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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은 몇살부터로 정해야 할까요?
현재 우리사회는 65세 이상을 노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대수명의 증가와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70세이후로 해야한다는 주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하철무임승차, 철도/항공요금 할인, 고궁 등의 무료입장 등은 우리나라의 독특한 경로우대 정책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정책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How old is 'elderly?'
노인은 몇살부터일까?
By Jung Da-hyun 정다현 기자
Posted : 2024-02-10 08:37 Updated : 2024-02-10 08:37
Korea Times
Experts weigh in on shifting age standards for seniors with consideration for pensions and retirement age
전문가들은 연금과 정년을 고려해 고령자의 연령기준을 바꾸는 것에 무게
Traditionally, the elderly are considered to be those aged 65 and older, but the decadeslong perception of the age from which a person can be considered a senior citizen appears to be in question following a young politician's controversial proposal of scrapping free subway rides for the country's older adults.
전통적으로 노인은 65세 이상으로 여겨지지만, 한국의 노인들을 위한 지하철 무임승차를 폐지하자는 한 젊은 정치인의 논란의 여지가 있는 제안에 따라 사람을 노인으로 간주할 수 있는 나이에 대한 수십 년 동안의 인식은 의문에 찬 것으로 보인다.
In line with the political pledge, questions over from what age a person can be considered "elderly" are emerging, with some saying the age should be raised from 65 to 70 as average life expectancy increases and the number of older adults among the population grows.
정치적 공약과 맞물려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인구 중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65세에서 70세로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등 '노인'으로 볼 수 있는 연령이 몇 살 터인지에 대한 의문이 나오고 있다.
Currently, most welfare systems for older people are based on individuals aged 65 and older. Offering free subway rides for people aged over 65 is one such policy. The benchmark age of 65 was established through the enactment of the Welfare of the Aged Act in 1981.
현재 대부분의 노인복지제도는 65세 이상의 개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65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하게 하는 것도 그러한 정책 중 하나이다. 기준연령 65세는 1981년 노인복지법 제정을 통해 확립되었다.
According to Statistics Korea, the number of people aged 65 and over was 9.5 million in 2023, constituting 18.4 percent of the total population. This proportion is expected to reach 20.6 percent in 2025 and surpass 40 percent by 2050.
통계청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인구는 2023년에 95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8.4%를 구성하고 있다. 이 비율은 2025년에 20.6%에 이르고 2050년에는 4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A survey conducted by the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in 2020 indicates that 52.7 percent of individuals aged over 65 believe the age for acquiring senior citizen status should be between 70 and 74. Another survey in 2022, conducted by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suggests that 72.6 years is considered the age at which the phase of older life begins.
2020년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52.7%가 노인 자격 취득 연령이 70세에서 74세 사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울시가 실시한 2022년의 또 다른 조사는 72.6세를 노인생활의 단계가 시작되는 연령으로 간주한다고 제안한다.
The economic burden of supporting these older people, due to a low birthrate and aging population, supports the need to raise the age standard.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이러한 고령자를 부양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은 연령 기준을 높일 필요성을 뒷받침한다.
Resident registration population statistics from last year show that those in their 70s and older surpassed those in their 20s. The sustenance allowance for older adults is set to experience a significant surge, with projections indicating an anticipated rise from 27.4 in 2024 to 104.2 in 2072 for every 100 working-age individuals aged 15 to 64.
지난해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70대 이상이 20대를 추월했다. 노인 부양비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15세에서 64세 사이의 근로연령 인구 100명당 2024년 27.4명에서 2072년 104.2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perts agree on the need to discuss raising the age standard for defining old age.
전문가들은 노년을 규정하는 연령 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한다.
Jeong Se-eun, a professor of economics at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says that adjusting the age based on increasing life expectancy is plausible.
충남대 경제학과 정세은 교수는 기대수명 증가에 따라 연령을 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한다.
"There are individuals nowadays who, unlike in the past, remain sufficiently healthy to continue working beyond the age of 65," she said.
"오늘날 과거와 달리 65세 이상의 나이에도 일을 계속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건강한 사람들이 있다," 라고 그녀가 말했다.
Chung Soon-dool, a professor of social welfare at Ewha Womans University, also mentioned that older people today are noticeably distinct from their counterparts in the past.
정순둘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도 오늘날 노인들은 과거의 노인들과 눈에 띄게 다르다고 언급했다.
"There's a perception that they age about 10 to 15 years more slowly than before. Many argue that being considered an 'old man' at the age of 65 is now seen as relatively youthful," she said.
"그들이 이전보다 10살에서 15살 정도 더 천천히 늙는다는 인식이 있다. 많은 사람들은 65세의 나이에 '젊은이'로 여겨진다고 주장한다," 라고 그녀가 말했다.
Nevertheless, experts said that any increase in the age standard should carefully take into account the implications for pension and retirement age.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연령기준의 증가가 연금과 은퇴연령에 미치는 영향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Raising the age for eligibility in welfare standards for the elderly without concurrently extending the retirement age could significantly impact livelihoods in later years," Jeong said.
"정씨는 "정년을 동시에 연장하지 않고 노인복지기준에 적합한 연령을 높이는 것은 후년에 생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Currently, many individuals in their 60s or older express a desire to continue working, but it is imperative to actively create employment opportunities for the elderly beyond simple roles like collecting garbage."
"현재 60대 이상의 많은 사람들이 일을 계속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지만, 쓰레기 수거와 같은 단순한 역할을 넘어 노인들의 취업기회를 적극적으로 창출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Chung also noted the necessity of establishing a social system that ensures senior income by extending the retirement age.
정 교수는 또 정년연장을 통해 노인소득을 보장하는 사회시스템 구축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For instance, if the eligibility age for services like free subway rides is raised to 70, the benefits will decrease, requiring individuals to bear additional costs. Therefore, social systems should be prepared to alleviate the burden on seniors," she said.
"예를 들어, 지하철 무임승차와 같은 서비스의 자격 연령이 70세로 높아지면, 혜택은 줄어들고, 개인들은 추가적인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그러므로, 노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사회적인 제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라고 그녀가 말했다.
Park Seung-hee, a professor of social welfare at Sungkyunkwan University, said that practical discussions on how to address income and job problems among older adults are needed while discussing raising the age standard.
성균관대 사회복지학과 박승희 교수는 나이기준을 높이는 문제를 논의하면서 노인들의 소득과 일자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The government is examining the issue of the age standard for senior citizens. In March of last year, the Presidential Committee on Aging Society and Population Policy decided to review the relevant criteria due to the burden on future generations. However, follow-up discussions are proceeding at a sluggish pace.
정부가 고령자 연령 기준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대통령 직속 고령사회·인구정책위원회가 미래세대에 대한 부담을 이유로 관련기준을 검토하기로 했다. 하지만 후속논의는 지지부진한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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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노인의 나이는 75세로 하여야 합니다. 이유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