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괴산군 보광산(普光山,532m) ★
* 일 자: 2019. 05. 12(일) 맑음 <오륜산악회 제 1,314회 산행>
* 어 느 산: 보광산(普光山,532m, 충북 괴산군 사리면)
* 산행 코스: 모래재 의병격전유적비(09:10)▶보광산 등산로초입 공터(김동철 부회장100회산행 축하행사(09:35-45)▶
보광사(10:00-10)▶옛절터 봉학사지 오층석탑(10:15)▶정상(10:20)▶고리티고개(임도,11:00)▶능선길경유
백마저수지 앞 국도변으로 하산(12:30 후미기준) <약 7km, 3시간 20분>
※ B코스: 모래재-보광사-모래재로 원점회귀 하산
▶중식장소로 이동(12:30-13:00)
▶중 식: 충북 괴산군 불정면 문무로 901「목도강변매운탕 ☎ 043)833-7108, 010-8818-4548」식당에서
〈민물매운탕〉정식으로 뒤풀이(13:00-14:20)후 서울향발
▶16:20 서울도착 해산
* 참석 인원: 38 명
고승곤 이성길 김석문 오환숙 김철환 김현순 이창순 박덕기 장정자 한인우 조한수 이상모 최원일
하영희 최길수 김종길 홍정수 권순왕 고경완 김희태 성연주 이옥천 이석우 김동철 박인근 김화곤
김지태 김종철 조금철 원영희 장영신 김정태 유한종 박동효 유숙자 이태재 송태영 김종웅 <총38명>
● 산행동정
* 때마침 부처 탄신일을 맞아 찾은 보광사에서 이석우님을 비롯한 여러 회원님들이 예를 올리는 소중한 시간을
갖었습니다. 석가탄t신일을 맞아 회원 모두님들 소원 성취 하십시요.
* 정상을 지나 한남금북정맥이 이어지는 능선길은 낙엽이 수북히 쌓인 힐링 육산의 진면목을 보여주었습니다.
백마저수지로 이어지는 하산길은 길 흔적이 희미하여 모처럼만에 능선과 계곡길을 개척하며 진행하는 오지
산행을 하였습니다.
* 김동철 부회장님의 100회 산행을 기념하여 오륜산악회에서는 기념 금반지 1돈을 증정하였고 답례로 아침에
맛있는 콩가루 떡과 점심 뒷풀이에는 민물 빠가매운탕을 제공해 주셔서 즐거운 시간을 갖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셔서 오륜산악회와 즐거운 산행 이어 나가시길 기원 합니다.
● 게시판
* 황망한 상중에도 고 김원겸회원님의 유족님들이 회원님들의 조문에 감사드리며 금일봉을 오륜산악회에 전해
왔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 1315회 설악산 토왕성폭포 산행은 다시 한번 만차가 되도록 참여해 주신 회원님께 감사드리며 인원이차 미처
예약을 못하신 회원님께는 사과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산행은 홍정수 회원님의 200회 기념산행입니다.축하 많이들 해주시고 홍정수회원님께서 물치항에 맛있는
회를 준비했다 하니 많이들 즐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산행 기획: 이성길 고문(무도시락 산행)
* 산행후기 및 사진: 조한수 고문
◐ 봄볕 따가운 산소길 보광산 고난의 웰빙산행 ◑
O 오늘은 오랜만에 이성길 고문께서 봄기운 무르 익어가는 가벼운 산소길 보광산 웰빙산행으로 기획하시었다,
충북 괴산군 사리면에 위치한 보광산(普光山,532m)정상은 산세와 경관이 빼어나거나 특이하게 내세울 만한
산도 아니고, 나지막한 시골의 육산으로 접근이 용이하고 험하지 않아 웰빙산행하기 좋은 산으로 쉽게 생각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길에 올랐다,
그러나, 고리티고개(임도길???)에서 길을 잘못들어 혜매면서 하산시간이 지연되고 고생도하고 시골 오지산
에서 톡톡한 참맛을 보면서 고난의 웰빙산행, 자칭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는 과오를...범 했으니 할말이 없다,
누굴 원망하랴 !
