보였으며, 향후 12개월간의
소비자 물가기대지수도 3.4를 기록(전월: 2.9)
○ 유럽위원회 무역마찰 회피를 위해 , 중국을 시장경제국으로 인정하는 타협안 모색(로이터)
ㅇ 이를 위해 중국의 지위를 시장을 지배하는 국가가 아닌 경제로 수용할 자세.
▶ 유럽은 대규모 보조금이 중국 제품의 역내 산업경쟁력을 훼손하는데 우려를 표시하는 반면
중국은 이를 완화하기 위해 이중 기준의 수용을 시사
ㅇ 중국은 유럽이 무역상대가 규정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에 EU에 대한 신뢰도가 저하된다고 경고하는 등
시장경제국 인정을 둘러싸고 보복도 불사하겠다는 입장.
▶ 유럽위원회는 6월말과 7월에 관련 문제를 논의 후 의회 승인을 받을 예정
○ EU집행위원회, 6월 정상회담에서 TTIP 협정의 조속할 체결을 호소할 전망(로이터)
ㅇ 융커 위원장, 일부 환경 및 소비자단체의 반대 등으로 미국과의 범대서양무역 투자동반자협정(TTIP)이
지연되면서, 최근 EU 회원국내에서 체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연내 체결을 목표로
각국 대표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발언
○ 독일 5월 소비자물가 잠정치, 전년동월과 동일하여 예상치(-0.1%) 상회(로이터, 블룸버그)
ㅇ 통계청에 따르면 유럽연합기준(HICP) 전월비로는 0.4% 상승.
▶ 독일 기준으로는 전년동월비 0.2% 상승
ㅇ 사상 최고 수준의 고용률, 실질 임금의 상승 등 최근 경제 여건이 개선되고 있지만
물가 상승 압력은 여전히 제한적
ㅇ DZ방크의 마이클 홀스타인(Michael Holstein), 그 전과 비교하여 줄어든 에너지 가격의 하락폭과
서비스 가격 오름세가 소비자물가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
○ 프랑스 1/4분기 GDP(수정치), 민간지출 호조에 힘입어 전기비 0.6% 성장(로이터, FT)
ㅇ 국가통계경제연구소(INSEE), 수출 부진이 완화(-0.6% → -0.2%)되는 가운데 가계소비(1.0%) 및
기업투자(1.6%)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성장을 견인
○ 프랑스 4월 가계소비, 금년 들어 처음으로 전월비 감소세(-0.1%)(FT)
ㅇ 통계청에 따르면, 가계의 내구재(자동차) 및 식료품 소비가 줄어들면서 전월(1.1%)대비 감소세를
보였으며, 전년동월(3.1%)대비로도 상승폭(2.5%)이 둔화
○ 스페인 5월 소비자물가(속보치), 전년동월비 -1.1%로 전월에 이어 하락세 지속(로이터)
ㅇ 통계청, 다만 전기료 상승 등으로 하락폭은 전월(-1.2%)대비 소폭 완화
○ 영국,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은 EU 이탈이 자국 경제에 악영향이라고 응답(로이터)
ㅇ Ipsos-MORI에 따르면, 런던의 금융회사, 중소기업, 대학 등에 재직하는 조사대상 이코노미스트의
88%가 영국의 EU 이탈이 향후 5년간 성장 전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
▶ 82%는 가계수입에도 마이너스 효과가 있다고 조사
ㅇ 조사대상은 왕립경제학회와 Society of Business Economist의 회원으로 구성
○ 스웨덴 1/4분기 GDP, 전년동기비 4.2% 성장하며 호조세 지속(Economictimes)
ㅇ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성장률이 전기(4.9%)에 이어 4%를 지속적으로 상회하면서 통화정책
완화 기조가 종료될 가능성이 증가
ㅇ 중앙은행은 물가상승세 부진 등으로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유지해 오고 있으나, 최근 근원 소비자물가가
상승하고 초저금리로 인한 부동산시장 과열 우려 등이 제기되면서 장기적으로 통화긴축으로 선회할 전망
○ 덴마크, 브렉시트로 인한 부정적 영향은 유럽지역 전체로 확산될 전망(블룸버그)
ㅇ 재무장관 Fredriksen, 6월 영국의 브렉시트 관련 국민투표 결과에 상관없이 그 여파는 유로존뿐만 아니라
유럽지역 전체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며, 정부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
3. 중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시진핑 국가주석, 고령층 예산을 늘릴 필요성 강조(로이터, 신화사)
ㅇ 정책과 제도 등의 불충분으로 고령층이 원하는 노후 행복을 영위할 수 있는 상황과는 거리가 있다고 지적.
