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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완주회수> : 200km : 2회 산악148km : 1회 100km : 4회 63.3km : 6회 풀 : 8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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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련 코 스>
일반코스 : 중랑천 자전거 도로(서울방향, 의정부방향)
언덕코스 : 원도봉산 편도 500m 구간
트레일런코스 : 북한산둘레길 17~20코스 왕복 (22km)
트레드밀 : 혹한시 또는 우천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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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km 2,731 3,380 2,919 2,498 2,556 2,103 1,898 1,905 1,762 1,159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km 5 25 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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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2012.05.27(일) (d=0km / w=0km / m=0km / y=37km)
자전거여행 준비.
드디어 내일 12일간에 걸쳐 남해안 자전거여행을 떠난다. 작년 9월 서울에서 목포까지 10일간에
걸쳐 서해안을 돌아본 이후 2차로 떠나는 것이다.
이번에는 지난번에 경험을 거울삼아 짐도 많이 줄였다. 짐이 많으면 그만큼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일일 주행거리도 줄이고 언덕 등을 무리하게 올라가지 않으려고 한다. 다녀와서 대퇴부 근육
통증으로 약 2주간을 고생한 경험이 있기에 상당한 주의를 하며 요령 있게 주행해야 한다.
원래 진정한 자전거여행이라면 막영은 물론 3끼 식사까지 직접 해먹으면서 다니는 것이 좋겠지만
아직 그러기엔 초보단계이기에 식사는 사먹는 것으로 한 것이 조금은 아쉽다.
이제4대강 자전거도로도 완성을 보았기에 식사까지도 포함한 모든 것을 해결하면서 자전거여행을
떠날 날도 그리 멀지 않았다. 전국을 돌아다닌 후 유럽 등 해외 여행도 꿈만은 아닐 것이다. 자전거
여행은 가장 저렴한 경비로 운동과 자연과 사람 사는 모습을 둘러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수단이다.
그런 만큼 보람 또한 크다고 할 것이다.
“자! 떠나자 낯선 곳으로..”
♣ 여행루트
1일차(월) 목포 – 영암갑문 - 진도
2일차(화) 진도 – 땅끝마을
3일차(수) 땅끝마을 – 보길도 – 완도
4일차(목) 완도 – 청산도 – 완도 – 신지도
5일차(금) 신지도 – 고금도 – 금일도 – 고흥 녹동항
6일차(토) 녹동항 – 소록도 – 거금도 – 소록도 – 나로도
7일차(일) 나로도항 – 여수 – 돌산도 – 오동도
8일차(월) 여수엑스포 관람
9일차(화) 여수 – 남해 – 삼천포 – 고성
10일차(수) 고성 – 통영
11일차(목) 통영 – 거제 – 거가대교 – 부산
12일차(금) 부산(송도해변-이기대공원-광안리-해운대)
♣ 준비물
ㅇ 용품 : 자전거, 자전거부착가방, 펌프, 랜턴, 안장가방, 프레임가방, 디팩, 물통,
후미등, 시계, 선글라스, 신발, 헬멧&커버, 허리색,
ㅇ 야영장비 : 1인용 텐트, 판쵸, 침낭, 에어매트, 에어배개, 슬리퍼
ㅇ 의류 : 상의(롱1,숏3), 하의(숏3), 우비상하, 윈드자켓, 우모상하의, 便服, 속옷, 양말, 장갑,
버프, 스카프, 챙모자, 모자
ㅇ 기타 : 묶음끈, 미니의자, 컵, 물티슈/휴지, 비닐주머니, 소형우산, 지역별지도, 지갑,
충전기(핸드폰,카메라), 타블렛(전해질), 비타민C, 핸드폰, 신분증, 메모노트&펜,
ㅇ 안장가방(수리공구) : 멀티공구, 몽키스패너, 예비튜브, 펑크패치, 면장갑,
ㅇ 프레임가방 : 라이터, 다용도칼, 사진기(삼각대)
ㅇ 의약품 : 솜, 과산화수소, 밴드, 반창고, 소화제, 지사제, 타이레놀, 가위, 후시딘연고, 바세린,
ㅇ 세면/화장구 : 스포츠타월, 칫솔/치약, 비누, 샴푸, 화장품, 선크림, 면도기, 가루비누
KONA 자전거는 프레임이 탄탄하기로 유명한 미국산 자전거이다.
