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자유여행] 3박 4일 미야코지마의 놓칠 수 없는 순간들

[德山]

[여행] 오키나와 자유여행
3박 4일 미야코지마의

놓칠 수 없는 순간들
일본인들이 죽기 전에 꼭 가고 싶어하는 섬

일본의 아름다운 휴양지, 오키나와! 동양의 하와이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곳인데요~ 그. 런. 데 오키나와 본섬에서 300km 떨어진 곳에 오키나와의 숨은 보석​이 있다고 합니다! (속닥속닥)바로, 한적한 외딴섬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오키나와도 아름다운데, 도대체 오키나와의 숨은 보석이라면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ﾟロﾟ)! 지금부터 미야코지마의 매력부터 여행 코스까지 시원하게 알려드릴게요~ 아직 많은 사람들이 다녀오지 않은, 특별한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오늘 포스팅을 주목해주세요 ╮(︶▽︶)╭

오키나와 속 진짜 오키나와 @ 미야코지마





미야코지마는 오키나와에서 남서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숨은 보석 같은 섬으로, 눈부시게 아름다운 해변을 볼 수 있는 휴양지랍니다.





미야코지마는 특히 에메랄드빛이 감도는 바다색을 미야코 블루 ​라고 표현할 만큼 해변에 대한 자부심이 큰데요!





일본인들의 베스트 휴양지로,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섬이라고 해요~ 하지만 아직 한국인들에게는 덜 알려진, 조용하고 아름다운 섬이랍니다.





그럼, 미야코지마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추천 여행 코스와 미야코지마 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특별한 순간들을 살펴볼까요?

미야코지마 100배 즐기기 @ 미야코지마 여행 코스


1일차 : 인천공항 - 오키나와 나하공항 - 미야코공항 - 렌터카 픽업 - 미나아이야 식사 - 유토피아 팜 미야코지마 - 다라가와 양조장 - 호텔 휴식


1일차 여행 포인트 ① 미나아이야 : 현지인이 사랑하는 동네 밥집





미나아이야는 아는 사람만 아는 로컬 맛집인데요! 오키나와의 주식 중 하나인 두부 요리 전문 음식점이랍니다. 간이 기막히게 밴 진한 국물과 부들부들한 순두부를 한 숟가락 떠넘기면 감동의 물결이... 양이 부족하다 싶을 땐 두부로 만든 주먹밥을 곁들이면 찰떡! 수, 목요일은 휴일인 경우가 많고 금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사람이 몰리니 조금 서둘러 가는 것이 좋아요!

1일차 여행 포인트 ② 유토피아 팜 미야코지마 : 1년 내내 꽃과 과일이 흐르는 지상낙원





유토피아 팜 미야코지마는 특히 '날씨가 궂은 날' 가기에 안성맞춤인 실내 관광지인데요! 약 1.8헥타르 대지에 들어선 이곳에는 파파야, 애플망고, 바나나 등 열대과일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또, 부겐빌레아 온실에 들어서면 흰색과 진홍색의 꽃잎이 수북이 쌓인 꽃길이 펼쳐져요! 연중 온화한 기온 덕에 언제 가더라도 활짝 핀 꽃을 볼 수 있답니다. 쉽게 보기 힘든 열대과일과 오키나와를 상징하는 히비스커스 등 200여 종의 꽃이 자라고 있는 관광농원으로, 아이들과 함께 가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바삭바삭한 와플 콘에 얹어주는 소프트아이스크림은 꼭 맛보세요!! 농장에서 수확한 망고와 파파야, 드래건 프루트로 만들어 매우 진하고 신선하답니다. 디저트가 매우 맛있어 디저트만 먹으러 가도 충분하다는 후문!(●´ڡ`●) 대기가 있을 수 있으니 빠른 관람을 원한다면 아침 일찍 방문하세요~

1일차 여행 포인트 ③ 다라가와 양조장 : 물 좋은 고장의 술 맛





사실 오키나와의 양조기술은 본토가 아닌 타이에서 왔는데, 안남미로 만든 풍부한 단맛의 아와모리가 탄생한 것도 바로 그 이유라고 해요. 물이 좋기로 유명한 마을, 구스쿠베에 위치한 다라가와 양조장은 섬 내 6곳의 아와모리 양조장 중 유일하게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곳인데요!





술맛의 비결이라고 한다면 풍부한 지하수, 숲과 바다로 둘러싸인 자연환경, 천연 동굴 저장소라고 할 수 있겠죠?





다라가와 양조장에서는 대표 상품 '류큐왕조'등 다양한 술을 시음 및 구매할 수 있고 신청하면 양조장 견학도 가능하답니다!


2일차 : 해양 액티비티 즐기기 - 이라부 어부체험 - 스나야마비치 - 스무바리 식당 - 유키시오 제염소 - 우사기야 이자카야 - 호텔 휴식


2일차 여행 포인트 ① 이라부 어부 체험 : 싱싱한 참치를 직접 손질하고 맛보기







미야코지마에서는 특별한 어부 체험이 가능한데요!





인근에서 잡아올린 싱싱한 참치를 직접 손질해보고, 즉석에서 맛있는 참치 요리까지 맛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랍니다.





내가 직접 손질한 식자재로 회, 튀김, 국 등 맛있는 음식이 탄생하면 얼마나 뿌듯하게요~? 어부에게 배우는 특별한 참치 손질법을 배우고 싶다면, 이라부 어부 체험을 추천할게요! 2~3인당 참치가 1마리 제공되며, 전날 오후 5시까지 예약은 필수랍니다!