▶ 아울러 세계 최대의 고령층 인구와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 고령화가 중국의 과제라고 언급
ㅇ 따라서 고령층 인구에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고, 고령화가 초래하는 사회문제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은
중국의 발전과 국민 복지에 관련되어 있다고 부연
○ 사회과학원, 향후 수년간 6.5%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닛케이)
ㅇ 경제연구소, 향후 성장세 유지를 위해 정부지출 확대, 탄광 및 철강 산업의 과잉설비 절감, 기업 통폐합,
3차 산업확대 등 산업구조의 변화에 정책여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
ㅇ 세계은행, 수출에서 내수로의 경제구조 재조정 및 아시아경제의 발전을 위해 중국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및 아시아개발은행(ADB)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언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골드만삭스, 위안화의 양호한 흐름(sweet spot)이 지나면서 자본유출 압력 확대 예상(블룸버그)
ㅇ 골드만삭스의 합자회사인 Goldman Sachs Gao Hua 증권의 Song Yu(宋宇), 미국의 금리인상에
직면하여 중국의 통화정책 완화 압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본유출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
▶ 위안화는 5월에 미국 달러화 대비 1.3% 하락
ㅇ 작년과 달리 인민은행이 위안화 절하를 관리할 수 있는 많은 수단을 보유하여 자본유출이 증가하더라도
금융불안 등 커다란 영향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Song Yu는 주장
ㅇ 하지만 정부의 규제 강화에도 자본유출이 별도의 경로로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
4. 기타 세계경제 동향
◎ 주요 경제동향
○ IMD, 국가경쟁력평가에서 전체 61개 조사국 증 홍콩이 1위를 차지(닛케이)
ㅇ 이는 정부 규제 완화 등 비즈니스 여건 개선이 크게 반영된 것이며, 스위스와 미국이 각각 2,3위에 위치.
ㅇ 일본은 경제성장률 및 관광 수입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상승한 26위를 기록했으나, 소득 격차를
나타내는‘지니계수’등은 악화되었다고 평가
○ 4월 세계 항공수요, 치안과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둔화(로이터)
ㅇ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같은 기간 전세계 항공수요는 4.6% 증가했지만 2015년 1월 이후 저조
ㅇ 이는 유가하락에 따른 수혜에도 테러 등 치안에 대한 우려와 세계적인 경기 둔화가 원인
○ 태국 중앙은행, 대외 여건을 고려하여 통화정책 운용 입장(WSJ)
ㅇ 위라타이 산띠쁘라홉 총재,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바트화를 안정시키기 위해 Fed의 통화정책 등
대외여건에 맞게 환율을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
○ 동남아 주요 6개국, 4월 신차 판매대수 전년동월비 9% 늘어나 4개월 만에 회복세(닛케이)
ㅇ 장기간 침체되었던 자동차 시장은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인도네시아 및 태국이 각각 4%, 2%로
증가했으나, 말레이시아는 6개국 중 유일하게 부진이 지속(-5%)
ㅇ 시장에서는 자동차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 및 향후 소비수요 약화에 대한 우려 등이 상존
○ 캐나다 1/4분기 경상수지, 원자재가격 하락으로 전기대비 적자 폭 확대(WSJ)
ㅇ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원유 등 원자재가격 하락으로 1/4분기 경상수지 적자 규모는 168억캐나다달러로
전기(157억캐나다달러)보다 소폭 확대.