자전거도 기능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자전거는 조금 무겁기는 하지만 짐 실고
다니기에는 최적인 MTB이다.
임도 등 산을 타야하는 MTB는 무게가 가벼워야 하므로 이 자전거로는 가기가 어렵지만 반대로
무게가 가볍고 고가인 MTB로 짐을 실고 다니기엔 그것 역시 무리가 있는 것이다.
ㅇ 2012.05.26(토) (d=0km / w=0km / m=0km / y=37km)
오후 : 헬스 웨이트 가슴운동.
(감량세트)
머신 벤치프레스 준비 2세트
첫번째 감량 3세트
두번째 감량 3세트
세번째 감량 3세트
덤벨 인클라인프레스 4세트
케이블 크로스 3세트
ㅇ 2012.05.24(목)~25(금) (d=0km / w=0km / m=0km / y=37km)
바로가기 ☞ <충남 금강 적벽강 카약캠핑>
ㅇ 2012.05.22(화) (d=0km / w=0km / m=0km / y=37km)
오전 : 의정부 – 여의도 자전거라이딩, 34km.
오후 : 여의도 – 의정부 자전거라이딩, 34km.
오늘은 마라톤클럽 한강달 정기모임으로 여의도로 향한다. 나는 아직 달리기 복귀를 하지 않은 상태라
자전거로 훈련을 하기로 하고 왕복 길에 나선다.
지난 토요일 가지~운문산 9시간에 산행으로 대퇴부가 뻐근했는데 오늘에야 조금 가신다. 아직 대퇴부
에 단련이 덜 된 것인지 산행자체가 빡센 것이지 모를 일이다. 그래도 자전거를 타니 많이 풀린다.
회장님을 포함해서 여러 선배님들이 한낮에 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달리기를 마치고 합류하신다.
모두 칠십대 육십대의 연령답지 않게 건장한 청년들이시다. 마라톤 풀코스 100회이상에서부터 거의가
다 80회 이상씩을 완주한 분들이시다. 한마디로 말해 영웅들의 모임인 것이다.
다양한 운동을 하고 있는 중이지만 달리기만큼 힘든 운동은 없을 것이다. 특히 마라톤 풀코스는 고통
을 즐기지 않는 한 이루어내기 힘든 것이다. 고통을 참는 것에 이골이 나야 비로서 즐거움도 찾아오고
힘든 만큼 보람도 크게 느껴진다.
또한 달리기는 모든 운동에 기본이고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몸으로 하는 것이기에 기초 중에 기초라는
점에서 단순함에 극치를 이룬다. 그 원시성과 단순성에 깊은 철학적 은유를 내포하고 있다. 일례로
회장님 같은 경우 다른 운동은 성에 차지 않고 시시해서 못하겠다고 하시니 이것도 틀림없는 중독증상
일 것이다.
그렇다. 달리기는 중독성이 강한 운동이다. 고통이 강하게 찾아올수록 희열과 보람도 그만큼 늘어난다.
달리면서 모든 병을 치유하고 젊음을 유지한다. 달리기는 모든 보약 중 최고의 명약임이 분명하다.
물론 누구나가 처음부터 달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처음엔 걷기도 좋을 것이고 상태에 따라서는 걷
는 것이 더 맞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달리기를 웬만큼 한 사람은 절대 걸어서는 운동효과를 좀처럼 기대하기 어렵다. 달릴 수 있다면
달리는 것이 상책이고 걸을 수 있다면 걷는 것이 차선이다. 걷기에서부터 시작해 달릴 수 있다면 그것은
최고의 보물을 얻는 것이리라.
오늘도 영웅들은 달리기로 보람을 얻고 흔쾌히 술 한잔을 권한다.
박선배님이 향기 좋은 꼬냑을 가지고 오셨고, 2차 맥주를 LIG대회에서 3등 하신 곽선배님이 쏘셨다.
감사합니다.
ㅇ 2012.05.21(월) (d=0km / w=0km / m=0km / y=37km)
오후 : 헬스 웨이트 어깨운동.
