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사고가 났습니다..</P>
<P>제가 운전했고요. </P>
<P>계양나들목 좀 지나 끝차선에 턱이 한 20센티 쯤 있죠..</P>
<P>거기를 들이 박아 버렸네요.</P>
<P>즉, 상대 차량이 없는 단독사고입니다.</P>
<P>에스엠5 차량이었는데..</P>
<P>왼쪽 앞 차축이 휘어버려 운행이 안 될 정도로 심하게 부딪쳤는데요..</P>
<P>전 그 사고 후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P>
<P>심한 부상은 아니고요. 뒷 목이 돌릴 때 좀 아프고 허리 부분이 뻑적지근하고 꼬리뼈도 좀 아픈 것 같기도 하고..ㅋ</P>
<P> </P>
<P>그런데 제가 피해자입니다.</P>
<P> </P>
<P>밤이슬카페 회원님들 추리 한번 해보세요..</P>
<P>제가 운전하고 단독사고인데.. 제가 피해자인 상황을..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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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고 개요는 아래와 같습니다.</P>
<P>삼송리역에서 공촌동 오다가 떴습니다. 자동으로</P>
<P>당연히 잡았겠죠.</P>
<P>그런데 문제는 제가 '공촌동'이란 곳을 그 날 처음으로 들었다는 것 입니다.</P>
<P>그래서 내비를 켜고 가자 하니, 남자가 자기가 길을 설명 해 준다며 그냥 가자 합니다.</P>
<P>그래서 그냥 출발..</P>
<P> </P>
<P>남자 여자 각 한 명이었는데..부부인지 연인인지..아는 동생인지..친척인지는 모르겠고</P>
<P>여자가 뒤에 앉고 남자가 조수석에 앉았는데... </P>
<P>운행 중 둘이 하는 이야기가 </P>
<P>누구는 학벌이 어떻네...저떻네...</P>
<P>누구는 분당사는 데 남편이 벤츠몰고 부인은 렉서스 몰고 다니네..</P>
<P>뭐 이딴 얘기를 하는데..</P>
<P>느낌 상 남자가 좀 그 얘기에 꽁 했나 봅니다.</P>
<P> </P>
<P> </P>
<P>여튼 계양나들목을 지나쳤을 즈음..갑자기</P>
<P>남자가 계양나들목으로 나가야 되는데.. 이러는 겁니다.</P>
<P>그래서 전 '진작에 말씀하시지...'라 했죠.</P>
<P> </P>
<P>그랬더니 이 양반 갑자기 화를 내며 핸들을 </P>
<P>자기 쪽으로 잡아 당겨 버리는 겁니다. ㅡㅡ; (아까 여자와의 대화에서 일종의 자격지심을 느끼던 중 폭발한 것 같네요)</P>
<P>그래서... 제가 다치게 되었습니다.</P>
<P> </P>
<P>사고 후 이 남자놈 가관인 것은..</P>
<P>지가 더 큰 소리를 치더군요.. 뒷 자리의 여자는 남자가 잘못했다 면박을 주고</P>
<P> </P>
<P>여튼 제가 112에 신고하고 고속도로순찰대 출동하고 마무리 지었는데..</P>
<P>오는 보험직원이 그 넘하고 통화하였는데 다칠 정도의 사고는 아니었고..</P>
<P>기억도 가물가물하다고 말하더랍니다.. 말종이죠.</P>
<P> </P>
<P>그래서 오늘 날이 밝으면 정식으로 고발장 작성해서 제출하려 합니다.</P>
<P> </P>
<P>혹시 회원님들의 좋은 의견있으시면 귀 담아 듣겠습니다... </P>
<P> </P>
<P>추신: 윤씨 아저씨~ 글에 공란 남기시려면 저 같은 경우에 하세요..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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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개님이 글을 편하게쓰시지만 실지론 얼마나 황당하고 ..먼저 지리를 잘모른다고 손님한테 네비를 부탁하였고..그분이 자기가 알려준다고 약속한 상태에서 아마 계속 이야기만 하니 스트레스 엄청 받았을겁니다..이유는 미리미리 손님이 이야기해줘야하는데 그건 지리를 모르면 예측을 할수가 없어서 ..항상 자기가 다 이야기 한다고 그런분들이 ..자든지 아님 전화하든지 여럿있으면 저렇게해요...매번 얼루가요 얼루가요 물어보는것도 정말 자쯩나요..우스개님 실지론 엄청 맘고생 했을거에요..그리고 운전자 핸들을 자기맘대로 돌린건 살인행위나 마찬가지이지요..뒤에서 목졸르는거나 매 한가지지요..같이 죽자는 이야기..........
