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파샤트를 시승을 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1.전에 제가 타던 자동차가 6세대파샤트였어서 신형7세대에도 애정과 관심이 가서
2.행복님께서 파샤트시승행사를 한다고 팁을 주셔서 ^_____^
3.이번기회에 같은 디젤엔진으로 비교를 하여 공유하고 싶어서(물론 배기량은 다르지만)
지난 토요일에 시승을 한다고 예약을 하고 마포폭스바겐 전시장을 방문을 하였습니다
시승에 앞서 몇몇 추첨을 통해 프로선수에게 원포인트 레슨시간을 갖더군요
사실 좀 쑥쑤러워서 시승만 하려고 했는데 앞에서(핑크색입으신) 레슨 받는분들이 워낙 땡땡땡하셔서
암튼 그분들 보고 자신감이(?) 생겨서 예정대로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습니다
저는 크게 세가지를 지적(?)받았는데 첫번째는 그립 두번째는 기마자세어드레스)마지막 세번째는 피니쉬였습니다
아주 인상깊고 좋은 레슨을 받은 것 같아 시숭보다 더 값진 선물로 제겐 다가왔습니다
물론 프로골퍼이신 박시현프로도 예쁘고 늘씬하셔서 레슨받는동안 긴장을 하며 기분좋게 레슨을 소화하였지요
시승기에서 내가 짐 모래~
각설하고~ ^__________^
제가 시승한 모델은 파샤트 2.0 TDI모델이며 6세대보다는 차체만 좀더 커졌으며 기존의 골프나 파샤트 엔진과 같은 사양이랍니다 이번 파샤트는 기존2.0 4기통보다 업그레이드된 2.5 5기통 가솔린 모델도 출시되었습니다.
파사트 2.0 TDI(이하 파사트)는 배기량 1968cc의 디젤 엔진으로 최고출력은 4200rpm에서 140마력, 최대토크는 1750rpm에서 32.6kg.m이고 공인연비는 도심에서 12.6km/l, 고속에서 17.9Km/l입니다.
엔진룸커버는 쇼바를 빼내어 원가 절감을 하였는데 이건 모 그리 중요 한건 같지 않다 한달에 얼마나본넷을 연다고..
최근에 거의 모든 수입차들이 디젤 엔진으로만 국내 공략을 하는데요 마찬가지로 파사트의 장점중에 하나는 바로 연비일것입니다. 동급의 다른 디젤 차량들에 비해서 비교적 좋은 연비를 보여주었습니다.
( 참고로 디젤엔진의 갑은 520d 그담이 수연씨가 타는 제타입니다)
측정된 도심주행시 실제 연비는 약 14.5km/l로 공인연비인 12.6km/l보다도 약 1.9km/l높게 나타났습니다. 도심주행에서 실제연비보다 높게 나타나는 경우는 흔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스마트키로 포켓에 소지 하고 있는 상태에서 버튼식 버튼으로 시동을 걸어보았습니다. 특유의 디젤 소리는 어쩔수 없는것이구요, 그래도 생각보다 조용합니다. 제차 220CDI보다 새엔진이라 그런지 확실히 조용합니다 물론 밖에서 지나가면서 듣는 사람들에게는 엄청 시끄럽겠지만 차안에서 듣는 소음은 아주 작았습니다. 진동도 여타 디젤엔진처럼 거의 없네요.
기존 6세대와는 달리 소지하고 버튼만 누르면 시동이 걸리는..
기존의 골프스마트키와 흡사하다
갠적으로 너무 두툼해서 포켓에 지니고 다니기겐 쫌~ -.-
출발도 부드럽습니다. 220cdi는 약간 굼뜨는거에 비하면 좀 빠른 출발반응입니다 그렇다고 팍팍 튀어나가진 않구요. 그래도 만족스러운 출발입니다. 골목길처럼 좁은 길에서의 주행도 부드럽고 좋습니다. 언덕길에서도 밀리지 않습니다. 힘이 있다기 보다는 오토홀드기능처럼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시내에서의 주행은 참 만족스럽습니다. 출발, 가속, 정지,정숙 어느것 하나 나무랄데가 없습니다. 즉각적인 반응이 참 마음에 듭니다. 출발시나 급가속시 밟으면 밟는대로 쭉쭉 치고 나갑니다. 머리가 뒤로 젖혀질 정도입니다.
제동도 나름 일품입니다. 밀리는것 없이 즉각 반응합니다. 덩지가 작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상당히 민첩합니다. 시내주행시 만족감은 상당히 높았습니다.
시트는 인조가죽에 가운데와 등받이는 알칸타라로 마무리 하여 밀착감을 증대 시켰습니다
전체가죽보다는 덜 미끄러워 시트에 착 달라붙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타고 내릴때 부르럽게 미끄러지지 않아 익숙치 않은 사람들에게는 불편하게 다가올수도 있겠다 생각이드네요
파사트 옵션중에 가장 맘에 드는것이 아이폰과의 연결입니다. 다른 차량들과 달리 아이폰과 연결할 수 있는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아이폰을 연결하면 아이팟으로 자동 인식되며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곡명이나 가수명이 모두 한글로 큼지막하게 나와서 보기 좋았습니다
변속기 주변에 자리한 스타트 버튼으로 시동을 걸면 디젤엔진이긴 하지만 소음과 진동부분에서는 더 이상 4기통 디젤엔진이 발전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소음과진동 모두 억제가 잘 되어있다. 변속기를 옮기고 주행을 해본다. 업시프트 될 때마다 RPM을 가리키는 바늘이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폭스바겐에서 자랑하는 DSG는 듀얼클러치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시계는 참으로 안습이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마치 레고 장난감 같은… -.-
플라스틱으로 손가락으로 톡 건딜면부러질 것 같은 느낌의 시계였습니다 스틸 같은 느낌으로 만들어도 원가차이가 많지않을것을
뒷자리는 아주 초대박입니다
성인 185cm이넘는 사람이 앉아도 충분히 무릎 공간이 남을정도이며 좀 과장해서 아이들은 뛰어 놀공간이 나온다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역시 캐리님 시승기 좋습니다^^ 잘 봤습니다!!!
다음엔 에쿠스편입니다... 3.8 ^__________^
사진으로 봐도 뒷자리 진짜 넓어서 좋네요....시승보단 레슨이 ....ㅋ 핑크 뒷태 누군가요?
그냥 저보다 먼저 시타하는사람요 ㅎㅎ
옥의 티가 있는데 아무도 모르시네요 ^^ 17인치 --> 18인치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
작년 쇼케이스에 다녀왔을때 뒷좌석 송풍구가 없었는데, 생겼군요^^
13뇬형부터 생겼더라구요 후방카메라와 더불어요
전갠적으로..구형이디자인은~^^실ㅇ내야..신형이더좋겟지만요~^^
저도 동감백배입니다^___^
오잉~댓글달았었는데~어디로 사라졌지??^^;;
여기가 아니가 ㅎㅎ
암튼 시승기 잘 봤습니다
가끔 차타고 가다가 눈에 띄기도 하는데 실내보니 괜춘하네여~^^
저는 CC도 이뻐보이던데~^^
ㅎㅎ 죄송 가성비 좋은차중 하나지요
물론 cc가 좋은 럭셔리카죠
cc 못지않게 은근히 파사트도 많이 팔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