머신 오버헤드프레스 6세트
머신 비하인드넥 프레스 6세트
덤벨 오버헤드프레스 6세트
덤벨 레터럴레이즈 4세트
덤벨 사이드레이즈 4세트
덤벨 프론트레이즈 4세트
ㅇ 2012.05.19(토) (d=0km / w=0km / m=0km / y=37km)
바로가기 ☞ <영남알프스 시즌2 가지~운문산>, 9시간.
ㅇ 2012.05.18(금) (d=0km / w=0km / m=0km / y=37km)
오후 : 헬스 웨이트 등운동.
풀업 3세트
백 익스텐션 3세트
(복합세트)
바벨 벤트로우 (오버그립 + 언덕그립) 6세트
랫풀다운 + 시티드 케이블로우 6세트
바벨 데드리프트 5세트
스텐팅 카프레이즈 6세트
시티드 카프레이즈 6세트
ㅇ 2012.05.17(목) (d=0km / w=0km / m=0km / y=37km)
북한산둘레길 3,4코스 걷기
ㅇ 2012.05.15(화) (d=0km / w=0km / m=0km / y=37km)
오전 : 헬스 웨이트 가슴운동.
오후 : 의정부 – 동두천 자전거라이딩, 50km.
버터플라이 3세트
(감량세트)
바벨 벤치프레스 준비 2세트
첫번째 감량 3세트
두번째 감량 3세트
세번째 감량 3세트
덤벨 인클라인프레스 6세트
머신 벤치프레스 4세트
케이블 크로스 3세트
헬스클럽에는 시간이 될 때마다 무작위로 나가는 편인데, 시간대별로 나오는 사람들이 달라 어찌 보면
재미도 있다. 요즈음에는 런닝머신엔 근처에도 안가고 웨이트만 하기에 내가 달리기 하는 사람인지 잘
알지 못한다.
그럭저럭 지내다 보니 클럽에 나오는 여러 사람들과 인사도 하게 되고 알게도 되는데, 내 나이를 듣고
는 모두가 깜짝 놀란다. 적어도 10년은 어리게 보았고 어느 분은 15년을 적게 보고 있었다..^^ ㅎㅎ
동안이라는 것이 좋은 점도 있지만 나쁜 점도 많은 게 사실이다.
그러나 나이라는 것도 기득권이라는 생각이 들어 애써 나타내지 안을려 하고 보는 데로 사는 것에 익
숙해진 탓에 큰 의미를 두고 싶지는 않았다. 물론 예의지국인 우리나라의 미풍양식은 언제나 소중한
것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주는 입장이고 받는 입장에서는 기득권이라는 생각에 큰 의미를 두고 싶
지 않을 뿐이다.
며칠 전부터는 엄청난 근육의 소유자가 나타났는데 한 눈에 보기에도 굉장한 몸이었다. 아주 힘깨나
쓰는 타입이다. 바벨 100kg 이상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논다. 허걱~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하는 것을 들어보니 MTB도 수준급으로 타고 있었다. 보통 속초까지는 12시간
내에 간다고 한다. 시간당 평속 30km 정도를 낸다고..
오늘은 나하고 얘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마라톤 86회를 완주했다고 하니 이번엔 그 양반이 놀란다.
자기는 달리기는 잘 못한다고.. 그리고 나이에서 또 한번 놀란다. 자기보다 어린 줄 알았는데 내가
오히려 세 살 많았다. 마지막으로 단단한 몸이라고 또 한번 놀랜다. ㅎㅎ
헬스클럽에서 본 가장 강한 사람이었는데 저번에 그 친구와 함께 한번 자전거를 같이 탔으면 좋을 것
같다. 보통 100km씩은 평소에 다니고 시간도 3시간반이면 마친다고 하니 내가 따라가기에 벅차겠다.
나는 4시간이면 몰라도 그 이하는 아직 수준이 안된다.
오늘도 오후에는 동두천까지 50km를 쉼 없이 다녀왔는데 평속 24km에서 만족한다. 구불구불한 길
탓도 있겠지만 대체적으로는 25km 이상으로 라이딩 했다. 이 정도가 되니 운동하는 맛도 나고 기분
도 상쾌해진다. 달리기와 달리 항상 안전에 유의해야 하므로 긴장을 놓을 수 없는 게 흠이다.
ㅇ 2012.05.14(월) (d=0km / w=0km / m=0km / y=37km)
오전 : 헬스 웨이트 (어깨, 하체운동).