![[대리운전카페] 밤이슬을 맞으며...](http://t1.daumcdn.net/cafe_image/cf_img2/img_blank2.gif)
첫댓글 운전자가 아닌자가 함부러 핸들을 돌렸다면 살인미수죠
살인미수에 걸리는거 맞습니다.
헐~운행중인데 운전자외에핸들을만지는건 첨듣네요,,.만이 놀래셨겠어요, 움,,이런경우 판례가 잇는지도 궁금하고,,암튼잘해결되길바라고요,,후기도 올려주세요.. 언능 쾌차하세요~~^^
우수개님이 글을 편하게쓰시지만 실지론 얼마나 황당하고 ..먼저 지리를 잘모른다고 손님한테 네비를 부탁하였고..그분이 자기가 알려준다고 약속한 상태에서 아마 계속 이야기만 하니 스트레스 엄청 받았을겁니다..이유는 미리미리 손님이 이야기해줘야하는데 그건 지리를 모르면 예측을 할수가 없어서 ..항상 자기가 다 이야기 한다고 그런분들이 ..자든지 아님 전화하든지 여럿있으면 저렇게해요...매번 얼루가요 얼루가요 물어보는것도 정말 자쯩나요..우스개님 실지론 엄청 맘고생 했을거에요..그리고 운전자 핸들을 자기맘대로 돌린건 살인행위나 마찬가지이지요..뒤에서 목졸르는거나 매 한가지지요..같이 죽자는 이야기..........
우스개님이 글은 편하게쓰신거 이해해요..허지만 확실하게 그 손님한테 .. 다른동료가 목졸려 죽을수도 그 손님한테... 화이팅에요 ..현실에서 얼마나 맘 고생하셨어요.^^*
그만좀 나댑시다. 뭘얻고자함 인지...
드러 누우세요
칼자루는 님이 쥐고 있습니다. 가까운 변호사 사무실에 상담해서. 절대 봐주질 마십시요. 자기잘못을 인정못하는 놈은 절대 용서해서는 안됩니다.
불행을 당하신 님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모든것이 잘처리되었으면 합니다.
거기 지나도 경인 갈아타고, 서인천IC
로 나가도 되고, 그쪽 길이 운전하기 훨씬
수월한데..톨비 몇 백원에 정말 목숨을
걸었군요..왜 하필 타인의 목숨을..
다치셨다니 안타갑네요..쾌차를 빌며..
계양에서 빠지는 것이 맞습니다. 계양나와서 임학지하차도 계산삼거리 넘어 징메이고개 넘어 내리막 공촌사거리 일때가 공촌동입니다. 서인천에서 나오면 가느길 오는길 해서 약6킬로 정도 돌게 됩니다.통행료는 빼고라도
그래도 크게 안다치셨다니 다행잉네요. 몸조리 잘하시구요.쾌유 하세요
누구나 욱하는 성질에 실수할수 있습니다,그손도 얼마나 맘이 상했으면 , 이해 합시다.저를 바서라도 용서해 주시고요.조용히 녹음은 필수, 손과 합의 하세요.이백 안된다고 하면 인간적으로 고소고발 하셔야죠
차주 잘못 100% 맞습니다 대리운전중 차주가 칼을들이밀든 운전 할수없는 상태로 몰고가든 ~~ 폭력을 휘들르던 이거는 차주에잘못이면 맞고소할수잇습니다
좋게 해결하세요 세상은 돌고돕니다
인생사는 서로좋은게좋은것이지요ㅡ 적당하시는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