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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축제…여주도자기한마당 열린다 |
4월 27일부터 5월 19일까지 23일간 신륵사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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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을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개최에 따라 봄에 열리던 여주도자기축제가 열리지 않아 고민하던 도예인들의 자발적인 축제가 ‘여주도자기한마당’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27일부터 5월 19일까지 23일간 신륵사관광지에서 펼쳐진다.
여러 차례의 축제 참가업체 추가모집과 여주군, 여주도자기조합과 협의과정에서 여러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41개의 도예업체가 참가하기로 한 이번 봄 축제 참가자들은 지난 10일 신륵사관광지 도자기상품관에서 입점업체의 위치를 고르는 부스 추첨을 마치고 본격적인 행사 추진에 나섰다.
이날 최병덕 추진위원장 등은 이번 축제 참가업체들에게 자발적인 홍보계획에 적극 동참하는 등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봄 축제 참가자들은 각자의 차량에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을 붙이고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적인 투어를 통해 홍보하고, 도자기 모양으로 만든 홍보스티커를 서울지역 일부 택시와 지역택시들에 부착하여 행사를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도예인들의 자발적인 축제는 여주문화원과 여주시민신문, 세종신문, 여주신문, 동부중앙신문 등 지역의 4개 지역신문이 후원하여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추진위원회 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서 치러야하는 이번 봄 축제에 대해 지역 단체들의 많은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외지에 나가있는 친척과 지인들에게 이번 축제를 알리는데 주민여러분들이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