(복합세트)
바벨 오버헤드프레스 준비 2세트
바벨 + 덤벨 오버헤드프레스 복합 4세트
바벨 비하인드넥 프레스 4세트
덤벨 레터럴레이즈 4세트
덤벨 프론트레이즈 4세트
덤벨 오버헤드프레스 4세트
런지 4세트
라잉 레그컬 4세트
스텐딩 카프레이즈 6세트
시티드 카프레이즈 6세트
무릎 연골 봉합 수술한지 이제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보면 등산이나 자전거 등은 예전 수준으로 회
복되었다. 달리기도 할 수는 있겠지만 잠시 미뤄두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다.
우선 무릎을 굽히는 각도가 완전히 굽혀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금도 계속
더 굽혀지고 좋아지고는 있지만 완벽하게 통증 없이 굽혀지려면은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 다른
운동은 몰라도 달리기는 휘발성이 강한 운동이라 꾸준히 할 필요가 있는데,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는 조급하게 복귀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두 번째로 지금에 이 시간은 천금과도 같은 시간이다. 시간이 주어질 때 웨이트와 자전거를 통해서 기
본체력을 증진시키는데 주력하고 싶다. 자전거는 무릎 굽히는 각도를 개선시켜주고 대퇴부 근육에 많
은 도움을 줘 치료로서도 효과가 높다.
이런 연유로 몸 상태를 보아가며 충분히 완쾌되고 단련되는 시점에서 달리기 복귀는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ㅇ 2012.05.13(일) (d=0km / w=0km / m=0km / y=37km)
의정부 - 팔당역 왕복 자전거라이딩 100km
오늘은 또 큰맘 먹고 팔당역까지 왕복 100km 자전거라이딩에 도전을 해본다.
무릎수술 이후 꾸준히 자전거를 타면서 대퇴부도 많이 좋아졌고 동두천까지 50km 이상을 몇 번씩 타
면서 자신감도 생겼기 때문이다.
도중에 먹을 간식도 충분히 챙기고 오전 10시에 출발한다. 요즈음은 운동하기엔 더할 수 없이 좋은
온도와 날씨다. 그래도 달리기 하기엔 조금 덥겠지만 자전거 타기엔 이상적인 온도라고 할 수 있겠다.
이번에는 전처럼 휴식을 자주하지 않고 갈수 있을 때까지 가기로 했다.
20km가 지나고 30km가 지나도 별로 탄 느낌이 오지를 않는다. 전 같으면 고개도 아프고 어깨, 팔 등
상체가 뒤틀려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칭도 해주고 했으련만 오늘은 신기하게도 몸에서 아무런
신호도 오지 않는다.
그래? 갈 때까지 가보자..ㅎㅎ
50km 반환점인 팔당역에 와서야 간식 겸 싸온 도시락을 먹기 위해 쉰다. 시간을 보니 시간당 23km
정도의 평균속도를 내었다.
이제 돌아가는 길에 얼마나 버텨 줄지가 최대 관건이다. 과연 계속해서 그 속도를 유지하며 지치지
않고 마칠 수 있을 것인가..
17분을 쉬고 다시 출발한다.
마침 한 무리의 MTB 동호회가 가길래 따라 붙었는데 나하고 속도가 비슷해 많은 도움을 받는다.
우선 속도가 일정해 무리하지 않고 꾸준한 라이딩이 가능했고 모여서 가니 위험한 구간에서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었다.
80km 지점에서 이들과 헤어지고 혼자 라이딩 하는데 힘은 넘쳐났다. 스스로 생각해도 이렇게 달라질
수 있을까 하고.. 그러나 10km를 남겨놓고는 역시 힘이 들었다. 목도 마르고 했지만 기록(?)을 위해서
애써 참는다.
결국 반환점에서 한번 쉬고 100km 완주를 해낸다. 평균속도 22.5km 정도였으니 완벽한 라이딩이라
할만하다. 그 동안 동두천까지 연습했던 게 많은 도움이 된 모양이다. 자전거를 오래 타면 몸 여기저기
가 뒤틀리는데 이번에는 전혀 그런 현상이 없었다. 적응이 잘 되었다는 증거다.
이제 100km를 몇 번 더 연습하고 양평까지 왕복 160km에 도전할 날도 그리 멀지 않았다.
간식 겸 도시락.
