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주작산(429.5m), 덕룡봉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24년 4월 2일(화)---[부산]등대산악회(010-3050-5783)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교대역8번출구(한양아파트앞) “08:00”
□ 준비품목 : 회비(40,000원, 석식제공), 카메라, 아이젠, 스틱, 기호식, 여벌의옷 등등
□ 산행코스 : 주작산관리사무소→해맞이재단→주작산(429.5m)→임도갈림길→작전소령→덕룡봉(477.7m)→흔들바위→주작산주차장
□ 산행시간 : 약 7.3㎞, 약 3시간20분 소요
봉황이 도를 깨치면 ‘붉은 봉황’인 주작(朱雀)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강진 주작산(朱雀山,429.5m)이 더욱 귀해 보인다. 귀한 만큼 산세는 단연 돋보인다. 이웃한 덕룡산(432.8m)과 함께, 한국의 명산 설악산(1708m)의 두 암릉인 ‘공룡’과 ‘용아능선’과 같은 이름의 산줄기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
작천소령에서 남쪽을 주작산 용아능선이라 하며, 북쪽은 덕룡산 공룡능선으로 불린다.
그 사이에 완충지역인 억새 능선이 펼쳐진다.
주작산은 강진의 신전면과 동암면, 해남의 북일면에서 보면 주작이 날개를 활짝 펼쳐 나는 모습이라 한다. 머리는 동쪽 강진에 두고 오소재와 소석문 쪽으로 양 날개를 펼쳤으며, 몸통은 서쪽 해남의 첨봉(354m)에 이른다 한다. 현재 주작산과 덕룡산으로 나누어 불리지만, 예전에는 두 산을 합해 주작산이라 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