▶ 다만 같은 기간 서비스수지는 관광산업의 확대로 적자 폭 축소
○ 캐나다, 2015회계연도(2015년 4월~2016년 3월) 재정수지 적자 전망(WSJ)
ㅇ 재무부 발표에 따르면, 원자재가격 하락에 따른 세입 감소로 3월 재정수지는 94억4000만캐나다달러
적자를 나타냈으며, 이에 따라 하반기 발표되는 2015회계연도 재정수지 확정치는 정부 예상치
(54억캐나다달러 적자)에 근접할 전망
ㅇ 아울러 인프라 투자 확대 및 감세정책 등으로 2016회계연도 재정수지는 큰 폭으로 확대
(300억캐나다달러)될 것으로 예상
○ 호주, 범죄 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비트코인 경매(로이터)
ㅇ 정부는 6월 20~21일에 2만4518비트코인(시가 1149만달러)을 경매에 나설 예정
ㅇ 미국이 2014~15년간 암시장에서 압수한 비트코인을 경매한 이후 첫 입찰 사례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자본시장, 세계적인 수익률 저하에 따라 선별적인 투자 필요(로이터)
ㅇ 미국 자산운용사 Invesco CEO McGreevey, 일본과 유럽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과 중국의 경기 둔화에
따른 세계적인 수익률 하락은 예상보다 장기화될 소지가 있으며 초과수익을 낼 수 있는 부문에 대한
선별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
ㅇ 2018~19년까지 모든 자산에 대한 낮은 투자수익률이 이어질 전망
○ 통화정책 한계로 위기에 대한 새로운 대응이 필요(FT)
ㅇ 브레튼우즈 체제 붕괴와 명목 화폐 제도 도입 이후 성장 불균형 확대로 새로운 위기에 대한 우려 속에
디스인플레이션, 환율 전쟁 등의 문제가 발생
ㅇ 이는 상대적으로 수요가 공급보다 작은 점에 기인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국에서는
금리인하 방안을 도입.
▶ 하지만 이러한 통화정책은 인구 변화와 지출을 축소하려는 사람들의 심리로 인해 소비 진작에
효과가 크지 않은 상황
ㅇ 따라서 세대 간 사회 계약 개혁, 생산성 상승 등 사회 전반적으로 향후 발생할 경제 위기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노력이 중요
○ 세계무역기구(WTO) 독립성 침해로 미국에 대한 비난이 고조(FT)
ㅇ 미국은 WTO 상소기구의 패널이 자국 이해를 추구하고 추상적인 판결을 내린다는 점에서
한국인 패널위원 재임명을 거부.
▶ 이에 EU, 브라질, 일본 등 여타 WTO 위원들은 미국의 반대가 상소기구의 독립성과 신뢰를
저해하는 것이라고 비판
ㅇ 더불어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이 과열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시장경제 지위 부여에도 미국은
반대 입장을 고수하는 등 WTO 내에서 미국의 개입이 커지고 있는 상황
ㅇ 캘리포니아 얼바인 대학의 Greg Shaffer 교수, 미국의 중국의 시장경제 지위 부여 반대 등은
WTO 제소기구의 독립성을 침해해 향후 무역 분쟁 해결 시 전반적인 규율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
○ 주요 에너지 기업, 유가 회복에도 증산에는 소극적인 태도 유지(WSJ, FT, 블룸버그)
ㅇ 저비용 위주의 중소생산업체는 유가 상승으로 인한 흑자 전환이 가능할 수 있으나, 심해 석유 시추 등
대규모 비용의 사업을 영위하는 대기업은 투자를 늘리기에 충분한 원유 가격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평가
ㅇ 세계 원유 수급으로 보면, 수요 확대에도 불구하고 공급에는 여전히 미흡하여 공급 과잉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증산 등에 부적합한 여건이라고 진단
ㅇ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의 15개 석유기업의 순부채가 3월 말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하여 유가 재하락에 대한 취약성이 커졌다고 분석.