포도즙, 요구르트, 찐감자, 구운달걀, 쑥개떡, 훈제닭가슴살, 바나나.
완전 웰빙 식단이다.^^
몸 관리를 하기 위해선 식생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중랑천에도 꽃의 풍경이 유채꽃으로 바뀌었다.
잠실 윈드서핑장. 카약도 제법 많이 타고 있다.
머지않아 금강으로 카약캠핑을 떠날 예정이라 마음이 설렌다.
구리에 도착하니 유채꽃밭이 끝없이 펼쳐진다. 엄청나다.
가을이 되면 이곳은 코스모스로 또 장관을 이룰 것이다.
100km를 마치고..
잘 해내서 기분 좋다.^^
이번에 남해안 자전거여행을 마치고 가을에는 서울-부산 왕복으로 4대강 길을 따라 하루
100km씩 야영하면서 12일 정도 라이딩해 완주했으면 하는 바램도 있다.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 김 재 진
갑자기 모든 것 낮설어질 때
느닷없이 눈썹에 눈물 하나 매달릴 때
올 사람 없어도 문 밖에 나가
막차의 기적소리 들으며 심란해질 때
모든 것 내려놓고 길 나서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물위를 걸어가도 젖지 않는 滿月(만월)같이
어디에도 매이지 말고 벗어나라.
벗어난다는 건 조그만 흔적 하나 남기지 않는 것
남겨진 흔적 또한 상처가 되지 않는 것
예리한 추억이 흉기 같은 시간 속을
고요하고 담담하게 걸어가는 것
때로는 용서할 수 없는 일들 가슴에 베어올 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물위를 스쳐가는 滿月같이
모든 것 내려놓고 길 떠나라.
ㅇ 2012.05.12(토) (d=0km / w=0km / m=0km / y=37km)
오후 : 헬스 웨이트 팔운동.
라잉 트라이셉 익스텐션 6세트
덤벨 킥백 4세트
케이블 트라이셉 익스텐션 4세트
케이블 프레스다운 5세트
바벨 컬 4세트
덤벨 컬 4세트
덤벨 리스트 컬 4세트
드디어 많은 준비를 해온 여수세계박람회가 막을 올렸다.
때마침 5월 하순부터 6월 초순까지 약 2주간에 걸쳐 남해안으로 자전거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여수에 들려 엑스포를 관람할 예정이라 더욱 가슴이 설렌다.
우리 자전거여행 주제곡도 이에 맞추어 버스커버스커의 "여수 밤바다"로 정해본다.
꿈과 낭만이 깃든 여수의 밤바다를 즐겨볼까요?
<여수 밤바다 - 버스커버스커>
ㅇ 2012.05.11(금) (d=0km / w=0km / m=0km / y=37km)
오전 : 헬스 웨이트 등운동(강력기법).
오후 : 중랑천 자전거, 50km.
친업 3세트
백 익스텐션 3세트
(감량세트)
시티드 케이블 로우 준비 2세트
첫번째 감량 3세트
두번째 감량 3세트
바벨 벤트로우 준비 3세트
첫번째 감량 3세트
두번째 감량 3세트
덤벨 로우 4세트
랫풀 다운 5세트
네로우 랫풀다운 5세트
ㅇ 2012.05.10(목) (d=0km / w=0km / m=0km / y=37km)
오전 : 헬스 웨이트 가슴운동.
오후 : 중랑천 자전거, 30km.
버터플라이 4세트
바벨 벤치프레스 8세트(피라미드세트)
덤벨 인클라인프레스 4세트
머신 벤치프레스 4세트
케이블크로스 2세트
ㅇ 2012.05.09(수) (d=0km / w=0km / m=0km / y=37km)
바로가기 ☞ <지리산 바래봉 철쭉꽃 산행>
ㅇ 2012.05.08(화) (d=0km / w=0km / m=0km / y=37km)
오후 : 헬스 웨이트 어깨운동(강력기법).
(감량세트)
머신 오버헤드프레스 준비 3세트
첫번째 감량 3세트
두번째 감량 3세트
머신 비하인드넥 프레스 4세트
덤벨 오버헤드프레스 4세트
쇼울더프레스 4세트
ㅇ 2012.05.06(일)~08(화) (d=0km / w=0km / m=0km / y=37km)
바로가기 ☞ <서산 용현자연휴양림 캠핑 & 황금산 산행>
ㅇ 2012.05.04(금) (d=0km / w=0km / m=0km / y=37km)
바로가기 ☞ <양주 천보산맥 종주산행>, 8시간.
