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이 설날을 구정이라 하기에
아래와 같이 댓글을 달아 드렸습니다.
명절 이름이 구정 아니고 설날입니다.
구정은 일제가 양력설을 신정으로 지내기를 강요하면서
전통민속 명절이었던 음력설을 구정으로 말살하려고 했던 슬픈 흔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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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래는 일부 검색 자료를 참고로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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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은 새해의 첫 날을 기리는 명절이다. 설, 신일(愼日), 원일 (元日), 원단(元旦), 세수(歲首), 연수(年首), 단월(端月)이라고도 한다. 양력 1월 1일인 신정이 공식적인 새해의 시작이긴 하지만, 음력을 사용하는 문화권에서는 음력 1월 1일을 설날로 한다.[1] 한 간지가 끝나고 새 간지가 시작되는 날이다. ‘설’은 ‘익숙하지 못하다’, ‘서다’, ‘삼가다’ 등의 의미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하기도 한다.[2][3] 유럽, 미국에서는 설날이 그리 큰 명절은 아니지만 법정 공휴일로만 쇤다.
한국에서 설날은 추석과 더불어 2대 명절 중의 하나로 음력 1월 1일이다. 일제 강점기에 양력을 시행하면서 양력 1월 1일인 신정에 빗대어 구정(舊正)이라고 부르기도 하나, 신정과 구정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이다. 박물관, 도서관, 병원 등 대부분의 기관단체들이 하루 또는 연휴 동안 쉰다. 그리고 2010년 기준 1000만대의 차가 고속도로에 몰리고 2500만명에 인파가 귀경을 가 설날 연휴는 복잡하다.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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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새해를 양력 1월1일로
한국은 음력 1월 1일로 하는데..
일제 점령기에.
음력을 쇠던 한민족에게 일제가 새로운 설날을 지내라고 해서.. 나온말이 신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래 우리 민족이 지내던 설날을.. 구정이라고 바꿨지요..
그게 입에 계속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지금의 설날도 구정이라고 많이 부르시는데요
'설날' 이라고 부르시는게 맞습니다.
달력에 봐도. 1월1일은 신정 음력 1월1일은 설날!이라고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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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설
한국에서 설날은 추석과 더불어 2대 명절 중의 하나로 음력 1월 1일이다.
일제 강점기에 양력을 시행하면서 양력 1월 1일인 신정에 빗대어 구정(舊正)이라고 부르기도 하나, 신정과 구정 모두 일본식 한자어이며 “설날”이 바른 표현이다.
박물관, 도서관, 병원 등 대부분의 기관단체들이 하루 또는 연휴 동안 쉰다.
중국의 설
중국에서는 설을 춘제(중국어 간체: 春节, 农历新年, 정체: 春節, 農曆新年, 병음: Chūnjié, Nónglì xīnnián, 춘절)이라고 한다.
대규모 귀성객이 고향으로 돌아가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는 등 한국과 비슷한 모습으로 보내는데 방대한 국토에 걸맞게 보통 1주일 이상을 지낸다.
옛 풍습으로는, 마당에 폭죽을 터뜨려 악귀를 쫓고, 문에 닭이나 다른 형상을 그려 붙여 놓았다.
임금과 부모에 절하고, '초백주'라는 술을 바친다.
정월 7일은 인일(人日)이라 하여, 7가지 채소로 국을 끓이고, 사람 형상을 병풍에 붙이기도 한다.
중화인민공화국외에 싱가포르에서도 국경일이며 다른 나라에 사는 중국인(화교)들도 명절을 즐긴다.
일본의 설
일본의 설은 양력 1월 1일이다. 이날 일본 사람들도 떡국을 먹는데, 한국의 떡국과는 달리 찰떡을 사용하며, 국물도 간장국이나 된장국을 사용한다.
또한 한해동안의 무사안녕을 위해서 새옷(기모노나 양복, 양장)을 입고 신사에 가서 참배한다.
쌀가게처럼 사람을 많이 부리는 대규모 점포의 점주는 3일간 (12월 31일, 1월 1일, 1월 2일) 일꾼들을 쉬게 하고, 술과 음식으로 그들의 수고를 치하한다.
유럽의 설
대부분 유럽국가들에서는 설을 큰 명절로 생각하지 않는 나라가 많아 인구 이동을 잘 하지 않는다.
아랍 국가의 설
아랍 국가에서는 설을 알 와지크 알 니제코로 부른다.
그러나 이라크, 시리아를 비롯한 많은 아랍 국가에서는 대부분 이슬람교를 신봉하기 때문에 한국처럼 차례를 지내지는 않는다.
음력 설날 날짜와 요일
음력 설날은 음력 1월 1일인데, 이를 양력으로 환산하면 다음과 같다.
11~86년마다 설날이 같은 날에 돌아온다.
