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의미..(生命)
(시103;1-22,고후4;7-18)79.89(교41)
2017.11.26.9시 시온성군인교회
2017.11.29.16시 태안보건 의료원
(보내지는 10곳)
태안장로교회 원로목사
글:-남제현목사
살기위하여 (2017-11-13)북한군 1명이 JSA에서 귀순한다. 그런데 추격하는 북한군의 총탄 맞고 수원 아주대학교병원에서 1, 2차 수술을 받고 생명 유지 장치에 의존해 오다가 구사일생으로 생명이 회복 되였다. 그리고 태어날 때부터 <샬럿>은 특별한 병명도 없이 신장, 폐, 심장 등에 심각한 기능이상을 나타냈으며, 태어나 처음 3개월은 인큐베이터에서 9개월째까지는 병원 내 특수시설에서 산소공급을 받으며 지내다가 건강이 다소 호전되면서 어린이 일반병동으로 옮겨졌다..
그런데 이곳에서 폐 감염 증세를 일으켜 여러 차례 응급처치를 받는 도중 계속되는 산소부족상태로 뇌 기능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고 시각과 청각 모두를 잃은 채 튜브로 연결된 급식관을 통해서만 영양공급을 받으며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다가 생사를 넘어 들다가 시각과 청각을 상실하고 뇌 기능까지 손실된 <샬럿>의 부모는 생일을 축하하면서 "너도 이제는 영국의 다른 아이들처럼 살 권리가 생겼단다..."글을 올리며 기뻐했다.
식물인간 상태가 되어 생명 유지보조 장치로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눅9:25)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생명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다..우리 몸은 흙으로 만들어 저 몸 안에 생명이 없다면 생명은 끝이다..부모도 내 생명을 책임을 지지 못한다.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재산을 물려주고 소중한 것을 물려주지 만은 생명은 물려줄 수 없다.
미국의 <대니 로페즈>라는 여성은 47일 동안 혼수상태에 있었다. 의사들은 회생불능의 뇌사상태라고 말했다. 그녀는 임신 4개월이었다. 아기의 운명도 엄마 함께 결정될 수밖에 없다. 산소호흡기와 생명 보조 장치를 모두 떼고 임종을 기다리고 있는 데 뱃속에서 아기들이 심하게 꿈틀거리더니 뇌사상태였던 <대니 로페즈>의 뇌파가 갑자기 살아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완전히 뇌파가 죽었는데 뱃속에서 애기가 발차고 몸부림을 칠 때마다 뇌파가 살아 움직이는 것이다..
뇌사 상태에서 생명을 유지하던 그녀는 예측을 깨고 무의식상태에서 건강한 쌍둥이를 낳았다. 그녀가 생명의 체험담을 이렇게 고백을 한다.."나는 의식이 가물가물해 질 때쯤 뱃속에서 괴로움으로 요동치는 아이들의 태동을 느낄 수가 있었다. 그 고통이 전달되면서 내 마음에 '너의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해! 너의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해!'라는 소리가 들렸다. 그녀는 이 소리가 들릴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다.
'<하나님>나를 살려 주셔서 이 애기들을 구조하여 주시옵소서.' 뇌는 죽었는데 그 영이 기도를 했던 것이다. 뇌사상태에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린다는 증거이다.. (고후4:7)“-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모든 인간의 육체는 한계가 있는 질그릇과 같다. 그렇다고 해서 사람의 육체를 부정하거나 인격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라.
그러므로 숭고한 생명의 보배를 담고 있는 질그릇에 불과하다..그러면서 질그릇의 가치가 빛나게 된 것이다..그러므로 생명유지를 위하여 싸워야 한다..죽은 사람은 생명의 관계가 끊어진 사람이다. 생명을 위하여 싸워야 한다.. 미숙아로 태어나면 병균을 막아 주는 인큐베이터 안에서 10개월이 차도록 보호를 받고 나온다..그리고 당당히 병균과 싸우고 역경과 싸워서 승리자가 되어야 한다..이세상은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의 연속이다..