O 보광산에 자리잡은 봉학사의 후신인 보광사는 봉학사지 석조여래상을 대웅전에 주전불로 모시고 있으며,
옛 절터에 남아 있는 봉학사지 5층석탑은 고려초기의 작품으로 추정되며 지방유형문화재(제29호)로 지정 되어
있는 사찰로 오늘이 마침〈일요일〉이자「부처남오신날」로 보광사를 찾아온 많은 차량과 사람들로 붐비고 있는
가운데, 일부회원들은 보광사 경내에 들어 예를 표하고 바로 사찰뒤에 있는 봉학사지 오층석탑도 잠시 들러보는
여유도 갖는 뜻 깊은 일정 이었다,
▶괴산군 사리면 방축리 모래재 산행들머리에 도착(09:10)하니, 도로 옆으로「모래재의병격전유적비(義兵激戰遺蹟碑)」가 있다,
항일구국(抗日救國)의 뜻을 품은 의병장〈한봉수〉는 이정구 등 9명의 의병을 지휘하여 1908년 5월 이곳 모래재를 지나가는
일본군 우편물 호송대를 습격하여 이들을 사살하고, 총기, 탄약, 우편물 등을 노획한 선열의 우국충정을 길이 전하고자 높이3m,
넓이 2.5m 크기의 유적비를 1984년도에 괴산군에서 건립하였다 (유적비 해설판에서 발췌)
▶산행 준비를 마치고, 행사를 마치고, 수암낚시터 입구로 들어서 34번 국도 밑 굴다리를 통과하여 좌측으로 보광산 등산안내도가 있는 곳에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 우측으로 최참판댁 종중묘를 지나는데 묘주변으로 고사리가 지천이다, 여성회원들 그냥 갈리 없다, 너나 할것 없이
고사리 채취에 야단들이다,
▶종중묘를 지나 잠시후 공터에서 오늘 100회 산행을 하는 김동철 부회장을 위해 고승곤 회장께서 정식 회원을 인정하는 산악회 금반지
수여식에 이어 만세삼창으로 축하행사를 서둘러 마치고 산행을 시작했다
▶잠시후 보광사에 도착하니 보광사는 안내문이 없어 언제 누가 창건 했는지 알수 없고, 경내에는 대웅전 및 좌우로 두 개의 집이 있다,
오늘이 마침 석가탄신일 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예를 올리고 있다, 경내를 잠시 둘러 본후 보광사 좌측으로 돌아 등산로를 따라 조금
가면 보광사 뒤편의 옛절터에 봉학사지 오층석탑이 있다, 이탑은 고려초기 것으로 추정 된다고 한다,
▶오층석탑을 뒤로하고 우측으로 해서 좌측으로 돌아 능선에 붙으면 이어 보광산 길림길이 나온다, 이곳에 이정표가 보광산5분, 모래재 50분,
고리티재 30분 이라고 길을 안내한다,
▶고려초기에 만들어 진 것으로 추정되는 봉학사지 5층석탑을 경유 석탑뒤 산등길을 따라 좌측으로 잠시 오르면 잡목으로 둘러쌓인 공터
봉우리 끝자락에 보광산 정상 표지석이 있는 정상에 도착.
<보광산 정상>
보광산 정상에 도착(10:20)하니 잡목으로 둘러 쌓인 공터에 충청북도와 괴산군에서 세운 오석에 새긴 보광산(해발539m)정상석이
초라하다, 정상은 잡목으로 시야를 가리우면서 조망도 실망스럽다,
▶보광산 정상석에 눈도장만 찍고 우거진 숲길을 잠시 걷다보니 백마산 갈림길 고리티재 삼거리에도착, 이곳에서 좌측길을 따라 하산하는데
급경사 하산길에 쌓인 낙엽길이 희미 하면서 길을 혜매고 협곡과 계곡길을 개척하면서 산 끝자락에서 겨우 하산길을 찾아 백마저수지 앞
도로변으로 하산하는 이변으로 일부 회원들 파죽신세....시골 오지 나즈막한 산행 얕봤다가 큰 코 다쳤네...!.
▶ 하산후 중식장소로 이동, 충북 괴산군 불정면 문무로 901「목도강변매운탕」식당에서 소가리〈민물매운탕〉정식으로 뒤풀이(13:00-14:20)
후 서울향발
○ 16:20 서울도착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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