1994년 2월 10일 (목요일) - 갑술
1995년 1월 31일 (화요일) - 을해
1996년 2월 19일 (월요일) - 병자
1997년 2월 7일 (금요일) - 정축
1998년 1월 28일 (수요일)- 무인
1999년 2월 16일 (화요일)- 기묘
2000년 2월 5일 (토요일)-경진
2001년 1월 24일 (수요일)-신사
2002년 2월 12일 (화요일)-임오
2003년 2월 1일 (토요일)-계미
2004년 1월 22일 (목요일)-갑신
2005년 2월 9일 (수요일)-을유
2006년 1월 29일 (일요일)-병술
2007년 2월 18일 (일요일)-정해
2008년 2월 7일 (목요일)-무자
2009년 1월 26일 (월요일)-기축
2010년 2월 14일 (일요일)-경인
2011년 2월 3일 (목요일)-신묘
2012년 1월 23일 (월요일)-임진
2013년 2월 10일 (일요일)-계사
2014년 1월 31일 (금요일)-갑오
2015년 2월 19일 (목요일)-을미
2016년 2월 8일 (월요일)-병신
2017년 1월 28일 (토요일)-정유
2018년 2월 16일 (금요일)-무술
2019년 2월 5일 (화요일)-기해
2020년 1월 25일 (토요일)-경자
2021년 2월 12일 (금요일)-신축
2022년 2월 1일 (화요일)-임인
2023년 1월 22일 (일요일)-계묘
2024년 2월 10일 (토요일)-갑진
2025년 1월 29일 (수요일)-을사
2026년 2월 17일 (화요일) - 병오
2027년 2월 7일 (일요일) - 정미
2028년 1월 27일 (목요일) - 무신
2029년 2월 13일 (화요일)- 기유
2030년 2월 3일 (일요일) - 경술
2031년 1월 23일 (목요일) - 신해
2032년 2월 11일 (수요일) - 임자
2033년 1월 31일 (월요일) - 계축
2034년 2월 19일 (일요일) - 갑인
2035년 2월 8일 (목요일) - 을묘
2036년 1월 28일 (월요일) - 병진
2037년 2월 15일 (일요일) - 정사
2038년 2월 4일 (목요일) - 무오
2039년 1월 24일 (월요일) - 기미
2040년 2월 12일 (일요일) - 경신
2041년 2월 1일 (금요일) - 신유
2042년 1월 22일 (수요일) - 임술
2043년 2월 10일 (화요일) - 계해
2044년 1월 30일 (토요일) - 갑자
2045년 2월 17일 (금요일) - 을축
2046년 2월 6일 (화요일) - 병인
2047년 1월 26일 (토요일) - 정묘
2048년 2월 14일 (금요일) - 무진
2049년 2월 2일 (화요일) - 기사
2050년 1월 23일 (일요일) - 경오
2051년 2월 11일 (토요일) - 신미
2052년 2월 1일 (목요일) - 임신
2053년 2월 19일 (수요일) - 계유
2054년 2월 8일 (일요일) - 갑술
2055년 1월 28일 (목요일) - 을해
2056년 2월 15일 (화요일) - 병자
2057년 2월 4일 (일요일) - 정축
2058년 1월 24일 (목요일) - 무인
2059년 2월 12일 (수요일) - 기묘
2060년 2월 2일 (월요일) - 경진
2061년 1월 22일 (토요일) - 신사
2062년 2월 9일 (목요일) - 임오
2063년 1월 29일 (월요일) - 계미
2064년 2월 17일 (일요일) - 갑신
2065년 2월 5일 (목요일) - 을유
2066년 1월 26일 (화요일) - 병술
2067년 2월 14일 (월요일) - 정해
2068년 2월 3일 (금요일) - 무자
2069년 1월 23일 (수요일) - 기축
2070년 2월 11일 (화요일) - 경인
2071년 1월 31일 (토요일) - 신묘
2072년 2월 19일 (금요일) - 임진
2073년 2월 7일 (화요일) - 계사
2074년 1월 27일 (토요일) - 갑오
2075년 2월 15일 (금요일) - 을미
2076년 2월 5일 (수요일) - 병신
2077년 1월 24일 (일요일) - 정유
2078년 2월 12일 (토요일) - 무술
2079년 2월 2일 (목요일) - 기해
2080년 1월 22일 (월요일) - 경자
2081년 2월 9일 (일요일) - 신축
2082년 1월 29일 (목요일) - 임인
2083년 2월 17일 (수요일) - 계묘
2084년 2월 6일 (일요일) - 갑진
2085년 1월 26일 (금요일) - 을사
2086년 2월 14일 (목요일) - 병오
2087년 2월 3일 (월요일) - 정미
2088년 1월 24일 (토요일) - 무신
2089년 2월 11일 (금요일) - 기유
2090년 1월 30일 (월요일) - 경술
2091년 2월 18일 (일요일) - 신해
2092년 2월 8일 (금요일) - 임자
2093년 1월 27일 (화요일) - 계축
2094년 2월 15일 (월요일) - 갑인
2095년 2월 5일 (토요일) - 을묘
2096년 1월 25일 (수요일) - 병진
2097년 2월 12일 (화요일) - 정사
2098년 2월 1일 (토요일) - 무오
2099년 1월 21일 (수요일) - 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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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메이지 유신 이후 설날 명절은 '신정(新正)'으로 지내고 있는데, 20세기 초 일본이 우리나라를 강점한 이후 일본인들은 우리의 고유 명절인 설날을 못 지내게 하려는 속셈으로 즉, 조선총독부에서 조선민족 말살 정책의 하나로 이 신정을 강요한 것이죠.