▶ 이에 따라 재무건전성 및 수익성을 회복하기 위한 투자비용과 운영비용 삭감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
5. 미ㆍ중 경제지표와 신흥국 통화가치간 상관관계
ㅁ [현황]
최근 美금리인상 이슈와 中금융시장 불안이 신흥국 금융시장 변동성을 좌우
ㅇ 향후 G2지표 움직임에 따라 신흥국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소지가 있어, 미ㆍ중 교역 의존도 및
대외 취약성, 지리적 요인 등에 따른 신흥국 통화가치간 차별화 정도를 점검
ㅁ [중국 경제지표 영향]
최근 5년간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생산자물가지수(PPI), 광공업생산 순으로 신흥국 통화가치와
상관관계가 높게 나타남
ㅇ 신흥국 주식시장과 KOSPI는 中제조업 PMI와 그리고 신흥국 통화가치는 부채비율, 원화는
중국 외환보유액과 높은 상관관계를 시현
ㅇ 신흥국통화별 영향: 제조업PMI는 중간재수출 통화, PPI는 원자재 통화, 수출 증가율은 대미무역비중이
높은 통화와 상관관계가 뚜렷
▶ 제조업PMI : 대중국 중간재 수출 비중이 큰 대만달러(0.58)와 연관성이 상당
▶ 수출 증가율 : 인도루피(0.88), 필리핀페소(0.87)와 밀접한 관계
▶ 中외환보유액 및 GDP 대비 부채비율 : 원화와 각각 0.59, 0.82의 상관관계
ㅁ [미국 경제지표 영향]
美금리인상 우려가 본격화된 ‘15년 이후 신흥국 금융 시장은 美실업률, 근원PCE물가지수 및
ISM제조업지수에 민감하게 반응
ㅇ 고용지표와 기대 인플레이션이 신흥국 주식ㆍ외환시장의 주된 변동요인
▶ 실업률과 평균 상관관계 0.77, 근원 PCE물가와 평균 상관관계 -0.63
ㅇ KOSPI는 대미 수출 영향으로 美GDP와 비교적 높은 상관관계(0.41)
ㅇ 신흥국 통화별 영향: 실업률과 근원PCE는 대외부채가 과도한 통화와, ISM제조업은 대미교역비중이
높은 통화와, ISM비제조업지수는 남미국가들과 높은 상관관계
▶ 실업률 및 근원PCE 물가 : 멕시코페소(0.9,-0.6), 남아공랜드(0.9, -0.6)
▶ ISM제조업지수 : 브라질헤알(0.9), 필레핀페소(0.9)
ㅁ [평가 및 시사점]
ㅇ 앞으로 중국 경제가 서비스업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제조업 부진이 중간재 수출국 중심으로
아시아 통화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여지가 상당
ㅇ 미국은 금리인상을 뒷받침하는 고용증가 및 물가지수 개선과 달러 강세에 의한 제조업 부진이
모두 신흥국 자본유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에 유의
6. 월가 시각에서 보는 한국 경제 동향
ㅁ [경제정책]
부채와 고령화의 관리를 통한 성장잠재력 확충이 향후 주된 정책과제(Morgan Stanley)
ㅇ (현황) 가계부채와 기업부채가 여타 아시아 신흥국에 비해 높은 수준이며, 고령화로 인구부양비율은
2012년 이후 빠르게 상승하면서 성장 잠재력을 제약
ㅇ (성장전망) 부채주도(debt-driven) 성장의 한계, 고령화에 따른 구조적 성장 제약, 대외여건 부진 등으로
세계 경제와 한국의 성장률 격차는 2015년 0.5%p에서 2016년 0.7%p, 2017년 0.8%p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
ㅇ (통화정책) 민간부채 조정을 위해 금융안정에 적극 유의하는 가운데 실질금리 하락 유도 등을 통해
물가관리는 신중(defensive)하게 이루어질 가능성
ㅇ (재정정책) 고령화에 따른 사회보험(연금, 의료) 비용 증가, OECD 평균을 하회하는 조세수입(GDP대비)
등으로 적극적인 재정지출 확대 여지는 제한적 (fiscal conservatism)
ㅁ [대외건전성]
단기외채를 중심으로 부채규모가 줄어들고 순국제투자가 확대되면서 대외건전성은 양호한 상황이
지속될 전망(Citi, Nomura)
ㅇ 대외커버리지 비율(FX coverage ratio, 외환보유액/단기외채)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보다 크게 개선(2008년말 112%→2016년 1/4분기말 252%)(Citi)
ㅇ 경상수지 흑자가 작년 1060억달러(GDP대비 7.7%)에서 금년 1100억달러(8.2%)로 늘어나면서,
순국제투자 잔액도 현 2158억달러에서 금년말 3000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Nomura)
ㅁ [물가]
유가 상승이 물가상승 압력에 반영되겠지만 국내 수요와 일자리 부진 등이 이를 상쇄
(Nomura, Goldman Sachs)
ㅇ 소비자심리지수가 5월 99로 전월(101)보다 낮아지고 가계의 인플레이션 기대도 2.5%
(전년동월비)에서 2.4%로 하락(Nomura)
ㅇ 유가 상승은 물가상승 압력에 시차를 두고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나, 소매 휘발유 가격에서 세금 비중이
높아 국내 물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은 편
ㅇ 글로벌 경기의 부진이 지속되더라도 유가 반등으로 작년에 비해 물가 하방 압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
(Goldman Sac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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