ㅇ 2012.05.03(목) (d=0km / w=0km / m=0km / y=37km)
오후 : 헬스 웨이트 팔운동.
라잉 트라이셉 익스텐션 4세트
오버헤드 덤벨 익스텐션 4세트
덤벨 킥백 4세트
케이블 트라이셉 익스텐션 4세트
케이블 프레스다운 5세트
바벨 컬 4세트
덤벨 컬 4세트
케이블 컬 5세트
덤벨 리스트컬 3세트
라잉 레그컬 3세트
ㅇ 2012.05.02(수) (d=0km / w=0km / m=0km / y=37km)
오전 : 헬스 웨이트 등운동.
오후 : 중랑천 자전거, 20km.
친업 3세트
백 익스텐션 3세트
바벨 벤트로우 6세트
원 암 덤벨 로우 4세트
시티드 케이블 로우 4세트
랫풀 다운 4세트
네로우 랫풀다운 4세트
바벨 데드리프트 4세트
싣업3세트
스텐딩 카프레이즈 6세트
시티드 카프레이즈 6세트
ㅇ 2012.05.01(화) (d=0km / w=0km / m=0km / y=37km)
의정부 – 동두천 왕복 자전거 라이딩, 55km.
5월 하순경 약 2주간에 걸쳐 남해안 자전거(목포~부산)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작년 9월 서해안일주
에 이어 이번에는 2차로 남해안을 돌기로 했다. 남해안은 섬도 많고 길도 구불구불해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섬도 몇 군데 건너가기로 되어있기에 진정한 자전거여행이 될 듯하다.
이를 위해 지금부터라도 부지런히 자전거 연습을 해놓아야 한다. 그 동안의 공백이 상당하기에 예전처
럼 다리근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단히 연습을 하는 길밖에는 없다.
헬스에서 만난 분과 예전에 약속도 있고 해서 동두천까지 같이 라이딩을 하기로 했다. 이 분도 마라톤
매니아로 현재 16번 정도 완주 경험이 있고 최고기록 3시간39분까지 달린다고 하니 서로가 비슷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어 함께 운동하기엔 좋은 파트너다.
이 분은 나보다 4살 아래인데 직업이 조금 특이하다. 밤무대에서 키보드를 치는 예술인이다. 저녁 6시
에 출근해서 새벽2시에 퇴근하는데 한 달에 한번 밖에는 쉬는 날이 없다고 하니 그것도 참 고된 직업
이다. 거기에다 아무래도 술을 접할 기회가 많아 운동여건이 상당히 좋지 않은데도 그 정도의 마라톤
기록을 가지고 있으니 웬만한 직장인이었다면 서브3도 가능했을 법하다. 몸도 다부지게 생겼고 체격은
좋은 조건을 타고 난 것은 분명해 보인다.
한가하고도 변화가 다채로운 길로 라이딩을 해나가니 처음 이 길을 온 동행자는 연신 환호성이다. 이렇게
멋진 길이 있을 줄은 몰랐다고 하면서 운동하기엔 최적이라고.. 사실 많은 자전거도로가 있지만 이곳은
언덕코스, 시골길 등 변화가 많아 지루하지 않고 직선코스에서는 마음껏 밟을 수 있는 여건이 되기에
자전거로서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는 입지조건이다.
신명나게 달리고 나니 대퇴부가 뻐근하다.
첫댓글 그동안 뜸해서 해외여행중인 줄 알았는데,5월의 향취를 듬뿍 맞고 왔군요.
나이들어 가장 좋은 운동이 자전거타기 같습니다.더욱이 전국이 자전거길로 연결된 요즈음 자전거 타기는 삶을 즐기는 필수조건입니다.멋지고,수고하셨습니다.
나도 7,8월쯤 남도 여행을 계획중입니다.좋은 여행,무사히 다녀오기 바랍니다.
취미생활은 자기가 "하고싶은 것"을 하는 생활 이지요. 하고싶은 것을 하는 것이 행복 이구요.
하고싶은 것을 하는사람이 부럽습니다.
잘 다녀오세요~넘 부럽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