2일차 여행 포인트 ② 스나야마비치 : 미야코 블루를 찾아서,





스나야마비치는 동양의 몰디브라 불리는 미야코지마의 대표 해변인데요~ 한걸음 내디딜 때마다 푹푹 가라앉는 느낌이 들 정도로 모래가 부드러워서 '모래산'이라는 뜻의 '스나야마비치' 라고 부른다고 해요. 스나야마비치는 스노클링으로 아름다운 바닷속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청색과 옥색이 뒤섞인 아름다운 물빛에 하얀 거품이 밀려드는 고운 백사장, 프라이빗 비치처럼 아담한 규모, 해변 옆의 아치 모양의 바위까지 어우러져 완벽한 풍경을 선사한답니다.

2일차 여행 포인트 ③ 유키시오 제염소 : 눈꽃 소금으로 만든 아이스크림





'눈꽃 소금'이라는 뜻의 유키시오는 미야코지마의 바닷물과 석회암 지형을 활용해 탄생한 지역 특산품인데요~ 나트륨 함량은 적은 대신 칼슘과 미네랄이 풍부해 세계 최고의 미네랄 함유 소금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답니다. 소금 입자가 하도 곱고 부드러워 손가락 사이로 스르륵 빠져나가요 ㅎㅎ





유리병에 담긴 사이다나 소프트아이스크림으로 유키시오를 맛볼 수 있는데 소프트아이스크림에 코코아 소금을 살짝 뿌려 먹으면 예쓰! 단짠의 연속!! 정말 맛있어요 (●´ڡ`●)

2일차 여행 포인트 ④ 술집 우사기야 : 섬사람처럼 술 마시기





시내 번화가에 위치한 우사기야는 오키나와 전통 민요와 술자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자카야인데요~ 전통 양식으로 꾸민 실내에서 아와모리 소주, 통삼겹살 조림 라후테 등 지역 별미를 즐길 수 있어요!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사람들은 일본에서도 주당으로 꼽힌다고 하는데요! 정 많고 술 좋아하는 섬사람 특유의 기질을 우사기야에서 느껴보세요! ㅎ :)





시간 맞춰 가면 오키나와의 전통 민요 공연을 라이브로 볼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해서 가면 더욱 좋겠죠~?


3일차 : 호텔 체크아웃 - 미야코지마 공예촌 직물 공방 - 이라부대교 - 미야코공항 - 오키나와 나하공항 - 아메리칸 빌리지 - 호텔 휴식


3일차 여행 포인트 ① 미야코지마 공예촌 직물 공방 : 베틀을 돌려라





미야코지마 체험공예촌의 직물 공방은 미야코조후의 직조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곳인데요! 얇고 통기성 좋은 모시의 특성에 뛰어난 직조 기술이 더해져 섬세한 무늬와 기품 있는 빛깔을 뽐낸답니다~ 미야코조후로 만든 옷은 '3대가 입는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내구성 또한 훌륭하다고 해요. 진짜 미야코조후를 짜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ㅠㅠ 체험용 씨실은 면실을 사용하고 각자 원하는 색을 골라 원하는 무늬로 천을 짠답니다. 1시간 동안 작업하면 작지만 특별한 기념품 완성! 한국에 돌아와서도 오키나와 미야코지마의 감성을 두고두고 느낄 수 있을거에요~

3일차 여행 포인트 ② 이라부 대교 : 드라이브하기 좋은 날





미야코지마 섬과 이라부 섬을 연결하는 오키나와에서 가장 긴 다리, 이라부 대교!





길이도 길고 시야도 탁 트인 데다, 드라이브 내내 미야코 블루색의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으니 드라이브 즐기기에 최고! ＼(＾▽＾)

3일차 여행 포인트 ③ 아메리칸 빌리지 : 오키나와 속 미국 문화





오키나와 대표 관광지인 아메리칸 빌리지는 꼭 들러야할 명소! 아메리칸 빌리지는 미군 비행장 부지에 계획적으로 조성된 시티 리조트로 미국 문화를 느낄 수 있는데요!





각종 레스토랑과 영화관, 쇼핑몰 등 놀 거리가 풍부하고 예쁜 해변도 인접해 있어 먹고 놀기에 이보다 좋을 수 없답니다. 화려한 아메리칸 빌리지의 밤을 즐겨보세요~


4일차 : 호텔 체크아웃 - 오키나와 국제거리 - 인천공항


4일차 여행 포인트 ① 오키나와 국제거리 : 오키나와의 활기찬 번화가





마지막 날은 역시 쇼핑과 맛집이지! 라고 생각한다면, 오키나와 국제거리가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 (‘ω‘ ) 각종 기념품부터, 진귀하고 재미있는 물건, 거기다 다양한 맛집까지 많아서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안성맞춤이랍니다. 선물이나 기념품 구매를 아직 하지 못했다면, 여기서 해결!（>∀<

이렇게 마무리된 3박 4일간의 여행! 미야코지마 2박, 오키나와 1박으로 미야코지마와 오키나와를 함께 가니, 미야코지마에서 아름다운 미야코 블루색의 해변을 맘껏 보고, 오키나와에서 쇼핑 & 맛집까지 해결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D 짧은 비행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휴양지에 갈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감사할 따름인데요 (따흑) ｡ﾟ(｡ﾉωヽ｡)ﾟ｡ 이렇게 아름다운 휴양지라면 한번쯤 방문해봐야겠죠? 우리 함께 미야코 블루를 찾아 일본의 아름다운 휴양지, 미야코지마 & 오키나와로 떠나요 ♥

여행박사, ⓒZUM 허브줌




Nella Fantasia



넓은 여울, 여기 클릭

오늘도 Happy Smile~~    맨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