생명들이 살고 있는 이세상은 (마24:7,8)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이 시대는 재난과 영적으로 혼돈 시대이다..미혹하는 영들이 믿는 사람들을 넘어뜨리려고 온갖 수단을 다 쓰고 있고 생명을 앗아가는 전쟁, 테러, 기근, 지진 등의 재난이 일어나고 있다..철학자<토머스 네이글>(Thomas Nagel)‘박쥐가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논문을 발표했다.
박쥐는 음파 탐지 장치를 가지고 외부 세계를 알아내며 살아간다. 고주파의 빠르고 날카로운 소리를 내어 그것이 주변의 사물들에서 반사되어 오는 것을 소리를 포착해서 자기 주위의 사물들의 알아낸다. 박쥐의 두뇌는 자기가 쏘아보 낸 고주파와 반향 되어 온 미미한 파동들을 연결시키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우리가 눈을 가지고 세상을 보는 것과 맞먹을 정도로 사물들의 거리, 크기, 모양, 운동 등을 분간한다.
반사를 탐지해 빛이 없는 어두운 동굴 속을 어려움 없이 날아다닌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박쥐의 뇌가 초음파를 만들어 내는 구조와 받아들이는 구조, 그리고 뇌에 까지 전달되는 경로이다. 그래서 박쥐가 초음파를 내고 받을 때 과연 어떤 체험을 할까 하는 것은 박쥐의 두개골 속으로 들어가지 않고서는 그 경험 자체를 절대로 느낄 수 없다. 현대인들은 과학의 발전과 그 혜택 속에서 살아가지만 과학에 대한 왜곡된 가치관을 가지게 되었다.
과학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신념과 과학만능이라는 생각이다. 그런데 과학으로 인간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2010년 말 현재 우리나라에는 177개소의 지진관측소가 설치되어 있다. 지진장비의 발달과 관측망의 확충에 따라 2.0 이상 지진이 매년 40~60회로 연평균 44회의 발생빈도를 보고하고 있다. 그런데 2017.11.16 포항 5.4의 지진은 '기존에 보고된 적 없다고'하였다.
한동대학교 <김명현>교수는 “정확하고 모든 문제의 해결책처럼 보이는 과학적 연구영역에 너무도 분명한 한계성들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보통 이 한계성을 분명하게 알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과학의 능력에 대해 맹신하여 엉뚱한 믿음과 때로는 미신과 같은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기도 한다. 물론 19세기 이후 눈부신 과학의 발전은 오늘날을 과학의 시대로 만들어 놓았다. 사람은 '마음 혹은 정신'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마음'과 '사랑' 때문에 상대방의 반응을 느끼고 살고 있다. 마음이라는 존재는 분명히 우리가 눈으로 볼 수도 없고 무게를 잴 수도 없고 크기를 측정하여 물리적인 양으로 표현할 수도 없는 비 물리적인 것이다. 사람의 가치를 어느 것에 더 비중을 두고 사느냐 따라서 그 사람의 존재가 달라진다..돈으로는 환산이 안 되는 이성이나 감성 등 고귀한 영혼을 포함해서 무한한 가치 상승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민들레는 아스팔트조차 뚫고 나와 꽃을 피우고, 연꽃은 진흙탕 속에서도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비록 뒷바라지 해줄 수 있는 배경이 미약하다 해도 한탄하고 실망할 것이 아니라. 내 가치는 내가 만들면 된다. 사람의 몸(63kg기준)을 비누 7개를 제조할 수 있는 지방, 성냥개비 머리 2천 4백개를 만들 수 있는 인, 설사약 한 봉지를 제조할 수 있는 마그네슘, 못 1개를 만들 수 있는 철, 2천 자루의 연필심을 만들 수 있는 탄소 등 값을 따지면 5만 원 정도란다.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죽음은 (롬5;8)"-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예수님>의 우리의 생명을 위하여 이제부터는 (골3;1-2)“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