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장미꽃길

[녹양]

2021. 5. 23(일) 친구들과 함께 중랑천 장미꽃길을 걸었다

11시에 태릉입구역 8번출구에서 만나 중랑천분수공원에서 중랑교까지 걷고 상봉역방향으로 나와 '양지촌'에서 왕길비탕으로 점심식사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함께 한 친구들이 중랑천 장미꽃길을 처음 걷는다면서 아이들처럼 좋아한다

주말을 맞이하여 만개된 장미꽃을 보기 위해 가족들, 연인들, 친구들과 함께 하는 모습이 장미꽃 이상으로 아름다워 보인다. 

중랑천변 하상에도 유채꽃, 보리밭과 꽃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각종 편의시설도 구비되어 있지만 우리는 중랑천 제방에 조성된 장미꽃 터널을 걷는 것으로도 대만족이다. 

서울에서 장미꽃 좋기로는 서울대공원 장미꽃 단지도 있지만 중랑천에 비할바 못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매년 한 두차례 친구들을 초정하여 중랑천 장미꽃길을 걷기도 했다. 

이제 내년 5월을 기약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