그러나 해방후에도 우리 위정자들은 음력설이니, 양력설이니, 신정이니, 구정이니 하는 이중과세(二重過歲)의 빌미를 잡아 선량한 우리 국민들의 정신 즉, '민족혼'을 흐리게 하여 편을 갈라 놓았습니다.
그러나 본디,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으로 음력 정월 초하룻날을 '설', '설날'이라 하여 우리의 고유명절로 삼아왔는데 우리의 고유명절인 설날이 한때(1959년 무렵)는 이중과세의 이름을 붙여 음력설을 못 지내게 하고 양력설을 쇠게 한 것이죠.
이로부터 많은 세월이 지나면서 우리 고유의 전통이면서 고유 명절인 우리 '설날'은 양력설과 음력설의 두 갈래에서 한때는 사라질 위기에 처하기도 했었습니다.
이 여파로 지역에따라, 종교에 따라 양력설 지내는 쪽과 음력설 지내는 쪽으로 갈라지기도 했는데, 한때 정부에서는 '민속의 날'로 정했으나, 지금은 설날을 공휴일로 정해 명절을 지내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 고유의 4대 명절 중 첫 번째 날인 '설날'은 하나이지 둘이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또, 그 이름이 '설날' 또는 '설'이면 되었지. '신정'이니 '구정'이니, '양력설'이니, '음력설'이니 하면서 둘로 갈라 불러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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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의 역사 : 신정과 구정
한말 양력의 사용을 주장하기 시작하였으나 국가 공식으로는 여전히 음력설을 지냈으며 1894년 갑오개혁이 단행되어 많은 제도를 고칠 적에도 아직 양력설을 지정하지 않고 넘어갔다. 1895년 을미개혁이 단행되고 대한제국이 선포되어 1896년부터 정식으로 양력 1월1일을 공식적인 양력설로 지정했다. 건양 원년의 1월1일은 음력으로 환산하면 을미 11월17일에 해당한다. 이것이 공식적으로 양력의 시작이었지만 궁중의 내명부들은 물론 벼슬아치나 여염에서도 양력설을 지내지 않았다.
일제시기 들어 조선총독부에서는 양력설 쇠기를 적극적으로 권장했다. 그들은 조선의 명절을 모조리 부정하고 일본의 명절만을 지내라고 강요했다. 하지만 더욱 세찬 반대현상이 일어났다. 조선 사람들은 양력설을 ‘왜놈 설’이라 부르면서 음력설을 마치 독립운동 하는 심정으로 고수했다.
1949년 자유당 정권은 신정을 휴무일로 지정하고 이중과세의 폐단을 지적하면서 음력설 과세를 억제하려 들었다.
박정희대통령은 근대화의 모델을 일본의 ‘메이지 유신’으로 보았다. 그리하여 박정희 정권에서는 음력설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음력설 과세는 결코 기세가 죽지 않았다. 1970년부터 설만 되면 도시 사람들은 농촌으로 가는 통에 고속도로와 국도는 차로 메워져 민족대이동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였다. 이렇게 되자 1985년 정부에서는 어쩔 수 없이 음력설을 ‘민속의 날’로 지정하게 되었다. 그 명칭도 반쪽짜리 설이라고 할 정도로 어중간한 데다가 하루의 휴무를 주는 정도였다.
1989년 정부에서는 음력설을 설이라 명명하고 3일간의 휴무를 주는 대신 양력설에는 하루의 휴무를 정했다. 드디어 설은 제자리를 잡았고 바른 방향으로 가게 되었다.
정리하자면 음력 1월 1일(설날)은 설날 -> 구정(일제시대) -> 민속의 날(전두환) -> 설날(노태우) 의 경로를 거쳤다. 양력 1월 1일은 일제에 의해 신정으로 붙여진 이래 지금까지 변함없이 신정이다. 그러니 지금은 신정과 구정이라 할게 아니고 "새해 첫날"과 "설날"로 부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