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 15:00 대한세팍타크로협회의 정기총회에서 산하 기구인 “한국족구연맹”을 세팍타크로와 완전히 분리한다는 안건이 상정되어 의결되었다. 이를 계기로 족구 종목이 대한체육회 가맹단체로 등록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생활체육 전국족구연합회에서는 90년 말부터 족구를 대한체육회에 경기종목으로 가입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여 왔으나 대한체육회 이사회 의결로 2000년도에 세팍타크로협회에 족구사업을 승인하여 주었고 세팍 산하 기구인 “한국족구연맹”에서 족구사업을 할 수 있도록 제도화 되었기에 엘리트화에 중요한 걸림돌이 되어 왔었다.
전족연과 족구엘리트화를 위하여 노력한 몇몇 족구인이 ”한국족구연맹”에서 진행하였던 족구 경기규칙과 규정은 사실상 정통 족구로 인정할 수 없는 유사족구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문제점을 대한체육회와 체육회 족구 관계자들에게 여러 차례 문제제기를 하였다.
족구 엘리트화를 위하여 주도적인 역할을 하여 온 전국족구연합회 지도자회 의장(이용대 이사)의 경과보고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100여 회가 넘는 업무협의와 회의 등을 통하여 족구를 대한체육회 경기 가맹단체로 등록하기 위한 노력을 하여 왔음을 알 수 있었다.
대한체육회에 가맹단체 가입과 엘리트화를 추진하면서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특히 "일부 극 소수 몇몇 사람들이 족구는 대한체육회 가입이 안될 것이다"라는 말로 족구동호인들 간에 분란을 조장 하였으며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협의회가 통합이 되면 자동으로 족구가 엘리트화되는데 쓸데 없는 짓 한다."고 비아냥 거리는 행위를 하여 온 사람도 있었고 "족구를 세팍타크로에 넘겨 줄려고 한다."는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발언과 몰 상식한 행위를 함으로서 전국에 족구 동호인들을 비하 하는 행위를 하여 온 사실도 있었다."고 어려웠던 시간을 회상하였다.
"92년 이후 모든 족구 경기가 4인조 3바운드 3터치 경기방식으로 통일되어 모든 국민과 세계 각 국의 우리 교민들도 족구는 대한민국의 구기종목으로서 경기규칙도 4인제로 알고 있는데 SBS방송사의 5인조 경기방식 등 유사한 방식의 경기가 양산되면서 족구동호인들 간의 혼란이 야기되었다. 이런 한 우후죽순의 여러 대회가 양산한 경기규칙 문제 때문에 '한국족구연맹'과의 협의과정에서도 많은 이견이 있어 족구가 엘리트화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 모든 어려움과 문제점은 모든 족구선수와 수백만 족구동호인들이 정당하게 평가하리라 믿으며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하였다.
족구를 대한체육회에 가입하기 위하여 추진하였던 업무 중에서 중요한 일정을 정리하여 보면 “한국족구연맹” 때문에 사실상 대한체육회 가입이 불가능 하다는 문제에 봉착 하였었으나 대한체육회에 가입하는 대책을 세우기 위해 2005년 8월에 최초로 협의를 시작하여 12월 이정수회장, 정원조수석부회장,이용대상벌이사,김현우재정관리이사 4명이 구체적인 추진업무를 진행하였다.
2006년 초 '대한체육회'와 '한국족구연맹'을 방문하여 족구협회 등록방안을 협의 하였으며 3월 22일 대한체육회 경기 가맹단체 가입을 위한 추진 팀 구성을 제안하였고 6월 3일 전국족구연합회 이사회에서 이사회 의결로 대한체육회 가입을 위한 추진기구를 발족하면서 추진위원장에 이용대 상.벌이사를 만장일치로 선임하였다. 6월 14일 춘천에서 추진회의를 7월 5일 추진팀과 “한국족구연맹” 관계자들과 실무협의를 하여 모든 족구경기는 전국족구연합회 경기규칙과 용품을 사용하며 대한민국의 족구 경기규칙을 통일하고자 합의하였다.
8월 8일 세팍타크로 이사회에서 “한국족구연맹”을 분리하여 운영하는 안건을 의결하였으며 향후 모든 추진업무를 전국족구연합회의 추진팀과 한국족구연맹의 구성원을 포함하여 단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8월 12일 전국족구연합회와 한국족구연맹이 협약서 체결(첨부파일 참조)을 하였다.
9월 27일 전국체전 경기장 현장답사 후 실무 협의를 하였으며 10월 16일 대구에서 87회 전국체전 족구경기(전시종목) 대진표 추첨을 하였고 10월17일 영천에 경기장을 방문하여 시청 관계자들과 족구경기에 관한 업무지원을 요청하였다. 10월 21일 전국체전 족구경기를 하였으며 그 자리에는 족구에 관심이 많은 동남아 국가 관계자도 참석을 하여 족구의 우수성을 선보였었다.
11월 8일 대구에서 추진 팀 업무협의를 하였으며 12월 18일 대구에서 추진일정에 관하여 업무협의를 통해 최종 마무리하고 2007년 1월 3일 대한족구협회 시.도협회(13개시.도)를 구성하는데 합의하였고 1월 5일 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하여 대한족구협회 임원진 구성과 가입일정을 의결하였다.
1월 24일 세팍타크로협회 정기총회에서 한국족구연맹이 세팍타크로협회와 분리(안)이 상정되어 완전분리가 의결 됨으로서 족구가 대한체육회에 경기 가맹단체로서 가입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용대 추진위원장은 "13개 시.도협회 이외 마지막 검토 중인 3개 시.도협회도 빠른 시간내 조직 구축을 마무리 할 것이며 "아시아족구연맹" 창립을 위해 동남아 국가들과 교류 및 업무협의를 적극적인 추진하기로 추진위원회에서 협의하였다”고 발표하였다.
2007 정기총회 회의장에 참석한 전국 대의원들은 이용대이사의 추진 업무보고를 받고 이정수회장과 추진위원들에게 박수로 노고를 치하하였다.
특히 지난 몇 년간 족구를 대한체육회에 경기 가맹단체로 가입하기 위하여 정신 없이 뛰어온 이용대이사는 "그 간의 노력이 소정의 성과로 나타나서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표하였다.
이용대이사는 "90년 대한민국에 족구단체가 처음으로 만들어질 때 많은 기여를 하였고 92년 전국의 많은 경기규칙이 혼재 할 때 전국을 순회하며 시.도 대표성을 가진 족구인들과 수십 차례의 검토를 거쳐 오늘날의 족구경기규칙을 통일시키고 만드는데 앞장서 왔다"고 한다.
또한 "97년 족구단체가 통합 할 때도 많은 업무를 책임지며 중심 역할을 했었기에 이번 대한체육회 가입발판 마련이 누구보다 도 기쁘고 감회가 남 다르다"고 한다.
가장 어려웠던 일이라면 "족구의 정통성을 지키기 위하여 여러 단체와 사람들과의 논쟁 및 의견대립을 했던 것이 가장 어려웠던 기억이라고..." 소감을 말하는 이용대이사의 얼굴이 사뭇 상기 됨이 그간의 노고를 대변하는 듯하였다.
글쓴이: 김기원 / 빡쎈닷컴 운영자 ceo@bagxen.com/ 빡쎄게 한판붙자! 빡쎈닷컴!
첫댓글 좋은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