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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숲]

감찰하다          

감찰하다 개요

“감찰하다”는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주의 깊게 살피고 조사하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단어는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과 그분의 공의로우신 심판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까지 감찰하셔서 우리의 생각과 의도를 아시고, 그에 따라 공의로 심판하신다고 가르칩니다.

성경에서 사용된 단어

• 히브리어: בָּחַן (bachan) – ‘시험하다’, ‘검사하다’를 의미하며, 하나님께서 사람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것을 묘사합니다.
• 헬라어: ἐξετάζω (exetazo) – ‘조사하다’, ‘감찰하다’를 의미하며, 신약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인간의 마음과 행동을 살피시는 것을 표현합니다.

성경 속 감찰의 다양한 상징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감찰하시며, 우리의 생각과 마음속 깊은 곳까지 아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상징하며, 그분 앞에서는 어떤 것도 숨길 수 없음을 나타냅니다.

 예레미야 17:10 (개역개정판):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여기서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는 하나님께서 사람의 내면과 마음까지 감찰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의도와 동기의 감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외적인 행동뿐만 아니라, 그 행동의 의도와 동기를 감찰하십니다. 이는 우리가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뿐만 아니라, 마음속의 생각과 의도까지도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게 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시편 139:23-24 (개역개정판):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여기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자신의 마음과 동기를 감찰해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심판과 공의의 상징

감찰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감찰하시고, 그에 따라 공의로 심판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심판이 완전하고 공정함을 나타냅니다.

잠언 21:2 (개역개정판):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정직하여도 여호와는 마음을 감찰하시느니라”

이 구절은 사람의 행위가 아무리 정직하게 보여도,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감찰하시고 평가하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신앙의 진정성

감찰은 또한 우리의 신앙이 얼마나 진실한지를 시험하는 과정으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신앙이 겉으로만 드러나는 것이 아닌, 마음속 깊이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것인지 감찰하십니다.

예레미야 20:12 (개역개정판):

“의로우신 여호와여 주께서 의인을 시험하시며 그의 폐부와 심장을 보시나이다”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사람의 내면을 감찰하시고, 그 신앙의 진정성을 평가하신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영적 의미

성경에서 “감찰하다”는 하나님께서 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철저히 살피시고, 그 동기와 의도를 아시며, 그에 따라 공의롭게 심판하신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까지 아시며,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의 의도와 결과를 평가하십니다.

하나님의 감찰은 우리에게 신앙의 진정성을 유지하고, 우리의 행동과 생각이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게 되도록 하는 동기를 제공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마음을 숨길 수 없으며, 그분의 감찰하심을 통해 우리의 신앙이 정결하고 진실하게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묵상글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감찰하신다는 것은 두려운 동시에 위로가 되는 진리입니다. 우리는 겉으로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모든 생각과 의도가 평가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까지 아시며, 그분의 기준에 따라 우리를 평가하십니다.

이 사실을 묵상하면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마음을 정직하게 살피고, 하나님 앞에서 진실한 신앙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에서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뿐만 아니라,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진실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감찰하심을 두려워하기보다는, 그것을 통해 우리의 신앙이 더욱 견고해지고 성숙해지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감찰하시고 인도하실 때, 그분의 뜻에 따라 살아가며, 그분의 공의와 사랑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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